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해킹사례가 늘어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복구받지 못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올립니다.

저 역시 약 5달전에 해킹을 당했고 오늘 제 친구도 해킹을 당했는데 모두 복구 받았습니다. 

해킹당했을 때 매우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저역시 그랬구요. 

해킹당했을 때 1:1 문의에다가 그냥 해킹당했다고 복구해달라하면? 상대는 넥슨 입니다. 안해줍니다.

해킹당하고 복구 못 받으신분들은 대부분 그냥 아무 증거자료없이 복구신청을 해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해킹받았을때 복구받은 사례를 그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해킹의 시작

7월 24일 금요일 이였던것 같습니다. ( 주말이 끼어서 그 다음주 화요일쯤 복구받은것으로 기억)

1. 회사 업무중 피파M 알람으로 선수 판매 알람이 뜸. 

2. 확인 후 접속 할때 계정 비밀번호가 변경되어있음 (2차 비번은 그대로)

3. 비번 찾고 접속했을 때 이미 선수는 모두 팔려있고 BP까지 싹 사라진 상태



( 해킹전 스쿼드 사진 )

복구 신청과정

처음에 저도 당황해서 어쩔줄을 모르고 문의하기에 다짜고짜 복구 신청글을 올렸습니다. 신청해놓고도 해킹사례를 계속 검색해보았고 이글 저글 다 조합해서 최종적으로 다시 복구신청을 하였습니다.

우선 1차 비밀번호, 2차 비밀번호 모두 변경합니다. 그리고 도용피해 복구를 신청을 하고 양식에 따라 구단주명, 피해 날짜, 피해 선수, 피해 내용 등을 차례로 적어줍니다.
그리고 스크린샷 첨부를 합니다. (해킹 당했다는 증거) 저 같은 경우엔 해킹 당하기 전 스쿼드 사진과 해킹당한 후 스쿼드 사진 두개를 다올렸습니다.



( 해킹 후 스쿼드 사진 )

이것만으론 부족합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해킹당한 계정의 거래목록을 찍어서 올려야합니다. 보통 인게임 오른쪽의 알람으로 확인하고 그것을 스샷으로 남겨 첨부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그걸 지워버렸습니다. 그럴땐 당황하지 말고 피파 홈페이지로 가서 자신의 프로필 -> 이적시장 -> 구매목록 & 판매목록을 확인합니다. 해킹범의 경우 보통 해당 계정의 모든 선수를 판매하고 판매된 BP로 귀속매물과 시세조작 매물을 싹 구매합니다. 그리고 구입한 매물을 다시 1카로 만들어서 다팔아버리죠. 





( 본인 계정에서 판매된 선수들 )



( 선수 판매후 구매된 귀속 시세조작 매물들 )



( 구입한 귀속 매물을 1카로 터트려 다시 재판매 )



( 당시 해킹범이 접속한 아이피 )
( 아이피 확인은 넥슨 -> 내정보 -> 내정보보안설정 -> 로그인관리 에서 확인 가능)

위의 방식이 해킹범이 하는방식 입니다. 위의 모든 내용과 스크린샷을 모아 복구신청을 하였습니다. 

결과



위의 내용 처럼 피파 측에서 모든 내용을 확인 한뒤 복구를 해줍니다. 

※ 추가 ※
해킹 전후 FC, MC를 확인하시고 만약 사용이됬다면 신청할때 함께 적어주세요. (잘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까먹을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피파홈페이지 -> 마이페이지 -> 포인트 사용내역에서 확인가능)

모든 선수는 미등록 상태로 1레벨로 복구되고 기존에 판매되었던 이적시장 BP는 탑클래스+PC방 할인을 적용한 상태로 보유중이던 BP와 함께 지급되며 복구 이후 OTP 가입을 하지않고 2차 해킹을 당하면 복구를 안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금요일 18시 이후에 복구신청을 하여 그 다음주 화요일 오후쯤에 복구받았고 제 친구의 경우에는 평일 12시~1시 사이에 신청해서 당일날 오후에 복구받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로그인을 하여 홈페이지 계정이 로그아웃 되는 상황을 확인하였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있다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귀찮아서 OTP도 사용하지 않았었구요. OTP 사용은 여러분의 자유겠지만 사용하는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넥슨플레이 사용으로 홈페이지 로그인만 해도 알람이 오기때문에 해킹을 사전에 방지할수 있을겁니다. 아무쪼록 다들 해킹피해 없이 즐겜하셨으면 좋겠네요.

OTP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시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를 몰라 해킹복구를 못 받으시는분들도 계시기에 도움되라고 글올립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연말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