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짓 : 정상적이지 못한 픽 or 정상적이지 못한 특성 or 정상적이지 못한 플레이 or 정상적이지 못한 피지컬
이렇게 규정하고 시작할게
전프로들이 보기엔 현 그마, 마딱들이 트롤같아 보일 수도 있는거고 실버가 보기엔 브론즈가 트롤같아 보이겠지 대체적으로
만약 니가 캠 먹을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캠을 지 꼴릴때 먹는애들이 트롤같고,
캠 타이밍은 모르지만 캠은 꼭 돌아야한다는걸 아는 사람 입장에선 캠 뒤져도 안도는 사람이 트롤같을거야

이게 뭔 뜻이냐면 트롤짓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는 거야

자 서론은 여기까지고 본격적으로 구분 들어갈게
트롤, 즐겜러, 뉴비의 공통점은 트롤짓을 한다는거야
근데 이 세개의 차이점은 존나 크고, 게임의 승패와도 연관이 깊어

1. 뉴비 : 말을 잘들음, 하지만 피지컬 개선에 어려움을 느낌
이건 다들 인정할거야. 뉴비가 피지컬이 조땐다? 그건 니가 줮내 못하거나 아니면 뉴비가 부계거나 아니면 다른 AOS게임에서 상위 티어에 있던 애들일거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피지컬이 급속도로 나아지지 않으므로 '~할 때는 ~하세요' 이러면서 어르고 달래야 돼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뉴비가 빠대나 난투 폭리를 하는건 '나 욕먹어도 돼요^^' 하는거니까 맘에 안들면 욕박아도 된다고 생각해
- 개선 가능성 픽O 특성O 플레이△ 피지컬△


2. 즐겜러 : 말을 그닥 잘 듣지는 않음, 하지만 해달라는거는 잘 해줌
즐겜러는 피지컬은 있는데 본인이 하고 싶으니까 특별한 픽이나 특별한 특성을 가는, 또는 건물 미는게 즐거워 백도를 하는 등의 플레이로 즐기는 사람들을 뜻해
만약 니들이 같은팀에 즐겜러가 있는데 '이건 안했으면 좋겠다' 하면 직접 공손하게 말하는거야 '~하지 말아주세요'하고 그러면 즐겜러는 받아들이겠지
- 개선 가능성 픽O 특성O 플레이O 피지컬O


3. 트롤 : 말도 안듣고 지 꼴리는대로 하면서 잘 하지도 못함
트롤은 즐겜과 한끗차이야
팀원들이 정중히 요구하는거를 무시하고 지 꼴리는대로 지 딴에는 '즐겜'이라고 칭하면서 하는 벌레들이야
벌레들은 뭐 벌레가 낳는 알에서 태어나고 다시 자라나서 알을 낳는 미개한 애들이니까 알아두고!!
트롤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말을 뒤져도 안듣는다는거야
'한타하게 와주세요' 해도 무지성 백도하고 '캠좀 돌아주세요' 해도 무지성 한타하고
히오스 게임 수준 낮아지는데 일조하는 벌레들이니 욕박아주자
- 개선 가능성 픽X 특성X 플레이X 피지컬X


글을 마치며... 본인이 빡겜을 하고 싶으면 제발 먼저 오더를 내려주시고, 본인 또한 다른 사람들의 오더에 귀를 기울이세요.
'나는 잘하는거 같은데 쟤가 쓸데없는 오더하네'하고 무시하는 순간 당신이 트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