안녕하세요. 사보섭 시하브 입니다.
먼저 글을 쓰기에앞서, 같이 플레이하셨던 흑마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괜한 분란으로 덩달아 기분이 나빠지셨을까봐...자게에 따로 댓 달았는데
제가 새끼라고 욕을 먹는게 맞는일인지 여러분들이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치타님은 점성술사 이셨고
지혁님은 치타님의 지인이시라길래 따로 닉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플레이는 저(나이트), 치타(점성술사), 지혁(몽크), 흑마님 이렇게 네명이서
교황청 랜매로 만났습니다.
처음 음식먹고 충방키고 어글 끌 준비하고 있는데 치타님이 먼저 나가서 어글을 드시고 계셔서
제가 어글을 뺏어온 후 다음 몹을 잡고 있는데 치타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앞으로의 대화내용을 모두 첨부 하겠습니다.





몰이구간에선 몰아서 잡았고
 형상, 체스말, 3몹 ,체스말 나오는 구간엔 끊어서 몰았습니다.
(형상과 체스말은 바닥 범위딜을 많이써서 끊어서 몰았습니다.)
제가 몹을 몰지 않은 구간은 형상과 체스말이 나오는 구간밖에 없습니다.
그곳에선 보이는 몹만 도발해 두세마리씩 끊어잡았습니다.

그때 치타님이 몹을 더 몰아달라고 그렇지 않으면 힐을 안주실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치타님이 말하는 몹 몰이는 형상 두마리+체스말 두마리 or 인간형 몹 세마리+ 체스말 두마리
이런식으로 코너를 돌아 모두 몰아달라는 듯 했으나
이미 저는 형상 두마리를 풀링해 잡고있는 중이었고 다 잡고 체스말 두마리를 잡으러 갔습니다.
한번도 이 구간에서 다섯마리씩 잡아보지 않아 제가 잡던대로 잡았지만
처음부터 형상 두마리와 체스말 두마리를 같이 잡아몰아달라고 하셨으면 그렇게 했을겁니다.
하지만 더 몰지않으면 힐을 주시지 않겠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지않아 잡던 몹을 마저 잡으면서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층으로 이동 후 밖으로 나가면 바로 몹 세마리가 생깁니다. 저는 그 구간에서
세마리를 죽인 후 부사제를 잡으러 갑니다.

몹을 잡으면서 보니 치타님이 안보였습니다.
채팅창을 확인하니 치타님이 14:44분에 ㄱㄱㄱㄱㄱ를 치시면서 부사제를 혼자 잡고 계셨습니다.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를 치며 재촉하시길래 저는 세마리를 끌고
부사제를 잡으러 갔습니다.
혼자 어글을 드시고 몹을 몰아달라 재촉을 하셔서 기분이 좋지않아
재촉좀 하지마시라 말씀드렸고 치타님은 더 몰라고 한거지 재촉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ㄱㄱㄱㄱ나 더 몰라고 하는거나 몰지않으면 힐을 안주겠다는게 재촉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턴 저도 말이 곱게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몰고싶은만큼 몰꺼라고 말씀드렸지만 치타님 혼자 어글끌고 죽게 내버려 둘수 없어서
치타님이 원하시는데로 몹을 몰아서 잡았습니다.
그리고 막넴을 잡으러 갔습니다.



막넴을 잡기시작하면서 힐 안줄꺼라는 둥 그런 말씀 마시라고 했습니다. 저도 본체는 백마지만
어디가서 힐안줄꺼라는 말 한번도 해 본적 없습니다.
그냥 몰아서 잡으면 몰아서 잡고 한마리씩 잡아도 한마리씩 잡았습니다.
제가 탱커로 레벨링할땐 몰이구간엔 몬다고 말하고 몰기전에 의견을 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말씀 드렸습니다만 치타님은 기분이 나쁘셨는지 제가 죽을때까지 힐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이제 몹몰이 구간은 끝났고 막보를 잡고있는데 치타님의 지인분이신 지혁님은 탱님이 몰고싶은대로 몰게해주시고여
라고 말씀하시며 치타님은 이미 본인의 계획대로 되었다고 두분이서 웃으셨습니다.

화해는 됐고 탱힐은 준다고 적선하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기분이 나빠 할말이 많지만 하지않겠다고 줄여 말하니
던전에서 몹몰이 했다고 기분나쁘다는 '새끼'는 처음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몰이를 하라고 해서 제가 화가난게 아닌데 논점이 어긋났네요. 몰이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힐러님이 힐만 잘주시고 제가 생존기를 잘 키면 되니까요
근데 그걸 말하는 사람의 태도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몰이는 제 권한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탱이 몰이를 하지만 서로 동의후에 몹을 몰아야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풀링을 해야하기때문에 제 권한이라고 말씀드렸고 이는 치타님이
혼자 나가서 몹 여러마리 어글을 끌고 몹을 잡고있는데 몰이를 하라고 재촉하셔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새끼라고 욕을 해주시길래 신고를 하겠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인격비하를 시전하셨습니다.

 저는 부대도 없고 친구도 없는 왕따에다 빡치게 만드는 새끼가 되었습니다.
상처받았습니다.. 막넴을 잡으면서 화가나고 당황스러워 타자를 치는 손이 떨렸습니다.
파판 일년하면서 욕을 들어먹은게 처음이라 진정이 잘 안됐습니다.
어디가서 욕들어먹을짓은 안했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 싶습니다.



마지막 치타님의 지인이신 지혁님이 추천도 주셨다며 저에게 유하게 대처하고 재밌게 게임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더 뭘 어떻게 유하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 고생하셨으니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지인이신 지혁님이 중간에 중재하지 않으시고 저에게 유하게 대처하라 하시니
제가 너무 모나게 행동했나 싶어 사사게에 올려봅니다.
인벤에 처음으로 쓰는 글인데 사사게에 쓰게 되어 무척 유감입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치겠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조절하지 못한 감정으로 불쾌하셨을 지혁님, 흑마님께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치타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욕까지 들어먹은 마당에 공홈에 신고하려고 했으나 사보섭이 아니신지 플레이어 찾기에 뜨지 않았습니다.
점성술사 '치타'님이 무슨 서버인지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사사로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