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손놈덱을 조금씩 변형해서 쓰면서 재미지게 놀다가

등급전에서 6~7등급을 다이렉트로 내려오고

다시 Xixo님덱 카피해서 쓰니까 등급이 올라가는걸 보고나니

더 이상 손놈덱에는 장난칠께 없구나 싶어서

무기와 저코하수인 위주로 명치만 치는 덱 만들었다가

 

광역기가 부족하다거나, 도발땜에 침묵하수인이 강제된다거나 기타 등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필요카드들을 사다보니

방밀 전사가 되있더라구요?????????????????

 

열심히 돌려봤는데

방밀덱의 가장 큰 단점은 '한 경기 끝내고 나면 피곤하다'

인듯 싶습니다. 사적만나면 2배로 피곤해집니다. 내 전설 가져가지마! 이런느낌.

 

고코스트 구간을 장기간 이어가다보니 상대방이 뭔가 핸드에서 카드 던질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구요.

 

드로우수단 떨어졌는데 알렉이든 이세라든 언넝 안나와주면 드로우받을때마다

기도하는 마음. 사제보다 굳건해지는 신앙심.

 

무튼 오전에 두 판 하고 지쳐서 푸념해보았습니다.

이겨도 이긴거 같지않아!

 

알렉스트라자도 스트레스 받는게 핸드에서 노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네요.

거의 대부분 적 피 채워주고 출동시키는 경우가 많은듯.

없을때는 너무 갖고 싶었으나 만들고나니 미미론을 만들고싶은.

그래도 한번씩 케리할때보면 사기카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