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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2:34
조회: 4,267
추천: 15
2지원가 조합에 대한 고찰1. 2지원가 조합이란 무엇인가 -태사가 핵심이 되어 태사+@의 지원가로 이루어지는 조합이며 cc메타, 순삭메타, 프락치메타 등으로 불리우는 이 소란데, 혹은 디란데 조합에 2지원가가 카운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티란데의 한타 힐 유지력이 상당히 약하며, 순식간에 CC와 취약으로 녹아버리는 아군들에 2지원이 효율적으로 피관리를 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
1탱 2딜 2지원가로 조합은 이루어진다.
2. 2지원가 조합의 기본
(1) 2지원가의 핵심은 일단
필자는 계시쿨타임을 40초로 만들어준 블쟈의 노오력에 경의를 표하며 (픽 저렇게 내줬으면 즐겜하는 것도 방법이긴 해요ㅋ )
4렙 특성
추노 때는 말할 것도 없고, 한타 때 돌진해오는 앞라인과 뒷라인의 포지셔닝을 붕괴할 수도 있다. 이 점은 꽤 연습이 필요한 것이므로 충분히 익힌 후 실천하도록. 2지원가니까 딜 부족하겠네양!
(2) 상대에 티란데가 있다면, 태사와 함께 아군들을 지켜줄 나머지 지원가는
부등호를 넣어놓긴 했는데 세 영웅 모두 태사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그냥 자신이 제일 자신 있는것 고르면 된다.
다만
3. 2지원가 조합의 운영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2지원가 조합은
이다.
원딜러에
2지원가 조합은, 우리가 먼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타 때 들어오는 상대에 대응하는 식으로 싸우게 되기 때문에 포지셔닝을
초반 운영은, 다른 거 없다. 소란데 갱에 웬만하면 초반에 1명도 안 짤리는 것이 좋다. 차라리 포탑 하나 정도를 내줄지언정, 쓸데없이 킬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초반 데쓰는 경험치 차이를 차치하고라서도 팀원 멘탈에 진짜 상당히 좋지 않다. 정 자신이 눈치도 없고 맵리딩도 어렵다 싶으면 관문안에 들어가서 왔다갔다 하며 경험치만 수급하자. 지원가들은 물몸 딜러들을 주시하며 로밍해주면 되겠다.(구슬동자..) 소란데가 초반에 별 소득없이 킬도 못 땄다면, 힘 빠지는 쪽은 소란데다. 이럴거면 소란데 왜했냐 티란데 E좀 잘 맞춰라 등의 날선 대화, 혹은 마음의 소리가 이미 상대팀에선 오가고 있을 것이다.
초반 라인전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에는, 무조건 원탱을 기준으로 함께 몰려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한명, 혹은 두명 씩 다녀도 소란데+주위라인에있던상대딜러에 순삭당하기 쉽다. 한타 때는 포지셔닝만 잘 잡아도, 장담컨대
4. 마무리 2지원가 조합은 항상 정답이 아니고, 앞으로도 대세 메타가 되기 어려울 순 있어도, 한번 경험해보고 나면 이상하게 강력하게 느껴지는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 딜량, 공성뎀, 힐량 다 필요없고 '안 죽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 바로 히오스인데, 그것을 이론적으로 또 실제로 실현시키는 것이 2지원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딜 10만 넣고 9번 죽은 캘타스보다, 딜 6만 넣고 2번 죽은 캘타스가 더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2지원가 조합이 익숙하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운영이나 한타에 있어서 어려움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몇번 해보고 나면 오히려 소란데 조합보다 쉽게 느껴질 거에요. 요즘 히벤 보면서 항상 안타까운게, 소란데 조합을 극혐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1픽을 티란데를 가져와야하는 현실이죠. 티란데 뺏기면 이미 게임 진 듯이 '아 망했네'라고 말하는 영리픽창 대화도 많이 봤는데, 필자가 봤을 때 그 게임은 티란데 때문에 지는 게 아니라 그렇게 말한 유저 땜에 지는거에요. 히오스는 너무나 강력한 멘탈게임이거든요. 티란데를 뺏겼다면 어떻게 해야 그나마 효율적으로 상대를 막아낼 수 있을지 고민해봤고, 그에 대한 결과일 뿐이지 결코 명쾌한 해답이 아니라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마칠게요. 긴 글 두서없게 썼는데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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