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빠는 불사신 레이너 공략에 이어서 이번엔 해머 상사를 공략해볼까 합니다.

 

사실 레이너를 파기전에도, 아니 히오스를 처음으로 접했을때 눈여겨본것이 해머상사였고, 알파테스트 당첨 후 처음으로 써본것도 해머 상사였습니다. 그때가 딱 해머상사 로테여서 언능 7000원벌고 해머를 샀었죠.

 

돌격 미사일과 네이팜의 장단점 등은 후술할 것이구요. 저는 극평타 네이팜 해머 공략입니다. 그럼 시작하시죠.

 

 

 

스킬

(P) :   기갑포 : 해머 상사의 패시브인 기갑포는 해머 상사로부터 거리 4.5보다 더 멀리 있는 적에게 20%의 추가 피해를 주는데요. 해머 상사의 전차 모드 사거리는 5.5, 공성 모드 사거리는 10.5가 되는데요. 고로 전차모드 상태에서도 거리 유지만 잘하면 사실상 제라툴 이상의 평타공격력을 자랑하므로 해머에겐 정말 땔래야 땔 수가 없는 중요한 패시브입니다. 해머는 레이너보다 평타 비중이 높기 때문에(사실상 스킬 2%, 평타 98%라고 봐도 됩니다.) 전 특성 중에서도 이걸 중점으로 찍을 겁니다. 자세한 건 후술하겠습니다.

 

 

(Q) :  거미 지뢰 : 해머 상사의 Q스킬인 거미 지뢰는 정말 십수년 전 작품의 스파이더 마인과 매우 비슷합니다.

다만 피해량은 체감상, 그리고 밸런스상 많이 줄어들었구요. 딜보다는 둔화와 약갼의 시야 확보, 그리고 거점 구축을 위해서 씁니다. 쓸때마다 지뢰 3개가 깔립니다. 영어 이름도 Spider mineS이기도 하고요.

그 외에 견제기로도 많이 쓰이고 다양하게 쓰입니다.

 

(W) :  충격포 : 이걸 사용하면 대략 4 정도의 부채꼴 모양의 거리 내에 있는 적들을 밀쳐냅니다.

접근하면 답없는 해머 상사에게는 가뭄 속의 단비같은 존재이기도 하구요.

 

라인 정리용으로는 조금 위험하지만도 쓰이고 주로 달라붙은 위험한 적들을 떨쳐내는데 씁니다.

데미지도 썩 나쁘지는 않지만 체감상 미미해 보이기때문에 이 스킬 데미지를 올리는 특성은 가지 않습니다.

 

(E) :  공성 모드 : 공성 전차의 모든 것이죠.

길어진 사거리와 범위 피해로 포탑의 사거리 밖에서 포격하면서 적을 견제할 수 있지만 이동할 수 없으므로 기습에 취약해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최소 사거리는 없지만,   기갑포 때문에라도 적에게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구요. 공격 범위가 아군과 적 모두에게 보이므로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공성 모드에서 천천히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이동 공성 모드'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해머 미러전이 나오거나 자신이 포지션 선정에 매우 자신이 있는 고수라면 이동 공성모드 말고 사거리 확대를 찍어도 됩니다만...사실 그렇게 고수가 아닌이상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도 그건 매우 한정적인 상황 일 때만 가구요.

십수년 전의 그 원젝에서와는 달리 5초나 되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붙어있고 마나 소모값도 있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하지만 변신시간은 오히려 적다는게 함정 아니 것보다 그동안 테란의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변신시간이 줄어든 것이 아닐까요...
 
 
궁극기는 밑에 특성에서 후술하겠습니다.
 
 
 
특성
 
1레벨 :  - 기갑포 강화 (고유 능력)를 찍습니다.
사실상 해머는 초반이든 극후반이든 평타가 딜링의 98%인데, 이걸 안찍으면 뭔가가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서 찍습니다.
 
4레벨 :    - 소용돌이 포탄이 제일 낫습니다.
위의   1레벨 - 기갑포 강화 (고유 능력)와의 시너지가 나쁘지 않고 사거리가 생명인 해머에게 사거리 20%증가는 매우 꿀입니다.
 
다만 예외로 적들의 암살자&탱커가 너무 매섭다 하시면   4레벨 - 넘치는 위력 (W)도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4레벨 - 넘치는 위력 (W)도 접근하는 적에게 쓴 뒤   1레벨 - 기갑포 강화 (고유 능력)로 추가된 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는 것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7레벨 :  - 초고속 냉각기 (Z)가 1순위입니다.
해머 상사는 탈것에 탈 수 없는 대신 쿨타임 30초에 지속시간 4초 동안 이동 속도 60%증가라는 부스터가 달려있는데요.무게 30톤짜리 탱크가 말에 올라타면 동물 학대 아닌가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해머 상사라는 영웅의 특징을 고려해 공격에 맞아도, CC기에 맞아도 부스터는 해제되지 않고 꿋꿋이 발동을 유지합니다.
 
심지어   공성 모드를 써서 말뚝딜을 넣다가도 이걸 쓰면 변신시간 없이 바로 전차모드로 변환되고 부스터가 발동되기 때문에 해머 상사의 OP급 탈출기이자 해머 상사 유저의 실력을 가르는 척도가 됩니다.
 
그렇지만 30초나 되는 긴 쿨은 쓰기가 너무 부담스럽죠.그딴거 다 집어치우고 죽는것보단 낫다
그래서 저걸 찍어서 쿨을 10초 줄이고 라인 복귀 속도를 올려줘서 귀환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예외로   7레벨 - 응급치료를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초에 회복 기술이라곤 일절 없는 해머에게는 이게 정말 꿀맛같기도 하고 아직도 제 생각에는
  7레벨 - 초고속 냉각기 (Z)과   7레벨 - 응급치료중에 정말 고민입니다.
그래도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7레벨 - 초고속 냉각기 (Z)를 추천드리고 싶네요.취존좀
 
10레벨(궁) :  - 네이팜 포격 (R)을 찍습니다.
 
저의 스팀팩 레이너 공략을 봐도 아실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범용성과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을 애용하는 편이라
 
쿨타임도 6초뿐이고, 마나 소모도 35밖에 되지 않는데 태사다르의 사이오닉 폭풍을 능가하는 딜을 자랑하며, 사거리도 더 깁니다.
 
무엇보다 짧은 쿨로 부담없이 건물 철거에 보탤 수도 있고, 아군의 광역 CC기가 제대로 들어간 상황에서 이 네이팜의 지속딜은 탱커도 무시 못할 뼈아픈 수준이며, 일단 다 맞으면 데미지가 200, 그것도 광역인데다가 쿨타임도 6초뿐이라서
 
정말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잘못 썼을 때의 리스크도 거의 없구요.
하지만 자신이 한타를 할 때에 제대로 된 기여를 할 수 없다면 차라리   10레벨 - 돌격 미사일 (R)을 찍어서 상대팀 건물에 꾸준하게 딜을 넣고 정말 아쉽게 놓친 딸피를 잡는데 기여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도움이 많이 되므로
왠만하면   10레벨 - 네이팜 포격 (R)을, 자신의 한타 기여도가 별로 나오지 못하는 판이라면   10레벨 - 돌격 미사일 (R)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13레벨 :  - 거인 사냥꾼과   - 방호벽 (W)으로 나뉩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죠. 취향껏 택하세요.
 
16레벨 :  - 이동 공성 모드 (E)를 우선적으로 찍습니다.
우선 잘못된 포지션 변경을 요하는 상황에서 라인 잡기를 동시에 해야할 때,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매우 좋고
 
천천히 견제하면서 빼야하는 상황일 때 역시 매우 유용한 특성입니다.
 
2순위로   16레벨 - 사거리 확대 (E)가 있는데요. 이 특성은 해머 미러전에서 탁월하며 딱 한 자리를 잡고 그 자리에서만 싸울 때, 전혀 움직일 필요가 없는 싸움에서 좋습니다. 사실 해머 고수분들은 이쪽을 더 많이 찍죠.
 
포지션만 잘 잡아놓으면 이동공성모드는 딱히 필요가 없으니까요. 어차피 위험하면 부스터로 날아갈 수 있으니...
3순위로 노바,제라툴 같은 암살자가 극성이라면   16레벨 - 돌가죽을 통해 생존을 꾀하기도 합니다.
 
20레벨 :  20레벨 - 불지옥 포격 (R)
이건 네이팜을 찍었을 때 가정이고, 돌격미사일을 찍었다면   20레벨 - 궤도 돌격 미사일 (R) 이 낫습니다.
 
하지만 해머는 원딜이죠. 기동성이 그리 좋지 못한 대신 최소 10.5의 사거리와 스플래시 피해,그리고 즉발형 인스턴트 평타를 자랑하죠.
그렇기에   20레벨 - 폭풍의 분노를 찍을 때도 간혹 있습니다. 근데 비추에요.
 
 
 
 
마무리는 급히 하겠습니다.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바쁜 관계로 이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