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102 PRODIGY 리뷰


2005년도에 출시한 로지텍의 G1 는 최근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보급형 마우스입니다. 가성비 면에서 이만한 마우스를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본에 충실한 검증된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엄청난 수의 마우스가 등장했고, 다양한 마우스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과거 G1 만큼 인기 있는 마우스는 그리 흔치 않았던것 같네요.

​다시 한번 로지텍이 이 영광을 차지하고자 G102을 출시했습니다. 상위 게이밍 마우스로 통하는 G PRO와 외형은 거의 유사하며(재질등은 다름) 6000DPI 의 머큐리 센서를 장착, 16.8M 의 라이팅 컬러를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포장






블루 블랙 컬러의 포장 패키지는 로지텍 제품이라는걸 단번에 알 수 있게 해주며, 전면부에는 제품에 관한 이미지가 후면부에는 다양한 특징들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에 관한 기술사양과 이동성 / 반응성 / 내구성등 좀 더 상세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달려있는 포장 박스



구성품은 본체 및 제품보증서로 이루어져 있고 최소한의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 외형




케이블 선이나 플라스틱 재질은 보급형에서 주로 보아왔던 것으로 확실히 보급형 제품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기존 보급형 마우스와 재질면에서 차이점을 이야기 하자면 재질의 질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텍스쳐가 도드라져 있습니다. 이러한 재질은 오랜 게임 플레이 중 손에 땀이 찰때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오른손 잡이 전용 제품이며, 묵직한 휠은 안정적인 트래킹을 보장합니다. 마우스 상단 커버 아래에는 라이트를 위해 헤어라인과 로지텍 마크가 보이며,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더라도 라이트가 잘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후면부에는 트래킹을 위한 가드가 외곽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제품에 관한 시리얼과 센서 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서를 보호하기 위해 센서주변부에도 가드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좌 우측 버튼은 길면서 쭉빠진 형태로 손 길에 크게 구애받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클릭감과 그립감


기본적인 키압은 기본 클릭버튼이 좌우측 버튼, DPI 조정버튼보다 가벼우며, 이 버튼들은 서로 일정한 키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릭에 따른 소음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지만 좌우측 버튼과 DPI 버튼은 좀 더 오밀조밀한 느낌입니다. 정리하자면 기본클릭은 유연하면서 가볍다. 그 외 버튼들은 오밀조밀하면서 키압이 더 높습니다.



묵집한 느낌보다 한손에 꼭 잡히는 형태의 외형은 팜그립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한 동안 컨트롤을 하더라도 손목에 피로감이 보완합니다. 마우스 자체가 전반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시원한 이동속도를 보장하며 클로 그립에도 무난한 느낌입니다.


■ 소프트웨어

64bit 운영체제 전용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자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마우스의 최적화된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윈도우 트레이 아이콘 에 로지텍 마크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내장 메모리와 자체 소프트웨어 저장
마우스 자체 내장메모리 설정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저장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포인터 설정
가장 기본이 되는 DPI 민감도는 최대 5단계까지 늘릴 수 있으며, DPI 순환버튼을 통해 순서대로 막대가 이동합니다. 여기서 주황색 막대는 전환할당 지정으로 순서에 관계없이 DPI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FPS 게임의 스나이퍼 모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5단계 까지 민감도를 높여 사용


전환 할당을 통한 DPI 조정


게임 자체 프로파일


자동으로 게임프로파일러를 검색할 수 있으며, 이 게임에 알맞게 프로파일이 지정됩니다. 좀 더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데, 이것은 소프트웨어 자체 내장 메뉴에서만 지원합니다.


조명 설정
킬러주기(색상변환) / 조명끄기 / 호흡효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밝기와 속도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680만 RGB 라이팅 설정이 가능해, 하이엔드 마우스에서 보아왔던 라이팅 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킬러주기 효과



호흡효과


다양한 색상변환 - RGB 컬러
헤어라인과 하단부 로지텍 마크 라이트가 선명하며 밝은 수준이기 때문에,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새명령 할당 및 편집
마우스의 각 버튼들은 기본 설정뿐만 아니라 커스텀 설정이 가능한데, 전환 할당이나 기타 기능으로의 사용뿐만 아니라 매크로 설정까지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명령어 중 자신의 마우스 환경에 맞게 선택하고 편집이 가능


키 누르기 히트맵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각 기록들을 저장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히트맵을 통해 사용 중 개선점이나 마우스의 DPI 설정은 어떤게 더 나은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설정
 





설정 메뉴는 마우스의 전반적인 기본 설정과 개발자들을 위한 도구 / 저장되었던 프로필 활용 / 빠른 매크로 / 게임 조명활용등의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 G1 과 비교

제가 과거에 정말 오랫동안 사용한 G1 마우스와 비교 해보았습니다. G1 800 DPI 제품은 유광모델이기 때문에 손이 땀이차는걸 방지하기위해 사포로 마우스 테두리를 벗겨낸 모습인데, 보시는것처럼 G1과 디자인이 거의 유사합니다. 휠 위치도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며, 다른점이라면 상단부분의 디자인이 살짝 삼각진 모습입니다.


무게도 서로 80g(G1) / 85g 로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G1의 정통성을 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게와 그립감을 통해 손목에 피로를 최대한 방지하고 시원한 스크롤을 만들어 냅니다.


■ 감도 테스트

테스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G1 마우스와 감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마우스 스크롤을 통해 그래프 값이 나타나며, 그래프에 보이는 점들이 촘촘하게 그려져 있으면 좀 더 높은 감도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좀 더 부드럽게 움직이거나 혹은 덜 부드러움 정도를 좌표를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G1

800 DPI
G1 는 말그대로 과거 보급형 성능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실제 비교 해보면 G102 의 스크롤에 비해 덜 부드럽다라는 인상을 가집니다.


- G102 PRODIGY

950 DPI


3200 DPI


6000 DPI
다양한 스크롤을 통해 테스트한 결과 점들이 많이 생성되고 촘촘하게 잘 모여진 모습입니다. 실제로도 스크롤 자체가 G1 보다 훨씬 부드럽게 느껴지며, DPI의 해상도가 올라가더라도 스무싱값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감도를 유지시켜줍니다.



■ 마치며

현재 최저가 2만 중반대에 형성(벌크는 2만원대 초반)되어 있는데, 이 가격에 다른 대안은 없어 보일만큼 센서 / 무게 / 그립감 /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으며, 기본기에 충실한 마우스입니다.
​성능은 G1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완벽한 대체가 가능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G1이 잘 만들어진 보급형 마우스라 생각했고 사용했던 유저들이라면 G102 은 최근 출시한 마우스 중 최고의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