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 가입하자마자 적는 글이 사사롭고 또 별 거 아닌 일이라서 좀 씁쓸합니다.



11월 19일 오후 5시 50분쯤 부대 암기님과 같이 부캐 육성 목적으로 파티를 맺고 하우케타를 갔습니다.

암기(같은 부대분) / 백마(랜매에서 만난 분) / 비술(Dionisus) / 궁술(본인, Tia)

일단 막넴까지 큰 문제 없이 진행했습니다.




"치킨 시키셨나봐요" 라는 말은 암기님이 길을 잃으셔서 잠시 맵에서 헤메이다가 늦게 도착하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장비가 상점장비인 건 23렙부터 거북알 줍다가 와서 교체하는 걸 깜빡했습니다. 좀 더 높은 장비 사서 왔으면 딜 좀 더 뽑았을텐데 궁술이라 아무리 두드려도 탱밑딜만 간신히 면했네요...던전 끝나고 바로 장비사러 갔습니다.




막네임드까지 왔는데, 조합과 딜을 보고, 제가 딜이 좀 덜 나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술님과 백마님께 뒤쪽 등불을 맡기고 제가 앞의 등불 두 개를 끄려고 했는데

비술님이 갑자기 저렇게 말씀하시네요.


그걸 꼭 개소리라고 말씀하셔야 하나요...?

개소리라는 표현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힐러가 앞에 가는 게 낫다고 말씀하셨으면 저도 수긍했을 텐데요.

왜 처음 본 사람한테 공략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짜증을 내시는 건가요?
아니면 혹시 백마님더러 등불 앞뒤로 2개 끄라는 소리로 오해하신 건가요?

파티원들 다들 당황해서 멍하니 서 있으니까 안가고 뭐하냐고 재촉하시던데

무슨 급한 일이 있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답도 안하고 걍 나가시더군요.

서버 돌아와서 캐릭 검색해도 안 보이고, 사사게 보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글 보시면 답장 좀 해주세요.

저 오딘서버고 저녁에는 들어와 있으니까 귓주셔도 됩니다.





+9시 41분 수정
Dionisus님의 사과문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485&l=5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