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게 하다 영리뛰고 빠대뛰고를 반복하다
노답을 느끼고 접음. 그간 느낀 문제점을 넋두리 마냥 적어봄

분명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것일텐데
일단 본인은 롤 티어 다이아1도 잠깐 올라봤던 사람이라
절대 히오스에서 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생각함

실제로 대리bj랑 맞라인 서서 라인전 이긴 적도 있고
한 번도 라인전 하며 밀린다고 느낀적 없음

이 게임은 스킬샷 한번이 굉장히 중요함.
한타 전에 포지션 잡는것도 엄청 중요함.

템이 없고 렙에 따라 스탯이 정해져서 그런데
템이 없다는게 문제가 아님

오히려 충분히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게임 가능함

근데
딜힐만 있는 조합에 갑자기 바리안이 검을 쪼갠다,
Q라툴이 네라짐을 찍는다,
메디브, 아우리엘이 적인데 켈타스가 불작을 찍는다.
상대 알타 리리 카시아 있는데 발라가 평특을 간다.

이런 스킬, 특성 미스가 팀 전체를 흔든다.

5대5한타 직전 한명이 짤려버린다,
그럼 오브첵트로 한타가 강요되는 게임 특성상
그대로 승패가 뒤집힌다.

못하는 사람은 계속 죽고 이해할 수 없는 스킬샷을 남발하고 말도 안되는 특성을 찍는다.

그럼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걸 채우기엔 너무 벅차다.

탱커가 백날 잘해도, 딜러가 못하면 그저 똥꼬쇼밖에 안된다. 딜러가 페이커급 피지컬을 가져도 탱커가 못하면
나만 보는 디아 겐지듀오를 떨쳐낼 수 없다.

힐량 믿고 들어가야 하는 구간에서 못미더운 아나 때문에 어리버리 타다 딜각을 놓치고 아나가 짤린다,

나는 게임을 하고 즐기기 위해 하는거지,
하수들 똥닦아주고, 지면 스트레스 받으려고 게임 하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