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쓰는 laplaces입니다 이전에는 judas라는 닉을 썼었는데요.. 케리건은 한 1250판정도 한거 같네요..
이번 거미여왕 맵이 라인전 위주의 맵이라 해서 그간 느낀 라인전 팁 및 상대 라이너 대응에 관해 스스로의 플레이 정리겸 적어보려 합니다
모바일인 관계로 이후 읽기쉽게 아이콘 정리 하겠습니다

케리건은 강한 갱킹위주의 플레이를 하기에 라인전 약캐로 보시는 분도 있겠습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군단+전탄으로 빠른 라인정리가 가능하고 타워허그만 유지한다면 e그랩으로 역관광도 가능하니까요.. 주의할 점은 가능한 라인을 당겨 상대 갱킹에 당하지 않도록 하시는 거죠.. q로 견제 한번 잘못했다간 상대 갱킹에 역관광 당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새로나올 거미여왕 맵에서는 q특성에 투자하여 라인유지력을 증가시키는 것도 쓸만할 듯 합니다.. e로 한번 긁어주고 평타후 q로 마무리하시면 마나코스트 없이 체력이 10퍼센트 회복되어 라인유지에는 최고입니다.. e그랩 사거리의 부족은 13렙의 전질이 나오는 순간 qㅡ전질그랩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내용추가)
케리건의 경우 강한 cc기로 인해 유독 뚜벅이들에게 강세를 보입니다.. 여기서 강한 cc기란 말은 1초밖에 안되는 스턴을 말하는 것이 아니구요.. we 확정그랩으로 인해 순간 폭딜을 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케리건위주로 플레이 하는지라 타영웅들의 스킬을 다 꿰고 있지는 못해서.. qwe모조리 순간 데미지 딜링 스킬을 가진 영웅이.. 제이나, 스랄.. 또 뭐가 있을까요.. 여기에 독살 피피가진 영웅이.. 스랄정도? 여튼 we콤을 맞는순간  케리건의 모든스킬이 순간 누킹으로 이어지는 것이 케리건의 무서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말이 좀 샜는데.. 케리건이 뚜벅이에게 강한 이유가 we콤보가 적을 내앞으로 땡겨와서 스턴을 거는 방식이라 상대 입장에서는 실제 라인거리보다 좀 더 긴 거리의 도주거리가 강제되기 때문인데요.. 도망가는동안 계속 맞는 일방적인 딜링 때문에 케리건이 최대한 라인을 당긴 상태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케리건의 경우 공격패턴은 몇가지로 한정됩니다.
Q로 들어가서 평타질 후 we콤, 그리고 또 평타질.. 혹은 선we후 평타질하다가 거리가 벌어지면 q로 따라가서 또 평타질..
둘중에선 후자가 이득이 훨씬 큽니다.. 이유는 q로 들어갈 경우에 상대가 본능적으로 다음에올 we를 조심하게 되는 것과 we를 먼저 쓰고 추노하게 될 시에 상대가 상대포탑 들어가기전에 단발e를 한번더 쓸 수있는 기회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q로 진입하면 상대가 다음에 올 we를 의식하게 되어 횡무빙 혹은 지그재그로 도망가게 되는데 이로인한 무빙로스를 최대한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we 안써도 됩니다. 이미 다음에 올 we를 의식한 상대라면 이리저리 방향 틀어가며  각을 안주려고하는 동안에 평타를 계속 맞는 것 만으로도 이미 이득이니까요. 결정적으로 상대 포탑관문에 들어가는 순간 땡겨버리면 그만입니다.(이런 결정적인 상황에서 횡무빙으로 피하시는 분들보면 정말 감탄 나오지요)
we로 끌고 시작된 추노의 경우 상대는 불리하다 싶으면 최단거리로 도망가게 되는데 대부분 그냥 도망이 아닌 어느정도 맞딜하다 빼는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 단발e가 상당히 주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회피기가 있는 상대의 경우는 we를 최대한 아끼면서상대의 도주기를 빼는것이 핵심인데요.. 기본적인 패턴은 위와 같습니다. 다만 q진입 후 평타질에 지레 겁먹고 회피기를 쓰는 분들은.. 정 말 감사하신 분들이구요.. 회피기 쿨 돌아올 동안은 뚜벅이와 다름없으니.. 
q로 진입하여 평타질 혹은 단발 e를 사용하여 회피기를 빼고 다음 페이즈에서 we그랩으로 숨통을 끊는 패턴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타커의 경우는 조금 특이한게 회피기도 있고 수류탄을 이용한 넉백기도 있어서 잘못들어갔다가 포화만 맞고 빼다가 허망하게 죽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저포함) 타커 상대시에는 상대포화를 e로 끊고 수류탄을 q로 씹어야하는 손싸움과 수싸움으로 상대를 해야합니다. 
글이 길어지니 영웅별 대처법은 다른 글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