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검증된 이야기만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넥슨의 피파 패치 능력은 뛰어납니다.

게임 벨런스를 거의 원하는대로 조정 가능한 수준이죠.





예를 들면 ..

피파 초창기에는 심판 휫슬이 매우 엄격했습니다.

패널티 박스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살짝 걸려서 휘청거려도 패널티킥을 주었죠.

하지만 지금은 완벽한 파울이여도 넘어지지 않으면 패널티킥을 주지 않습니다.

패치된거죠.




피파 초창기에는 심판의 판정이 매우 일관되고 정확했습니다.

터치아웃 , 골킥 코너킥  판정을  컴퓨터처럼 정확하게 판정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특정팀에 유불리 하게 판정을 내립니다.

분명히 코너킥인데 골킥을 주거나 ,   우리공인데 상대공을 선언합니다.




피파 초창기에는 슛터링이 가능했죠.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패치된거죠.



얼리크로스 패치도 되었죠.

예전처럼 높은 확률로 공격수들이 교차하거나 , 얼리크로스가 연결되어도 예전처럼 자주 성공하지 않습니다.









피파 정보 게시판이나 , 어플을 보면 

고급드리블을 연계로 쓰는데.. 정확히 모든 커맨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앞 , 뒤  뭐 이런식으로 방향키만 누르고 있어도  연속적으로 페인트 드리블이 나간다는 정보가 있을겁니다.

예전에는 이런 기술연계까 불가능했습니다.

정확한 입력을 해야만 발동이 되던 개인기가  어느순간부터   아주 간략화 되었습니다.

키보드 유저는 그런 드리블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간략화 시켜버렸습니다.


 
하지만 패드 유저들은 360 도 방향입력이라  이런 패치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360 도 방향입력이 뭔소리냐  ...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찰때 .. 

방향키 위    를 주고 차서   그래서 드롭슛이 나가는거 .  

키보드는 매우 쉽게 구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력또한 매우 가공하죠.




하지만 패드는  정확히  위 를 주고 차기가 어렵습니다.

아날로그 방향입력키는  기울기에 따라서 360 가지의 방향을 인식하기때문에  

잘못입력할 경우의 수가 정확히 359 개 더 많습니다.




키보드는 방향키가  4 개죠.

상 , 하 , 좌 , 우 



패드는 방향키가 버튼으로 치면 360 개 입니다.

상 1 , 상 2 , 상 3 , 상 4 .....  이런식으로 상화좌우 ..  이렇게  360 개  입니다.   



나는 정확하게 드롭킥을 구사할려고 위를 주고 찼는데..   공은 감겨서 나가는 경우가 굉장히 빈번합니다.






많은 이들이 즐겨 쓰는 바페.

패드 유저가 아무리 날고 기고 해봐야  키보드 유저보다 바페를 더 잘쓸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키보드는 유저는 방향키가 4개.     그중에 바페가 나가지 않을 방향입력키는 상,하   2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좌 우 중 하나만 입력하면 바페가 나가지요.

하지만 패드는  바페가 나가지 않는 방향키가 300 개가 넘습니다 -_-;;




연속 바페를 구사하는건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키보드가 쉽습니다.






저는  피파 쓰리즈가 아닌 .. 

피온3 를 시작하는 유저에겐 패드보단 키보드를 추천합니다.

저 조차도  .. 피온3 에서  이기고 싶으면 키보드를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패드는 다양한 게임 전개가 가능하지만   이기는 게임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패드와 키보드는  기본동작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C 드리블 아실겁니다.

C 트레핑도 있지요.


기본적으로 C 버튼을 누른상태로 움직이면 .. 드리블은 좀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하고 

볼트레핑은 간결하고 안정적으로 합니다.



이걸 확인해보고싶은 분은    키보드 C 버튼을 누른채로   빙글 빙글 원을 그리며 드리블 해보세요.

C 버튼을 때고 드리블 할때오 , 누르고 할때 ..    선수가 그리는 원크기가  아주 크게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여러분 .. 


패드 유저와  키보드 유저가    C 버튼 입력키를   누르지 않은채로  원을 그리면 ..

똑같은 원을 그릴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이론적으로는 똑같아야 합니다.

하지만 다릅니다.


키보드 유저가 좀더 원이 작습니다.

패드 유저원은 더 크죠.




이 개념을 설명드릴려면 ..  이것부터 말씀드려야 하는데..

피파는 크게     걷는 스탭 -> 경보 스탭 -> 뛰는 스탭 -> 전력질주 스탭       

이 4 단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C 를 누른상태가  걷는 스탭이라 보시면 됩니다.

E 를 누른 상태는 전력질주 스탭이죠.


경보 스탭은   패드로 치면    패드 방향 기울기를 살짝만 하는 입력방법입니다.

근데 이거 .. 패드로 구사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방향을 확실하게 입력하는게 아닌 .. 아주 살짝 그쪽 방향으로 방향키를 눕히듯 입력해야 하는 힘조절이 필요한데..

사실상 경기중에 쓰기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난이도 입니다.



하지만.. 키보드는  이게  기본 방향 입력입니다.


패드는 경보스탭이  매우 고수나 구사하는 매우 어려운 기술인데..

키보드 유저는 그냥 베이스에 깔아주고 가는  기술입니다.




이게 나중엔 아날로그 스프린트 라는 개념으로 피파에 도입되었는데 ..   뭐 그건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패스.





아무튼 ..  기본 방향 입력부터 , 조작방식이 

패드와 키보드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근데 이게 매우 중요하면서도  큰차이입니다.



경보 스탭은   패드유저가 정말 쓰기힘든 고급 기술중 하나인데

키보드 유저는 이걸 기본 기술로 쓸수있습니다.


이게 왜 고급기술이냐면 ..

선수가 패스를 주거나 , 트레핑 할때  , 슛을할때   공을 잡아놓고 차는 위치가 매우 안정적입니다.








마르세유 룰렛 개인기.

예전엔 좀처럼 삑사리가 나지 않았죠 ?

근데 요즘에 삑사리가 심합니다.

패드유저들이 워낙에 이기술을 잘쓰니 그냥 하향 패치 먹였습니다.

듣기로는 XXX 랭커가   패드 유저들이 이기술 대각으로 치면 막기힘드니까 버그같다고  항의 많이 해다고 하더군요.


대각으로 마르세유 룰렛을 시도하면  확연히  미스 확률이 증가합니다.


패드 유저들은 바페쓰기 힘들다고   

키보드 유저들 바페 잘 안나가게 너프하라고 항의한 유저는 아무도 없었는데 말이죠..

씁쓸하네요.






그외 ..  

제가 영상에서 자주 다루던 CA 슛.

수동으로만 가능한 CA 슛 각도 .  모두 패치되서 막혔습니다.



방향키 뒤  장거리 슛.

이것도 패치되서 막혔습니다.





제가 피온3 동영상 올린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영상 올릴때마다  남들이 잘 모르고 , 잘 안쓰는 기술  하나둘 공개했습니다.



공개 직후 .. 80% 넘게 패치되어 사라졌습니다.



제가 더이상 영상 올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패드 유저들중에서도 ..   수동 유저는 매우 드문데..



제가 수동유저만 가능한 크로스와 롱패스  .. 영상으로 다룬적 있는데

수동은  롱패스 능력치 , 양발 보정   이런거 크게 영향받지 않고   조작능력에 따라 날아가게끔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수동이 그만큼 너무 어렵고 , 매니악 해서  EA 가  피파 수동은 따로  능력치 보정을 걸어두지 않았는데

... 이번에 피온3 패치에서  그것마져 보정을 걸어줬더군요.


이제 수동 롱패스 .. 예전처럼 날아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CA 슛 역시  수동으로 가능한 루트 .. 전부 막혔습니다.




저는 이런 패치 행태를 보면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게임전개의  다양성 봉쇄.



패드유저로  또는 수동 유저로 할 매리트는 현재 ..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기다 수동은 자동화 설정 버그까지 있어서 정상 게임이 이젠 불가능한 수준이죠. 그냥 손해보고 해야하는..





EA 에서는  슛터링보다    바디페인트가 더 버그스럽다고 인지 했다는 증거가 있죠.

피파 12 들어서  바디페인트가 확연히 느려지고 , 치고나가는 범위가 좁아졌습니다.

하지만 슛터링은 더러 가능했죠.



넥슨이 패치를 할려거든 ..    순간이동 하듯이 치고나가는 바디페인트를 손보는게 맞을텐데..

왜 패드유저들 때려잡는 패치를 계속 자행하는지 모르겠네요.



피온3 는 .. 패드로 시작하지 마세요.

키보드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