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올리기에 앞서서

게시판을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 잘 몰라서

결국 팁 게시판에 올리게 된 것을 양해드립니다.

 

대부분의 유저 분들은 이 팁글을 보고

'마우스 우 클릭하면 챔피언 이동해여'

'qwer이 스킬 단축키요' 라고 할 수 있으실 정도로

당연히 왜 점멸이 필수 스펠인지 알고 실천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가끔, '점멸보다 힐그나이트 ㅡㅡ' '점멸보다 힐익저 ㅡㅡ'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왜 점멸이 필요한 스펠인지 설명해보려 합니다.

(물론 조금 주의를 끌기 위해서 필수라고 했지만, 분명 점멸보다 타 스펠이

효율이 좋은 챔피언들도 존재합니다, 샤코, 리신, 자르반 등의 정글러는

이동기가 존재하기에 초반 갱킹력의 상승을 위해서 점화, 탈진 등을 드는 분도 많고

그 효율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1. 탑 라이너의 경우

대표적인 힐그나이트의 주자 리븐으로 가정하겠습니다.

힐그나이트 리븐 분들의 주된 논리는 이렇습니다.

'리븐은 이동기가 좋다. 점멸이 없어도 살 수 있다.

 맞다이시 힐을 통한 역관광 및 패기에서 우위를 점한다.'

 

물론 힐그나이트 리븐 맞다이 센거 인정하고, 갱이 와도

대쉬기를 통해서 나름 생존력 준수한거 알고 있습니다. 잘하는 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그게 범용적으로 생각했을 때 점멸의 기여도를 이긴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생존에는 이견이 없으실테고, 한타 상황으로 가정했을 때

플래시는 상대방과 나의 거리를 조절하는데 굉장히 유용합니다.

(추가적으로 상대 라이너가 플래시가 없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정글러를 부르시겠습니까, 안 부르시겠습니까)

(그리고... 상대 정글이 자르반인데 왜 안 플래시요... omg

 블라인드라면 어쩔 수 없지만 랭크서도 이런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자기 캐릭터가 올라프라 하더라도 적 정글이 자르반이라면 플래시가 무조건 좋습니다)

 

2. 미드 라이너의 경우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미드 라인 만큼 플래시가 챔피언에게 잘 맞는 경우가 없습니다.

여기 가시면 그냥 무조건 드시는게 좋습니다.

(리바 텔포 카서스... 전 굉장히 안 좋게 봅니다만

 그걸 통해서 잘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이해는 합니다.

 다만 리바 텔포 들었다가 갱에 털리고 나서 아군 정글러 탓은 하지 맙시다.)

 

3. 바텀 라이너의 경우

여기도 보통 점멸이 필수인데

가끔 트리로 힐그나이트 라던가, 서포터가 힐 익저를 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플래시가 없으면 물리면 죽습니다.

맞다이에서 힘이 좀 더해질 수는 있으나

생존력에서 -되는 부분이 너무 크다 생각합니다.

 

4. 정글러의 경우

사실 정글러는 점멸이 '대개' 좋긴 하지만 스펠 선택의 폭이 다양합니다.

초반 갱을 위해 강타에 점화, 탈진을 조합하는게 보통 일반적이며

우리의 이 선생님 께서는 인터넷 만화님의 공략에 충실하시어

강타 텔포를 들기도 하십니다...(아...)

 

그렇다고해도 점멸은 무조건 선택해서 좋은 스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펠에서 점멸로 바꾸면 -되는 요소보다 +되는 요소가 많으니까요

 

이래저래 당연한 소리를 주절주절 해놨는데

결론은

'제발 특별한 경우 아니면 스펠 1칸은 점멸에 내줍시다.'

 

P.S 초반에 맞다이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힐, 탈진 같은거 들어주시는 서포터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원딜 생각해서 해주신거겠지만

제 경우엔 그러면 맞다이는 둘째치고

아군 서포터가 신경이 너무 쓰여서 오히려 방어적으로 하게 됩니다.

제발... 점멸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