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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카드평가 아만보의 향연

용의 강림 카드평가 - 드루이드(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3024)
용의 강림 카드평가 - 사냥꾼(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3256)
용의 강림 카드평가 - 마법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3789)
용의 강림 카드평가 - 성기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5331)
용의 강림 카드평가 - 사제(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5422)
용의 강림 카드평가 - 도적(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5592)
용의 강림 카드평가 - 주술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6824)
용의 강림 카드평가 - 흑마법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6962)
용의 강림 카드평가 - 전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47665)

갈라크론드 부활 카평 1주(http://www.inven.co.kr/board/hs/3509/2350730?my=post)



드루이드


1. 강철 딱정벌레


강철 딱정벌레


카드 평가 - 아누비스 문지기 컨셉을 방어도로 바꾼 카드. 방어도 +5를 얻는다는 건 나쁘진 않은데, 이 하수인 자체적 밸류가 많이 아쉽다. 2코스트 2/3이면 공체합 평균인데, 초반 방어도 + 5가 작진 않지만, 그렇다고 크지도 않다. 어그로덱에서는 다른 2코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고, 컨덱에서는 이 하수인 자체의 낮은 밸류가 걸린다. 굳이 쓰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는 하수인. 유일한 강점은 종족값에 붙은 야수. 나중에 야수쪽 드루이드에서 2코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야수 드루이드



사냥꾼


1. 썩은둥지 비룡


썩은둥지 비룡


카드 평가 - 용족 버젼 치사. 용족이 있다는 조건이 붙어있지만, 효과는 '그 정도 조건'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훌륭하다. 찬찬히 살펴보면 5코스트 6/5 스텟이라 약간 공격적인 스텟이지만 5코스트 공체합의 평균은 충분히 간다. 사냥꾼이라는 직업도 드루이드보다 좋을 뿐, 단일 제압기쪽으로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다. 이번에 받은 베라누스도 하수인 한 기 제압하자고 나가려고 하면 아깝다. 그런 점에서 단일하수인 처치는 충분히 좋다고 할 수 있다. 걸리는 점은 치사처럼 무작위라서 필드 조절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들어가는 덱은 아마 하이랜더 덱으로 예상해본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하이랜더 용냥꾼, 용족 냥?




2. 잘근잘근콥터


잘근잘근콥터


카드 평가 - 아군 기계가 죽으면 무작위 기계로 패수급을 해주는 카드. 어둠의 반격 말이었는지, 울둠 중기였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모든 덱들의 밸류가 약할 당시 기계냥꾼이 압도적인 1티어를 먹은 적이 있었다. 그때 기계냥꾼은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주면 명치를 박살내는 악랄한 덱(그때 기준으로)이었다. 유일한 약점이 손패부족이었으니까. 말이 길었고 이 카드는 냥꾼의 손패부족에 주목해 나온 카드같다. 근데 지금 기계냥꾼의 밸류로 다른 덱들을 상대하는 건 매우 어렵다. 이 카드의 효과는 부족한 패수급을 채워주는 카드인데, 요즘 덱들은 그럴 시간을 주지 않는다. 기계덱이 흥할 당시에 이 카드를 주었으면 빛을 보았을텐데. 기계냥꾼을 돌린다면 어떻게든 들어가겠지만 기계덱이 1티어라고 하면 글쎄올시다..

카평 점수 - ()(2.5점)

예상 아키타입 - 기계 냥꾼



3. 사냥감의 냄새


사냥감의 냄새


카드 평가 - simple is best. 2코 +2/+2 버프. 간단한 버프지만 코스트가 이 카드를 살렸다. 보통 2코스트가 남으면 영능을 누르기 마련인데, 영능 2뎀과 공격력 부여치가 같다. 생명력 스텟도 붙어있어 필드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은 덤이다. 이중주문이 붙어 패말림이 심한 냥꾼에게는 매우 훌륭한 주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지금 현재 야수를 활용한 냥꾼 덱이 없다는 점. 지금은 모두 어그로냥꾼이나 하이랜더 냥꾼을 하고 있어 굳이 야수쪽을 할 이유가 없다. 다음 확장팩에서 야수를 조금만 밀어준다면 충분히 한 자리 할 카드라고 생각한다. '에잇... 냥꾼은 미드냥이 근본이거늘...'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미드냥(야수)




성기사


1. 비늘군주


비늘군주


카드 평가 - 멀록 성기사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줄 카드. 전투의 함성으로 천상의 보호막을 멀록들에게 부여하는데,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멀록 덱의 멀록들은 체력이 항상 낮기 때문에 물량으로 커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멀록들에게 천상의 보호막이 발린다면 광역기라던지 제압기를 쓸 타이밍이 늦어지게 된다. 어그로 덱과의 필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서게 될 거고. 이 카드 자체 전투력도 상당하다는 것도 플러스요소다. 멀록기사 덱에 있어 굉장히 좋은 카드로 자리잡을거라 생각한다. 멀록기사를 연구한다면 꼭 넣어보도록 하자.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멀록기사




사제


1. 비늘의 성직자


비늘의 성직자


카드 평가 - 주문 서치 하수인. 이런 하수인은 자체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코스트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주문을 최대한 빨리 찾아서 내 손패에 가지고 있어야 연계를 하건 피니쉬를 내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정내열 사제가 내면의 열정이 없어 킬각을 못 내거나, 천상의 정신이 없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간간히 나오는 걸 고려하면, 이 카드가 나쁠 이유가 전혀 없다. 이 카드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이런 서치카드가 주어지면서 드로우카드를 조금 뺄 수 있다는 점이다. 드로우카드를 넣는 이유가 빠르게 카드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들어가는 걸 고려하면 더 좋은 밸류의 카드 몇 장을 넣는 건 굉장히 좋다. 천정내열 사제에게 있어 필수적인 카드라고 생각한다.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천정내열사제




도적


1. 밀랍술



밀랍술


카드 평가 - 전투의 함성 하수인 발견 이후 비용이 2 감소한다. 처음 봤을때는 '2코 들여서 발견한 하수인이 2마나 감소하면 어차피 제 값 주고 사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전투의 함성이라서 고평가 받을 여지가 있다. 전투의 함성 자체가 나오는 순간 발동하는 최상급 효과이고, 정말 진가를 보여주는 건 마나 수정을 저장한다는 개념으로써 가치가 있다. 도적 자체가 연계가 중요한 직업인데 2코에 칼을 안 차고 이 카드를 사용해 상황에 맞는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찾는 게 충분한 가치가 있다. 밑에 후술할 불량한 총잡이도 이 카드로 찾을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좋고. 발견 + 전투의 함성 하수인이기에 많이 괜찮아 보인다. 까봐야 알겠지만.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도적, 하이랜더 도적




2. 하늘약탈자


하늘약탈자


카드 평가 - 은신이라는 장점 하나만 믿고 가는 하수인. 2코 1/3 스텟은 상당히 구린 편이기에 넘어가자. 따로 붙은 죽음의 메아리가 드로우효과라지만, 은신과 같이 붙어있어 애매하다. 은신하수인은 어찌됐건 공격적인 용도인데, 죽음의 메아리는 어찌됐건 상대하수인과 들이받아서 효과를 발동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굳이 사용한다면 은신을 이용해 버프를 주고 이걸로 피니쉬를 내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좋아보이긴 한데, 이 하수인 자체의 공격력이 너무 저열한 점이 마이너스다. 개인적으론 스텟이 에러라고 보는데, 차라리 3/1 스텟이면 죽메발동도 쉽고 피니쉬각을 보기도 좀 더 수월했을 듯. 뭐 밸런싱 과정을 거치면서 1/3을 줬을수도 있지만,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하수인이다.

카평 점수 - ()(1.5점)

예상 아키타입 - 죽메도적




3. 그림자 조각사


그림자 조각사


카드 평가 - 예전 엘프 음악가(4코스트 3/2, 연계 : 내 덱에서 하수인을 둘 뽑습니다) 강화 하수인. 차이점은 드로우 밸류 차이다. 1코스트를 올리면서 앞서 낸 카드 수만큼 카드를 뽑는 강력한 드로우를 가졌다. 10마나에서 1마나 주문 2장, 기습 한장, 밴클리프, 이후 이 카드를 내면 사용한 손패만큼 채워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앞세 말한 예시는 지극히 잘 풀린 예시에 불과하다. 엘프 음악가보다 1코스트 높다지만, 이 1코스트는 상당히 크다. 5마나는 상당히 강력한 하수인이 나가야만 하는 타이밍이다. 이 카드를 사용한다는 건 그 턴은 손패를 한번 털고 수급한다는 의미가 강한데, 그러면 내 필드가 상대와 대등하다는 조건에서야 가능하다. 결국 사용할 타이밍은 1. 필드를 앞서가거나 대등한 상황. 2. 10마나 이후 손패를 비우면서 동시에 수급. 이 두 타이밍 외에는 사용하기 힘들다고 본다. 그래도 스타일리쉬함이 강한 도적이니만큼 연구가능성은 크다. 마이라가 야생으로 가면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도적




주술사


1. 폭발적인 진화


폭발적인 진화


카드 평가 - 카드 이름 그대로 폭발적인 주문이다. 하수인 한 기를 비용이 3 높은 무작위 하수인으로 변신시키는데, 비용 3은 어떤 하수인에게 걸어도 이득을 볼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4마나 하수인이라면 7마나, 2마나 하수인이라면 5마나인데, 비용 3 높은 하수인은 공체합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다. 갈라크론드 출시 당시 젠티모 + 냉기의 강림처럼 이 하수인도 젠티모와의 연계를 통해 2마나 이상의 사기를 칠 수 있다고 본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진화술사, 미드레인지 주술사






흑마법사


1. 악독한 시종



악독한 시종



카드 평가 - 위니흑마 최고존엄. 무작위 하수인에게 공격력 +2 버프는 어그로덱에게 있어 거부할 리 없는 효과이다. 더 좋은 건 공격력 +2 버프가 아닌, +3, +4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악마 종족값이 붙어있어 악독한 의식(4코스트, 내 하수인들에게 공격력 +1, 갈라크론드 강림 기원), 혹은 악마의 불꽃을 통해 여러가지 버프도 줄 수 있고, 악마종조 이 하수인으로 1:1 교환을 하는 동시에 위니하수인에게 공격력 버프를 넣고 5체력 도발과 교환하는 그림도 그려진다. 낮은 코스트, 좋은 효과, 깨알같은 종족값 등. 나쁠 이유가 전혀 없는 하수인이다. 예전 1드로를 주는 코볼트 사서(1코 2/1, 드로우)처럼 위니흑마가 계속 껴안고 갈 하수인. 5점만점.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위니흑마



2. 뒤틀린 지식



뒤틀린 지식



카드 평가 - 2코 2발견이라 이득이긴 이득이다. 그러나 흑마법사의 카드만 2장 발견하는 것 때문에 좀 더 고민해봐야한다. 흑마법사의 카드들은 어떤 상황에서나 유연하게 돌아가는 카드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령술, 암흑의 시간, 지옥수호병, 지옥사냥개, 피의 임프, 피의 마녀, 박쥐 히르히크, 박사 모리건, 공허의 서약 등등... 당첨되는 카드도 있으나 꽝도 상당하다. 개인적으로 계산해보니 현 정규전 96장 중, 25장정도는 나오면 거의 손해이고, 나머지 30 ~ 40장은 상황에 따라 이익, 30장은 있으면 이익인 카드들이다. 이 정도면 차라리 기용하지 않고 드로우 카드들을 더 넣는 게 나을수도 있다. 어차피 흑마법사는 영능때문에 패가 마르는 게 적기도 하고. 컨덱은 덱압축 하기 바쁘고, 위니흑마는 템포를 당기는 게 중요해서... 사용할 확률이 매우 낮아보인다. 카드 이름대로 상당히 뒤틀린 카드.

카평 점수 - ()(1.5점) 

예상 아키타입 - X



전사


1. 붐의 분대


붐의 분대


카드 평가 - 처음엔 단 1코주제에 졸개, 기계, 용족을 발견하는 줄 알고 드디어 밸류에 손을 놨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1코로 세 개의 발견 선택지 중 다양한 종족값이 나오는 것은 굉장히 참신하다. 졸개는 어차피 1코스트로 사용하는 것이고, 기계와 용족은 1코를 지불하고 뒷심 집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밸류를 찾는 상황에서는 용족과 기계를 고르면 되고, 당장 필드를 압박하고 싶으면 코볼트 졸개를 사용하면 된다. 이런 장점들도 좋고, 다 좋은데 문제는 어느 덱에 들어가냐이다. 컨트롤 덱에서는 기존의 기계 발견하는 카드(10마나일때 3가지 기계 하수인 발견)인 '오메가 조립 시설'이 더 좋고, 용족 발견은 이것보다 용족 졸개가 훨씬 낫다. 여러 군데로 뻗을수는 있지만, 한 방향으로 단단히 뿌리내리기에는 무리가 있는 카드라고 할 수 있겠다. 굳이 쓴다면 여러 카드들이 야생을 가는 4월 이후를 바라보는 게 좋을듯. 지금으로썬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에 그려진 고블린 졸개가 굉장히 미형이다. 안경을 써서 미모 절반을 손해본 수준.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전사



2. 위험천만한 선장


위험천만한 선장


카드 평가 - 예전 '살아 움직이는 광전사'(1코스트 1/3, 내가 하수인을 내면 그 하수인에게 피해를 1 줍니다) 광역버젼. 상대의 하수인에게도 들어가기에 약간의 필드정리도 할 수 있고, 자해를 통한 공격력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거기다 1코 1/3 하수인이다. 1코 1/3 하수인은 왠만해서는 버려지지 않는데, 1/3 하수인 자체적으로 필드유지력이 굉장히 좋은데다(보통 공체합이 코스트 X 2 + 1인데, 1/3 하수인은 1코스트 X 2 + 2라서 1스텟을 더 받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더 자세한 건 나중에 칼럼을 쓸게요) 부가적인 효과까지 있어 굉장히 높다. 예전 마나지룡이나 북녘골에게 많이 밀리지 않는 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카드 하나만으로 격노전사(자해)를 짜도 재밌을 것 같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격노전사




3. 폭탄 사육사


폭탄 사육사


카드 평가 - 3코 2/3 하수인이지만 실제 성능은 그보다 훨씬 높다. 피해를 받을 때마다 1/1 폭탄로봇을 소환하기에 최소 3코 공체합은 된다. 내가 능동적으로 1/1 하수인을 교환하거나 1피해를 줄 수만 있다면 공체합은 훨씬 올라간다. 폭탄로봇의 변수도 굉장히 좋은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고대놈 당시 박사붐이 공체합도 좋으면서 폭탄로봇의 의외성 때문에 필드유지력이 굉장히 높은 것을 고려하면 이 카드도 안 쓰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폭탄로봇의 의외성이 마냥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건 아니지만 3코 하수인이 이정도면 좋다고 본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전사, 격노전사




중립


1. 입증된 모험가


입증된 모험가


카드 평가 - 퀘스트가 있으면 동전을 가져오긴 카드. 퀘스트 덱이 초반 멀리건에서 이 카드가 잡히면 굉장히 기분이 좋은데, 1턴 퀘스트 - 2턴 입증된 모험가 - 3턴 동전 4마나 플레이 등의 코스트 분배가 유연해지기 때문이다. 퀘스트 덱에서는 상당히 활용도가 있어보이지만, 가장 좋아보이는 건 역시나 퀘스트 드루이드. 만약 후공이라면 1턴 퀘스트 + 동전, 2턴 모험가 + 동전으로 템포를 잡으면서 퀘스트 스텍을 채우는 게 가능하다. 다만 퀘스트 덱에 맞는 카드 한 장을 못 넣는 건 크겠지만. 개인적으론 동전이 필요한 덱(예를 들면 신격덱이나, 메카툰, 야생으로 간 죽기성기사덱)에서 부가 퀘스트 아무거나 하나 넣고, 이걸 내서 동전을 가져오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할 것 같다. 물론 밸류의 저하는 어쩔 수 없겠지만 동전 하나 가져 오는 게 어딘가.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퀘스트 드루이드, OTK 덱




2. 공수부대 교관



공수부대 교관


카드 평가 - 어그로덱에서는 3코 2/2 + 1/3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서 템포를 가져오는데 좋을 하수인. 크게 설명하고 싶지 않다.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덱



3. 광포한 지옥날개



광포한 지옥날개


카드 평가 - 어그로덱 판도카드. 징지벌, 해골마의 냄새가 난다. 4코 3/3이지만 상대에게 피해를 준 만큼, 비용이 감소한다. 1만 감소해도 본전, 2 이상 감소하면 상당한 이득이다. 이런 카드는 역시나 어그로쪽에서 유용한데 어차피 어그로덱은 상대 본체로 달리기에 영웅에게 피해를 가하는 게 어렵지 않다. 사냥꾼이라면 4턴에 영능 + 2코로 나갈 수 있고, 살상명령과 연계해 0코로 나갈 수도 있지만 제일 좋게 사용가능한 건 역시나 흑마법사. 악마 종족값이 붙어있어 알차게 버프를 줄 수 있고, 초반 몰아치는 것도 위니흑마와 많이 어울린다. 흑마법사에 어울린다고만 했지, 다른 어그로덱들도 안 사용할 이유가 없는 하수인. 일러만 봐도 강력크한 드래곤처럼 보인다.

카평 점수 - ()(5점만점에 6점) 

예상 아키타입 - 모든 어그로덱



4. 불량한 총잡이



불량한 총잡이


카드 평가 - 드디어 나왔다. 어그로 & 미드덱의 향방을 가를 판도카드 no 2. 로데브와 징지벌의 냄새가 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전투의 함성으로 다음턴 상대편 전함하수인의 코스트를 5 높이는데, 이건 너무 파격적이다. 하스스톤 하수인들은 언제나 전함하수인이 주를 이뤘는데, 그 턴에 바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카드는 주문이 아니면 전투의 함성 하수인 뿐이다. 그렇기에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한 턴 봉인하다시피 하는 이 하수인은 전략적인 가치가 매우매우매우 높다. 현재 메타에서 자주 사용되는 갈라크론드 변신카드도 전함, 졸개도 전함이라서 갈라크론드가 나가는 상황이나 상대가 졸개로 사기치는 그림을 꼬게 만들수도 있는 점이 현재 메타에서 구릴수가 없다. 심지어 이 카드도 전함이라 서로 카운터 치는 게 가능하다는 것도 무시무시하다. 로데브도 상대 로데브를 카운터치지는 않았는데. 특급이라 2장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은 덤이다. 점점 게임이 산으로 가는 듯하다. 

카평 점수 - ()(5점만점에 6점) 

예상 아키타입 - 모든 어그로덱



5. 우박정령



우박정령


카드 평가 - 일단 코스트 대비 공체합은 평균인데, 이 하수인은 본체보다 토큰으로 주는 1/1 얼음파편이 핵심이다. 근데 1/1 얼음 파편으로 빙결을 걸만큼 뛰어난지 모르겠다. 5코스트라면 상당히 높은 코스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걸 내면 내 템포는 상대보다 심히 뒤쳐지게 된다. 1/1 얼음 파편 둘이서 하수인 2마리 정도 마비는 시킬 수 있긴 한데, 그게 크게 와닿지는 않아보이고. 결국 가장 좋은 활용법은 상대가 무기를 찼을 때 빙결을 주는 방법인데, 현재 무기를 사용하는 덱이 메타에 많이 없다. 굳이 넣기엔 아깝고 생성되면 쓸만해보인다.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글쎄요


향후 메타 예측


3주차는 '불랑한 총잡이', '비늘군주', '하늘장군 크라그', '썩은둥지 비룡' 이 매우 강력해보인다. 이 중 불량한 총잡이와 하늘장군 크라그는 메타의 핵심하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타를 바탕으로 예측을 해본다면...

드루이드 지금처럼 용 거대화 드루쪽은 강세일 것이다. 용 거대화 드루이드 자체가 전투의 함성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거대화와 속공, 그리고 주문 면역 하수인으로 필드 쎄게 가져가는 덱인데, 이런 덱에게 불량한 총잡이는 그렇게까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다만 불량한 총잡이 때문에 다른 덱들이 잡하먹혀서 카운터인 사제가 더 흥할 가능성도 있고, 신카들로 인한 템포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약간 걸린다.

사냥꾼 하이랜더 덱과 미드덱이 강세일 듯. 불량한 총잡이는 냥꾼에게 굉장히 좋을 수 밖에 없는 게 상대의 행동을 제압하는 카드라서 어그로 포지션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 불량한 총잡이를 활용한 용냥꾼과 미드냥꾼이 가능성 있어 보이고, 하이랜더 쪽은 늘 그렇듯 좋은 카드를 어거지로 우겨넣은 덱으로 남을 것이다. 어느 상황이나, 어느 메타에서나 유연하게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 좋다. 카드 많으면 하이랜더 하세요.

마법사 - 3주차는 마법사 신카드가 없다. 지금도 밑바닥인 승률인데, 다른 카드들에 치여서 더 밑바닥으로 쳐박힐 듯. 4주차의 리노 하나만 믿고 가야한다.

성기사 멀록기사 쪽이 강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준 비늘군주가 굉장히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멀록에게 천보를 주어서 좋은 건 전장뿐만이 아니다. 정규전에서도 광역기를 피하고 이득교환 + 어그로 포지션 잡기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른 어그로 포지션과의 속도싸움만 이긴다면 1티어도 가능성 있다.

사제 - 천정내열, 부활사제가 강해 보인다. 이번에 준 빛폭룡은 굉장히 좋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하필 이번에 준 공용카드 '불량한 총잡이'가 완벽하게 카운터를 친다. 코스트도 6코스트라서 카운터 당하기 너무나도 쉽다. 반면 천정내열은 기존의 강력한 필드능력을 자랑해서 빠른 메타에서 나쁘지 않아 보인다. 더군다나 열기구나 여러 생명력을 늘리는 카드들의 수혜를 입어서 간접이득을 봤다. 부활사제쪽도 나쁘지 않은 게 카운터였던 갈라크론드 덱들이 불량한 총잡이 하나때문에 카운터를 먹어 이것도 간접이득을 볼 수 있다.

도적 - 1티어에서 3티어까지 내려갈 수 있다. 밀렵술 하나 받은 거 말고는 나쁜 소식으로 가득하다. 기존 갈라크론드 도적은 '불량한 총잡이'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다. 갈라크론드의 기원들도 모두 전투의 함성이라서 엄청난 타격이고, 갈라크론드 변신카드도 전투의 함성이라 변신타이밍도 엄청나게 늦어질 것이라고 본다. 하이랜더 쪽도 상황은 나빠보이는데, 하이랜더 도적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도 전투의 함성 카드들이다. 불량한 총잡이를 도적이 사용하는 것도 그렇게 좋아보이는 그림은 안 그려진다. 4주차 위대한 졸개 에르크만 믿고 기다리자.

주술사 - '?'. 예전 확고한 1티어였던 갈라크론드 주술사는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2연 너프를 먹은 이후 완벽하게 나락에 떨어진 주술사는 더 오를 일이 암담하다. 현재 승률도 44%라서 참담한데, 반등의 여지가 안보인다는 게 현재의 주술사의 상황. 그나마 퀘스트 술사 정도가 신카드들의 힘을 받을 만하다. 퀘스트 술사에게 있어 꿀카드인 하늘장군 크라그, 불량한 총잡이 등은 매우 좋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다. 하지만 퀘스트 술사야말로 전투의 함성이 핵심인데, 전투의 함성을 한 턴 봉인하는 카드인 '불량한 총잡이'는 엄청난 카운터이다. 이건 나와봐야지만 알 듯하다.

흑마법사 - 흑마법사가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3주차에서는 크게 힘을 보일 것 같지 않으나, 중요한 건 4주차다. 4주차에서 광포한 지옥날개, 혼돈의 관찰자 등은 각각 위니흑, 컨흑에서 굉장히 꿀과 같은 하수인이다. 위대한 졸개 에르크도 위니흑마에게 있어 테칸과 연계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딱 하나 아쉬운 건 3주차에서는 완전히 바닥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뭐 아직 모르지만.

전사 - 




P.S


파일:비 엄복동 디스.jpg


술 한잔 마셨습니다... 글이 잘 안읽혀도 좋습니다. 하지만 카드 평가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카평이 별로 일수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