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널 판타지 14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인연이라 이곳에 먼저 감사 인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에오르제아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게임이 아닌 현실에서 ‘결혼’이라는 퀘스트를 수주 후 

진행 중입니다.


같은 공대에서 만나
같은 보스를 상대하고
같은 전멸과 같은 클리어를 반복하던 두 공대원이 이제는 현실에서도 같은 파티를 맺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호흡이 잘 맞는 공대원이었고,
실수하면 놀리고, 잘하면 서로 먼저 칭찬하던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레이드보다 서로의 하루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이 사진은 에오르제아에서 시작된 인연이 현실에서 ‘반지’로 이어졌다는 기록이자 계약의 증표입니다.

레이드에서 쌓은 호흡으로 현실에서도 함께 공략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게임에서 시작된 인연이 현실에서도 이렇게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