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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크론드의 부활 카평(1주차 공개 전)http://www.inven.co.kr/board/hs/3509/2350730
갈라크론드의 부할 카평(전체)http://www.inven.co.kr/board/hs/3509/2351984


1. 용언 배우기


용언 배우기


카드 평가 - 주문으로 8을 소모하고, 6/6 용을 소환하는 부가 퀘스트. 일단 조건은 매우 단순하다. 어떤 주문을 쓰던 8마나를 소모하면 된다. 그런데 이전의 부가 퀘스트에서도 누누이 말했듯이, 보상의 리턴이 언제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처음에는 마나회오리와 연계를 생각해봤는데, 마나회오리는 보통 수습생과 연계하여 1마나 감소한 주문을 사용하기에 2마나 주문을 4장정도는 써야한다.(전 타이밍에 3,4마나정도는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빅스펠 법사쪽은 큰 주문을 많이 사용하지만, 빅스펠법사는 후술할 용술사와의 연계로 0코 사기를 칠 것 같고... 개인적으론 ‘언제 나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본다. 중반 이후 나오면 8마나를 다시 써야하고, 그 이후에 나와도 크게 이득을 볼 수 없을 것 같기 때문. 퀘스트처럼 멀리건에 등장만 해도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텐데. 점수는 별로.

범용성 - ()(2점)

부가 퀘스트들은 범용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멀리건만 잡혀도 3점은 주겠는데.

(범용성은 내가 불리한 상황, 혹은 유리한 상황 등, 어느 상황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해 줄 수 있고, 전문적인 덱에서도 들어갈만한 카드를 범용성이 높은 카드라고 칩니다. 예컨대 고대놈 당시의 박사붐은 어느 덱에서나 들어갔기에 범용성이 높은 카드라고 할 수 있겠죠.) 

한 달 후 범용성 - 범용성이라는 말을 꺼내는 게 죄스럽다. 쓰레기급.

특화성 - ()(3점)

주문 특화덱에서는 보상을 노리고 들어갈 만 하다. 그 외에 덱에서는 글쎄. 하이랜더 쪽에서도 어울린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특화성은 이 덱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컨대 시르벨라를 넣은 신격덱에서는 신의 일격과 시르벨라는 특화성이 굉장히 높은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후 특화성 - 하이랜더 덱에서 제한적으로 들어가곤 하는데... 승률 상 크게 의미가 없어보인다. 하스 리플레이 기준 52%정도인데, 이 통계는 거품이 살짝 있는지라...

카평 점수 - ()(2.5점)

예상 아키타입 - 빅스펠 법사, 주문 법사

한 달 후 평가 - 레니아워가 옳았다. 굳이 쓰레기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쓰레기 덱을 만드는 것은 쓰레기다.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도 오래걸리는데, 시간대비 보상이 적절하지 않다. 이 카드를 쓰려면 퀘스트 달성속도가 좀 더 빨라야하는데, 그 정도의 카드가 절대로 아니다. 차라리 퀘스트 달성조건을 주문 시전으로 썼으면 회오리법사나 다른 덱에서도 가능성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벼운 주문을 마구마구 사용하는 건 유서깊은 법사의 컨셉이었으니. 아니 그걸 떠나서 부가퀘스트가 첫 멀리건에 잡히기만 해줬어도 이렇게 참담한 평가는 아니었을거다. 이 카드 한 장 대신 다른 카드를 넣는 게 밸류 & 템포 모든 면에서 좋다. 리노가 사실 용이었다는 복선을 알리기 위한 카드로는 적격이었지만, 이런 카드를 준 자체가 법사에게는 암울하다. 2.5점도 과했다고 본다.



2. 하늘빛 탐험가


하늘빛 탐험가


카드 평가 - 주문 공격력 +2는 좋다. 근데 주문공격력 +2 붙은 것은 하나같이 코스트가 무겁거나 스텟이 저열하다. 4코스트면 최소한 전장에서 버티거나 상대하수인과 비슷한 턴에 나온 상대하수인과 1:1 교환이라도 해줘야 하는데, 둘다 아니다. 발견과 주문공격력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지만 너무한 수준. 차라리 3/2 스텟으로 냈으면 아주 조금은 평가가 나았을 것이다. 용족 발견 중에 함정이라고 생각할 정도. 낮은 점수를 매길 수밖에 없다. 일러스트는 참 귀여운데...

범용성 - ()(1.5점)

스텟 대비 코스트가 너무 높아 많은 덱들에 들어갈만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한 달 후 범용성 - 어느 덱에서나 들어갈 정도의 카드는 아니었다. 스텟이 너무 낮은 게 확실히 걸린다. 

특화성 - ()(5점)

용족에서도 주문공격력이 필요할까? 이 카드 대신 드로우로 덱압축이 가능한 탈노스가 낫지 않을까?

한 달 후 특화성 - [한 달전에 5점을 준 건 복붙을 실수해서 잘못 넣은 겁니다...]
하이랜더 덱에서 한 자리 고민할 하수인이 되었다. 용족 한 마리 발견 + 주문공격력 +2가 연계할 경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카평 점수 - ()(4.5점)

예상 아키타입 - X

한 달 후 평가 - [한 달전에 4.5점을 준 건 복붙을 실수해서 잘못 넣은 겁니다...]
탐험가 시리즈 마법버젼 중 중위권은 되었다. 여러 덱에서 용족 시너지를 위해서 용을 넣는 게 반필수가 되어버렸는데, 이 카드로 용을 발견하면서 주문공격력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어차피 이 카드를 넣는다면 초반 필드싸움은 뒤로 하고 밸류싸움으로 가는 덱인데, 그런 덱들에게 밸류를 높여주고 주문공격력으로 광역기의 위력까지 올려주어 굉장히 좋았다. 우주 변형물보다 필드싸움도 약하지만, 밸류를 올려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카드. 그래도 4코 2/3 스텟은 좀 너무하다. 지금 카평점수를 내리자면 3.5점 정도의 '평범하게 좋다'라고 할 수밖에. 



3. 마법의 위상 말리고스


마법의 위상 말리고스


카드 평가 - 내 손에 용족이 있다는 조건하에 강화된 마법사 주문을 발견한다. 스텟은 코스트 대비 매우 낮지만 이 전설카드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건 전함이다. 강화 주문들은 상당히 가치가 높다. 얼음화살은 공짜 딜카드 + 단일빙결이고, 얼음회오리는 1코스트 전체빙결, 불기둥은 7코 8딜이라는 초강력 광역기로 돌변한다. 이렇게 강화된 주문들은 컨트롤 쪽 덱에서 어그로 상대로 한턴을 넘기기에 충분하다. 컨트롤 쪽 덱에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넣을 듯. 유일한 약점은 절망적인 공체합배분인데, 2/8 스텟은 너무 구리다. 3/7만 되었어도 찬양받았을건데, 공격력 2와 3의 차이는 단순한 1의 차이가 아니다. 그래도 효과가 워낙 좋아서 많이 쓰일 것이다.

범용성 - ()(4점)

어그로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아키타입에 들어갈 수 있다. 강화된 주문은 그정도의 값어치가 있다. 

한 달 후 범용성 - 컨트롤 쪽에서만 사용되었다. 공격적인 덱에서 이 카드를 쓰기엔 스텟이 너무 생명력에 치우쳐져있어서... 

특화성 - ()(5점)

하이랜더, 컨트롤 쪽 필수카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달 후 특화성 - 하이랜더 덱 한정 중요카드. 없다고 해서 아예 안돌아갈 정도까진 아니지만, 강화된 주문을 발견하는 확실히 전설 값을 한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하이랜더 법사, 용법사, 컨트롤 법사

한 달 후 평가 - 한 달전의 평가대로 상당한 카드였다. 주문들 모두 고성능이었고, 상황에 따라서 맞춰갈 수 있다는 는 게 매우 좋았다. 너프 전의 노루를 사람들이 혐오하던 이유 중 하나가 어떤 상황에서든 맞춰갈 수 있다는 유연함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 카드 또한 굉장히 좋았다. 딱 하나 아쉬운 게 의외로 내가 원하는 주문카드(변이, 염구 등 단일제압기)가 안 나올 확률도 꽤 있었다. 이론상 내가 원하는 카드가 선택지에 나올 확률이 33.3%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딱딱 카드를 주는 건 또 아니다. 하지만 광역기가 필요할 땐 얼음 회오리, 신비한 폭발, 불기둥 등 9가지 중 3개라 웬만하면 나오는 편이라서 아주 큰 단점은 아니었다. 덧붙여 사람들이 조건을 안 읽었는지는 모르지만 용족이 손패에 없어도 내는 사람이 몇 있었다. 이 정도 카드면 용족이나 하이랜더 정도의 조건은 아주 당연하거늘...



4. 첸바라



첸바라



카드 평가 - 용의 영혼 하수인버젼. 코볼트 당시 용의 영혼이 무기로 나왔지만 그 당시 용의 영혼을 넣은 덱은 예능의 영역이었다. 안 썼던 이유는 1. 주문의 소모속도가 너무 빨라 사제 패수급이 못따라갔다. 2. 사제 주문이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주문이 적은데, 마구 쓸 수 없다는 점이 컸다. 이번 확팩 법사는 0~1코의 가벼운 주문이 정령술 연마(0코), 별불꽃(1), 서리광선(1), 신기한 마술(1), 비전숨결(1), 환영복제, 지식의 고서, 신비한 화살 등, 총 8장이다.(퀘스트는 제외)
척 봐도 알겠지만, 사제의 주문보다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을뿐더러, 수습생이나 정령술 연마로 마나회오리까지 쓸 수 있다. 하지만 창조술사가 너프된 지금 요 전설카드만 보고 회오리덱을 하기에는 너무 많은 의지를 할 수 밖에 없다. 5/5 정령으로 뚜까 패서 이길생각을 하느니 차라리 컨법이나 하이랜더쪽으로 선회하는 게 나아보인다. 그래도 스텟이 괜찮다는 점은 위안거리. 3코에 던지면 제압이 까다로워서 나름 강력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번 카드 확장팩이 효과를 재탕한 카드가 많지만, 이건 너무한 수준이다. 카드 제작팀 일해라...


범용성 - ()(2.5점)

미라클이 반강제되는 점이 있어서 범용성이 높다고 보진 않는다.

한 달 후 범용성 - 3코진 채우는 용도로 쓰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 현재 법사 덱 중 그래도 덱 구실하면서 돌아가는 게 하이랜더랑 미라클밖에 없어서 범용성 측면에서 평가를 쉽게 하기는 어렵다. 

특화성 - ()(4점)

미라클 쪽 & 마나회오리 덱은 이 카드가 새로운 플랜이 될 듯.

한 달 후 특화성 - 미라클법사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거 없이 미라클은 아예 안돌아간다. 한 달전에 새로운 플랜이라고만 생각했지만, 그 이상급. 미라클법사가 아니라 첸바라 법사라고 불러야 한다.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미라클 법사

한 달 후 평가 - 생각보다는 쓸만하다. 3코 2/5의 능력치는 3턴 기준 꽤 단단한 편이고, 이런 소환류 하수인은 공격력보다는 생명력 스텟이 중요하기에 공격력의 부실함이 가려진다. 거기다 0~1코 주문이 정규전 기준 꽤 되는 편이라 필드에 나올경우(5,6마나 기준) 한 번 이상은 충분히 소환할 수 있다. 미라클 법사가 한번 쇼타임을 벌이면 필드에 5/5 정령하수인과 손패가 꽉꽉 찬다. 작정하고 사기칠경우 임팩트가 상당한 하수인. 그 쇼타임이 가뭄에 콩 나듯 한정적이라는 게 문제지만...



5. 비전 숨결


비전 숨결


카드 평가 - 1코 2뎀 주문의 신성. 2데미지를 주고 용족이 있으면 주문을 발견한다. 1코 2뎀 주문 중에서 이렇게 고성능인 건 드루이드의 ‘살아있는 뿌리’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2뎀을 주면서 발견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 각각을 합치면 2코를 줘도 안 이상하다. 거기다 법사의 주문들은 고성능인 주문이 엄청나게 많다. 다른 덱들보다 법사의 덱에서 불페라를 많이 사용한 것도 발견으로 얻는 법사 주문이 좋기 때문이다. 용족 덱에서는 무조건 필수카드다. 다른 덱들도 용족 발견 카드 하나만 넣고 쓰거나, 발견에 집착하지 않고 쓰는 등, 연구가능성이 차고 넘치는 카드이다. 

범용성 - ()(4점)

1코 2뎀인데 조건충족하면 발견하는 게 너무 좋다. 주문발견은 화룡점정.

한 달 후 범용성 - 강력한 주문이지만, 용족이 있어야 하는 조건때문에 모든 덱에 고루 들어갈 정도는 아니다.

특화성 - ()(4.5점)

용족 덱은 주저없는 필카. 하랜덱도 발견 하나보고 넣을 듯.

한 달 후 특화성 - 1코 2데미지 + 주문 1드로가 너무나도 막강하다. 조건은 어차피 후반 용족 카드들(뉴 말리고스, 칼렉고스)가 있으면 쉽게 충족가능한 편이고. 데미지가 부족한 점은 주문공격력 하수인으로 3뎀(탈노스), 4뎀(하늘빛 탐험가)로 나가는 경우도 꽤 있다.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하이랜더, 용법사

한 달 후 평가 - 이번 확장팩 법사 주문 Top. 과장이 아니다. 1코 2데미지는 코스트 대비 납득가능한 데미지이고, 거기다 주문까지 한 장 공짜로 준다. 조건은 어차피 후반 용족 카드들(뉴 말리고스, 칼렉고스)가 있으면 쉽게 충족가능한 편이고. 데미지가 부족한 점은 주문공격력 하수인으로 3뎀(탈노스), 4뎀(하늘빛 탐험가)로 나가는 경우도 꽤 있다. 워낙 가벼운지라 수습생과 연계하여 미라클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볍고, 패수급이 가능하면서, 주문공격력으로 데미지까지 크게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이후에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카드. 5점만점으로 내린 카평을 잘못된 게 아니었다.  



6. 용술사



용술사


카드 평가 - 이번 확장팩 법사 판도카드. 과장이 아니라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전의 문신사 솔리아와 달성조건(하이랜더)만 다를 뿐 효과는 같지만, 조건은 훨씬 널널하다. 솔리아는 하이랜더라는 빡빡한 덱 조건으로 쓸 수 있었지만, 이 카드는 용족이 내 손에만 있다면 하이랜더든 자연수덱이던 아무런 상관이 없다. 거기다 지금 마법사에게 주어진 고코 주문은 정말 많다. 창조의 힘, 불덩이 작렬, 심지어 강화된 말리고스의 주문도 효과를 받고 나갈 수 있다. 계산된 코스트 이득만 해도 엄청나다. 4코 스텟 하수인을 내면서 8코스트 주문(창조의 힘)을 써 16코스트(6코스트 하수인 + 6코스트 하수인 + 4코스트)를 벌 수 있다. 그냥 말도 안된다. 좀 과장보태서 얼왕기 노루의 ‘그 카드’급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범용성 - ()(4.5점)

용족 사용하는 덱이면 묻지 않고 넣고, 용 안 넣는 덱도 잠재력을 보고 넣을 수 있다. 무거운 주문 조금이라도 넣거나, 말리고스 넣으면 무조건 들어갈 듯. 솔리아보다 훨씬 쎄다.

한 달 후 범용성 - 한 달전 예상처럼 어떤 덱이던 묻지도 않고 넣는 카드는 아니었다. 손패에 무거운 주문 한 장은 반드시 있어야 하다보니, 가볍게 짜는 덱이라면 들어가기 까다로울 뿐더러 이득도 크지 않다.  

특화성 - ()(5점)

판도카드. 0코 사기치는 점으로 컨트롤, 어그로 둘 다 넣을 수 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달 후 특화성 - 메타를 뒤흔드는 판도카드까진 아니었지만, 충분히 강력한 카드. 창조의 힘이나, 뉴말리고스의 주문과 연계하면 사기를 칠 수 있다.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연구가능성이 너무 많다.

한 달 후 특화성 - 법사가 그나마 사기치게 돕는 카드. 하이랜더 법사가 루나의 휴대용우주나 창조의 힘 등의 무거운 카드들을 굳이 넣는 건 이 카드 연계를 노리기 때문이다. 토르톨란 순례자(8코 5/5, 내 덱에서 주문을 발견하여 시전합니다), 칼렉고스(10코 4/12, 내 턴마다 처음 시전하는 주문 비용이 (0)이 됩니다. 주문을 발견합니다)와 같이 주문을 0코로 시전가능한 하수인이 여럿 있을수록 효과가 훨씬 배가되기 때문. 이 카드는 그 전 타이밍에 나와 시간을 벌어주기 매우 적격이다. 이 카드가 진정으로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다른 0코 시전 하수인들과 달리 6코라는,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에 등장해주기 때문이다.



7. 굴러가는 화염구



굴러가는 화염구


카드 평가 - 5코 8뎀 화염창 상위호환. 예전 화염창 8데미지가 많이 남을 때가 많았는데, 그 점을 보완한 카드. 일단 피해를 골고루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하수인 2,3기를 정리할 수 있는 광역기가 될 수도 있다. 될 수도. 광역기라고 하기엔 턱없이 약하다. 조금만 더 눈을 돌려보면, 5마나로는 카드수급이 가능한 화염폭풍이 있고, 1마나만 더 들이면 눈보라를 쓸 수 있다. 광역 제외하고 단일제압기로 보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광역효과는 보너스의 의미이지. 그것이 주력이 되면 안된다고 본다. 그래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카드만큼은 게임을 해봐야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범용성 - ()(3점)

컨트롤 쪽이나 하이랜더 쪽에서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달 후 범용성 - 범용성은 굳이... 모든 덱에서 잘 사용될만한 범용성은 아니었다.   

특화성 - ()(3.5점)

웬만하면 어느 정도 특화성 있는 걸 생각해보는데.... 없다.

한 달 후 특화성 - 하이랜더 법사 덱에서도 취향을 많이 타는 편. 광역기에 대한 유저의 생각에 따라서 들어가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에선 광역기라기보단 그냥 단일제압기쪽에 가깝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하이랜더 법사, 컨법

한 달 후 특화성 - 화염창이 좋아져봤자 화염창. 미트볼이 좋아봤자 미트볼이었다. 나온 직후에는 여러 덱에서 연구되었는데 광역기와 제압기 겸용이 가능하다는 점. 갈라크론드 술사를 상대로 어느정도라도 견제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호평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때뿐이고, 갈라크론드 도적이 등장하며 사기를 치는 게 주 메타가 되버리자, 이 카드의 효율이 많이 떨어져버렸다. 좋아졌다고는 하나 5마나로 하수인 한 마리에서 두마리를 제압하는 상당히 정직한 카드라는 점이 밸류가 올라간 지금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래도 갈라크론드 부활 모험모드가 나오기 전까진 조금이라도 기용되었는데, 영웅교체 리노가 나오고부터는 대부분의 덱에서 자리를 빼앗겼다. 의외로 활용법도 까다로운 카드. 위니하수인이 많다면 맨 끝에서 사용해야 하고, 양옆의 하수인 중 한마리라 아주 가끔씩은 운에 의지해야만 할 때도 있으며, 맞은 데미지로 인해 생성된 하수인은 제거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등등... 압살 메커니즘과 관련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정확하게 어떤건지 도저히 모르겠다.카평점수 3.5점은 그럭저럭 괜찮았던 점수.



8. 마나 거인


마나 거인


카드 평가 - 내 덱에 없는 카드를 낼 때 비용이 1씩 감소하는 카드. 일단 내 덱에 들어가 있더라도 발견한 카드를 사용하면 줄여질 것 같아서 조건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긴 한다. 만약 내가 낼 때 괜찮은 가성비의 코스트라고 하면 5코스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내 덱에 없는 카드를 발견할 때도 돈이 든다. 이 카드를 쓰기 위해서 발견을 위해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보고, 발견을 하면서 보너스로써 이 카드를 쓴다고 해야 맞다고 생각한다. 발견을 많이 사용하는 덱에선 쓸만하나, 그 외의 덱은 이 카드 넣을바에야 차라리 광역기 한 장을 더 넣겠다. 사기칠 수 있는 건 용술사로도 충분하다.

범용성 - ()(2점)

어떤 덱에 넣을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덱에 비집고 들어갈만한 카드는 아닌 것 같다. 

한 달 후 범용성 - 범용적인 카드는 확실히 아니었다. 내 덱에 없는 카드 당 코스트가 (1)씩 줄어들기에, 다른 거인(바다거인, 산악거인)을 쓰는 게 범용적인 면에서는 편하다.

특화성 - ()(2.5점)

발견 덱을 위해 이 카드를 쓴다? 아만보행...

한 달 후 특화성 - 미라클법사에서 어떻게든 넣는 카드였다. 어차피 마나회오리를 통해서 주문카드들을 발견하는 동시에 패순환을 하는 미라클 특성상 가벼운 코스트로 나가기도 쉬웠다.  

카평 점수 - ()(2.5점)

예상 아키타입 - ???

한 달 후 평가 - 근육으로 가득 차 있지만 알쏭달쏭하다. 가벼운 카드는 아니지만, 어찌됐건 코스트 3,4까지만 낮추면 코스트 대비 강하고, '나 가르기(창조술사의 부름)' 있다'라고 카드에 손을 대는 심리전을 통해 정리하게 하는, 유사 도발능력도 있었다. 다만 장점은 그것뿐이다. 상대가 어그로라면 이 카드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제이나 명치에 극딜을 한 상황일텐데 이 카드까지 나간 후에 내가 살지 말지 모르는 상황이 너무 많았다. 그나마 다른 법사하수인과 차별화된 점은 굉장히 타점이 높다는 점이다. 타점이 높아서 먼저 꺼내서 공격적으로 운영하면 좋긴한데... 그렇게 운영하고 판을 짜려면 저코 하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시 한번 1코 마나지룡이 아쉽다. 

 


9. 보랏빛 주문날개


보랏빛 주문날개


카드 평가 - 가벼운 하수인 카드. 가벼워도 너무 가볍다. 1코스트 스텟이 1/1인데 1코스트여도 1/2정도는 되야 필드에서 뭘 해볼 수 있다. 결국 죽음의 메아리가 이 하수인의 핵심이다. 죽메로 주는 신비한 화살은 덱에 넣기 애매할 뿐이지, 생성되면 그 자체로 쓸만하다. 마나 거인이나, 첸바라와도 시너지도 있고. 너무 가벼워서 밸류가 떨어질 것이 염려되긴 하다. 여러 덱에서는 들어가지 않고, 한정적인 덱들에서 사용되지 않을까라고 추측해본다.

범용성 - ()(3점)

1코스트로 쓸 수 있다는 점과 신비한 화살이 생성되면 쓸만하다는 점에서 무난히 괜찮게 들어갈 듯.

한 달 후 범용성 - 1코라는 점이 살렸다. 신비한 화살을 한 장 가져오기에 확정1드로라고 생각하면 되고, 가볍기에 수습생과 미라클과의 연계도 편하다.

특화성 - ()(3점)

이 카드가 빠지면 덱이 성립할 정도는 아니다. 그냥저냥

한 달 후 특화성 - 미라클법사 덱에서 기용된 카드. 1코스트라서 첫 턴에 나갈 수 있고, 주문을 아껴서 순환해야 하는 미라클법사 특성상 아무고민 없이 남는 마나에 내는 플레이도 가능해서 좋다.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법사, 미라클 법사
 
한 달 후 평가 - 1코 1/1이라는 1코 폐급의 능력치였지만, 그래도 사용되긴 했다. 신비한 화살을 줬다는 점이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하는게, 신비한 화살이라는 카드 자체가 30장 덱에 넣기에는 아깝고, 생성되면 좋은 카드라는 점 때문. 그래도 능력치가 너무하다. 1코스트 직업하수인이라면 최소한 1/2는 줘야지 1/1 하수인을 교환해서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는데, 1:1 교환이 된다는 기가막힌 능력치라는 점이 목에 가시처럼 걸린다. 속공 하수인을 뽑는 전사의 마을 포고꾼이 1코 1/2인데. 아무리 법사의 약점이 하수인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한 수준.



10. 정령의 도움



정령의 도움


카드 평가 - 정령을 두 턴 연속 내면 주문을 세 장 뽑는다. 밸류가 엄청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조건이다. 정령을 두 턴 연속으로 내야 하는데, 이 조건과 딱 맞은 반딧불 정령은 이미 미국에 갔다. 하지만 그 외의 정령은 상당히 많다. 제피르스도 정령이고, 이번에 받은 보랏빛 주문날개도 정령이다. 마나회오리도 정령이기에 나름 꿀 같이 활용할 방법은 많다. 또한 보상도 다른 부가퀘스트에 밀리지 않을만큼 좋다. 주문을 세개 서치하는데, 서치카드는 드로우카드보다 훨씬 더 좋다는 건 카평을 보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부가 퀘스트를 걸고, 정령 + 빅주문만을 넣어서 서치한 후, 용술사로 사기를 치는 그림도 괜찮아 보인다. 부가 퀘스트 중 상위권이라고 본다.


범용성 - ()(3점)

정령을 연속으로 내야하기에 범용성은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한 달 후 범용성 - 이전 턴에 정령 내는 조건도 굉장히 까다로운 편인데, 두 턴 연속? 믿고 거른다.

특화성 - ()(4점)

서치 하나만을 보고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후 특화성 - 미라클법사 덱에서 기용된 카드. 1코스트라서 첫 턴에 나갈 수 있고, 주문을 아껴서 순환해야 하는 미라클법사 특성상 아무고민 없이 남는 마나에 내는 플레이도 가능해서 좋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빅스펠 법사

한 달 후 평가 - 예상 아키타입으로 빅스펠을 쓴 건 쓰는 사람의 아만보성이 있으니 잠시 잊도록 하자. 본래 목적은 정령법사를 밀어주는 부가퀘스트였는데, 미라클법사의 패순환을 위해 썼다. 어차피 미라클법사 덱에서 산악거인이나, 마나거인, 비전증폭기, 마나회오리 등의 정령종족값을 많이 기용해 두 턴 연속 내는 조건이 충분하다. 또한 1코라는 가벼운 주문이라는 것을 이용해 마나회오리로 패순환 하는 그림도 괜찮았다. 문제는 미라클을 상대에게 보여주기가 굉장히 힘들다. 필드싸움이 약해서 무조건 막고 때려야하는데, 한 번 템포말리고 꼬이면 답이 아예 없다. 필수카드인 질리악스도 없어 정리능력도 취약하고... 4점을 준 거 자체가 아만보였다.



마법사 카드총평


이번 확장팩에서 마법사는 정말 고르게 받았다. 발견도 있고, 용도 있고, 정령시너지도 있다. 이렇게 짬뽕스럽게 받은 직업군은 법사뿐이다. 이렇게 애매하게 받은 건 단점일 수 있지만, 종족값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이미 하나의 컨셉만 몰빵하다가 누워버린 친구가 확팩마다 한명씩 꼭 있었다. 워낙 카드를 고르게 받았다는 점에서 어느 방향의 덱이 주류일지 기대가 된다. 용일까? 아니면 발견을 위시한 하이랜더일까? 아니면 정령을 사용하는 미라클덱일까? 카평을 하는 여러분도 맞춰보자.

한 달 후 총평 - 카드들 개개인은 절대로 구리지 않다. 오히려 다른 직업에게 가면 사기가 될 카드도 몇몇 있다. 그런데 다 모아보니까 이 모양 이 꼴이다. 예전 레알마드리드 갈락티코처럼 선수 개개인은 월드클래스인데, 모아보니까 조직력이 개판이다.
개인적으로 현재 법사의 문제점은 두 가지로 본다. 첫 번째는 하수인들의 질과 스텟이다. 법사의 하수인들은 그 자체로 승부보는 게 아니라 주문들과의 연계가 주 목적인데, 다들 공격력이 너무 낮게 설계되어 이득교환이나 공격적인 플레이가 아예 안된다. 결국 수비적으로 막고 막으면서 역습하는 플레이스타일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플레이 자체가 하스스톤에서 좋은 게 절대 아니다. 두 번째로는 메타 환경에서 잡아먹을 덱이 없다. 사냥꾼 모든 덱에게 약한데, 지금 사냥꾼이 하스스톤의 중심을 떡 하니 차지하고 있다. 반대로 잡아먹을 만한 위니, 토큰덱들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후반 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점도 애매하다. 힐카드나 버티는 카드가 마땅치 않는데... 지금의 메타에서는 완벽하게 틀린 것 같다. 다음 확장팩을 기다려보자. 


다음에는 성기사 차례입니다.

빨리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