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럭셔리군(Toxxxy:톡시)입니다. :)
올 한 해 동안 마영전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본 글입니다. ㅎㅎ

말 그대로 개인적인 일에 대한 잡담입니다.




[ 15.01.01 ]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 시작

13.12.26 에 처음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었지만 이 때는 본격적인 영상 촬영을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가볍게 영상 올리는 정도..?)

14.07.28 에 테스트 서버때 공개된 아리샤에 대한 스킬 프리뷰 및 솔로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생각하였습니다.



< 어찌보면 유튜브 활동의 시발점(욕 아닙니다.)이 된 두 영상 >


이후 15.01.01 메르 노피격 영상을 시작으로 벨라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총 31개의 솔로잉 영상을 올렸습니다.
(아리샤 솔로잉 및 델리아 스킬 프리뷰, 듀얼소드 벨라 스킬 가이드 등의 영상이 있습니다.)

그 결과 한 해 동안 꾸준히 영상을 올리면서 15.12.29 유튜브 구독자 2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 이 자리를 빌려 구독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사실..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 할 때 영문명(Vindictus)로 올리기에 해외 유저분들이 적지않게 보시게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유튜브 구독자분들 중 대다수가 해외 유저 분들이시라는 함정이 ㅎㅎㅎ



< 한 해 동안 의외로 글로벌하게 시청되었습니다. (?!) >



즐겨하는 게임의 영상을 촬영하여 올렸더니 생각보다 글로벌로 시청이 되어 꾀나 흥미로웠습니다.
해외 시청자가 있는 만큼 간혹 영어로 저에게 질문 하시는 분들이 계셨었는데..

그 때마다 적지않은 당황을..



< 이런거나.. >




< 이런 거.. 전 한글을.. 사랑합니다.. >




< 심지어 태국어로 댓글을 달아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 >
*번역기론 감탄의 내용 같았습니다. (...)


열심히 번역기 돌려가며 해석하고 답변하고 꾀나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영어를 못하니 문법도 엉터리..)

영작은 힘들었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영어에 대한 학구열이 불타올랐었네요. ㅋㅋ

물론 한글이 더 좋습니다.


유튜브와 관련하여 꾀나 많은 일들이 있어서 재밌었네요.
앞으로도 더 재밌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 15.01.08 ]
충격의 스칼렛 플루트

예전에는 키트와 관련하여 아주 소량의 금전만 투자했었습니다.
(말 그대로 심심풀이용으로 구매 했었습니다.)

그래왔었는데.. 이 때 판매된 스칼렛 플루트 키트는 좀 달랐었습니다.
저의 목적은 '갱스터 아바타'였습니다.



< 아아.. 이 늠름한 포스..! >


논란이 많았던 불 조각 사건이 있었긴했지만 제 목적이 확고했기에 신경쓰지 않고 계속 지른 결과..
15.03.06 까지 약 2개월간 28만원(...)가량을 사용하여 얻어낸 불 조각으로 '갱스터 아바타'를 교환하였습니다.

그 당시 버그로 인해 불 조각을 추가 지급하기로 하였고 우편으로 왔었는데
그 때를 잊지 않기 위해 아직까지 '불 조각 지급' 우편을 지우지 않고 있습니다.




< 데브캣 네 녀석.. ㅂㄷㅂㄷ.. >


이렇게 많은 금액을 투자하게된 스칼렛 플루트 키트
훗날 레이의 캐시백에 일조하게 됩니다.



< 당당하게 30코인을 받았다.(...) >







[ 15.04.02 ]
타이틀 500 !

당시 타이틀 500개의 붉은색이 굉장히 탐나서 몇날 며칠을 타이틀 노기에만 투자하여 500개를 달성하였습니다.



< 목표를 달성할 때의 희열감이란..! >


400개를 달성 할 때에도 마을에서 타이틀 획득을 하여 기념 스샷을 찍었었는데
500개 때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촬영하여 나름 기념으로 남겼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은 550개네요. :)

과연 600개는 언제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 15.05.02 ]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고글기 솔로잉

지금까지 많은 솔로잉 영상을 촬영하였고 많은 분들께 선보였었지만
이때 당시에는 비교적 쉽고 간단한 영상들만 올렸었는데요.

새로나온 레이드를 빠른 시일내에 공략을 하고싶다는 욕심이 났었고
처음으로 난이도가 있는 고대 글라스 기브넨 솔로잉을 깊게 파고들기 시작했었습니다.



< 정의의 이름으로 널..! >


그 때 당시엔 개편전이였기에 굉장히 열악한 상황에서 도전했어야 했고
며칠 동안 수많은 도전 끝에 그나마 만족스러운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불만족스러웠지만 자기합리화를 시켰습니다..)

여지껏 영상 촬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지금이야 캐릭터 개편이 되었고 숙련이 되어 무난하게 클리어하게 되었지만요. ㅎㅎ







이후 여름엔 더위에 고생하며 마영전은 가끔씩 플레이했고
초가을엔 좋아하는 콘솔 게임이 출시되어 외도 좀 하고(...)
어슬렁거리다가 벨라 개편 소식이 나와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5.08.29 부터 15.10.23까지 유튜브에 공백상태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루 라바다 때 너무 재미 없었습니다..
앵간이 돌아댕겨야지.. 너무 피곤한 레이드..







[ 15.12.13 ]
4개월만에 등장한 신캐, 델리아

벨라와 관련된 소식은 아니였지만 이전에 아리샤때 스킬 프리뷰를 하였고 부캐릭으로 키운 만큼
왠지 모르게 델리아에 관심이 갔었습니다.
(그 전 캐릭인 헤기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없어서 안 건들였던..)



< 그렇게 작성을 하게된 『Rose Crush: 델리아 스킬 프리뷰』>


팁게에 작성한 『Rose Crush: 델리아 스킬 프리뷰』는 정말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작성한 글이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8시간 이상 투자한 것 같네요. ㅎㅎ

본섭 출시 후 어느정도 흥미를 가지며 캐릭터를 60까지 키웠었는데
어느세 벨라에 다시 집중하게 되어 현재는 방치중이네요.
(캐쉬까지 질렀는데..)

이 글은 이후 작성하게된『듀얼소드 벨라: 스킬 가이드』게시글 디자인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







[ 15.12.25 ]
드디어 작성을 하게된 『듀얼소드 벨라: 스킬 가이드』!



이 게임을 6년간 해오면서 개인적으론 가장 의미있는 게시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벨라 출시 후 꾸준히 플레이 해오면서 깊은 애정과 재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개편전 고질적으로 답답했던 플레이들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애정과 재미로 꾸준히 키워왔었죠

듀얼소드 벨라와 관련된 가이드 글이 사실상 부재상태였습니다.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 개편 및 밸패가 진행 되었었기에 마음 제대로 먹고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글 작성 방식은 이전 델리아 스킬 프리뷰에서 따왔고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새로이 구성을 하며
대략 10시간 가량을 투자하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수정을 하며 아낌없이 시간투자를 하였습니다.


글 작성이 끝나고 완료 버튼을 누르기 전
엄청난 뿌듯함과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도 적었었지만..
'드디어' 다른 분들에게 제가 즐겨하는 캐릭에 대해 소개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마 이 글에 대한 제 느낌은 오랫동안 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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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기 전이여서 가볍게(?)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며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회상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 한 해 동안 마영전과 관련하여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ㅎㅎ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