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하다보니 어제도 재밌게만 했다고 글올린 사람인데요.
댓글들 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솔큐 돌리고 계신분들이 많은것 같아서요.

저도 솔큐를 전혀안돌리는것도 아니고 요즘에 들어서 친구들도 히오스 복귀해서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렇지, 플레이 총합으로 치자면 솔큐돌린 시간이 아마 더 많을거에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이해가는부분인게
친구랑 하는것 자체도 재밌는데.. 친구들이 초보가 아닌 복귀유저들이라
기본적으로 탱딜힐을 다할줄 아는 친구들이라서, 그냥 서로 주포지션만 하는게 아니라
돌아가며 서브포지션도 연습해가며 하고있어서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이게 아군팀이 탱딜힐 조합이 갖춰져있으면
대체로 상대팀도 탱딜힐 기본구성은 갖춰진 상대랑 잘걸리더라고요
빠대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장점과, 서로 조합의 기본맥락은 잡혀진 매칭이라
빡겜하는판은 진짜 재밌습니다.

완전 원사이드하게, 4렙차 이상 벌리면서 하는게임도 생기는데 이럴땐 좀 노잼이고요.
종종 상대도 4~5인큐라서 실력이 비슷해서 운영싸움도 치열하고 오브젝트 한타싸움도 치열해서
재밌게했다는 팀리 못지않게 빠대지만 재밌는 게임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는 떡발리는판도 생기는데, 그럴땐 져도 와 잘하네 하면서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요즘 거의 매일 저녁시간때부터 자정까지 친구들이랑 빠대하는데 
상대팀도 조합마춰서 빡겜하는 파티 많이 만나는것만 봐도..
저뿐만 아니라 인겜에서 재밌게 하시는분들 여건에 따라 재밌게 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네요..

게임하면서 뭐 스트레스 안받을수야 없겠지만
히벤에서는 솔큐돌리는분들이 많아서인지.. 스트레스 받는분들이 많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