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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10:27
조회: 13,710
추천: 8
카정 및 초반운영 팁 for 브실골 정글러다른 글 댓글에 적은 건데 적고보니 만족스러워서 조금 더 보강해서 글로 적었다.
혹시 모를 정글러 있을까봐 이게 일단은 다이아 티어 이상의 '모든 정글러가 지키고 있는' 기본 팁이다. 즉, 다이아 이상을 노리고 있다면 이 팁을 모른다면 다이아가 될 수 없다는 뜻과도 연결된다. (정작 그렇게 어려운 팁이 아니라서 게임하다보면 알게 된다.) 다이아 티어 이상이라고 했지만, 당연히 이건 티어 구분 없이 적용 가능한 거다. 1. 우리 라이너가 라인을 밀고 있을 땐, 당연히 우리 라이너가 조금 더 백업이 빠르다. 미리 들어가는 것을 일러주고 미니언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상대 정글에 들어간다. 들어갈 때 타이니 부쉬에 제어와드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가방에 쟁여둔 제어와드를 타이니 부쉬에 박고 들어가도 좋다. 와드에 걸렸다면 되도록 다음 턴을 노리는 것이 괜찮다. 2. 가장 만만한 곳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칼날부리. 블루쪽 정글은 가장 외부에 튀어나와 있는 두꺼비도 만만치 않게 안쪽이라 우선 칼날부리부터 카운터 정글의 시작이다. 칼날부리에 시야를 먹어두면 그 옆 용/바론에 붙은 작은 샛길(삼거리부터 미드 옆 정글 입구까지 이어지는 길)도 시야를 먹을 수 있는데 이건 상대 정글의 갱킹을 당연히 미연에 방지하고 우리 라이너가 포탑 압박까지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샛길 앞 부쉬 안에 와드를 해주자. 와드를 박을 때는 벽에 가깝지 않게 박아야 위아래로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다. 참고로 여기 시야는 용/바론 둥지 안에서도 박을 수 있다. 3. 두꺼비쪽 정글에 들어갈 때는 늑대까지 들어가면 도움을 바라기 힘들다. 두꺼비만 먹고 그 옆, 블루와 늑대 두꺼비로 이어지는 삼거리 평지에 와드를 하나 박아두면 그쪽 정글 시야는 다 먹었다고 볼 수 있다. 정말 마법처럼 상대 정글이 거기서 정글링을 하고 있다면 안 걸릴 수가 없다. 위치 파악되면 갱킹가는 일도 쉽고 카운터 정글 들어가기도 쉽다. 4. 카운터 정글 중 상대 정글러와 마주쳤다면 상성이 상대 정글에게 밀리더라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엘리스라면 고치, 카직스라면 점프에 주의하며 상대 정글 옆에서 어기적거려주자. 괜찮다. 우리 라이너가 라인을 밀고 있기 때문에 더 빨리 온다. 계속 모습을 드러내주면 상대가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정글몹 강타를 쓰게 만들면 성공이다. 만약 강타로 뺏으면 대성공이다. 상대 미드를 호출하면 상대는 웨이브를 버리고 왔다는 뜻이므로 초대박이다. 우선 라인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2:2 내지는 3:3 소규모 난전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웬만하면 손해가 아니다. 킬 포인트를 더 줬지만 우린 시야도 먹었고, 라이너들은 우물에서 라인에 오면 정확하게 미니언이 도착해있으며 너의 정글에는 먹을 것이 넘쳐난다. 당연히 손해는 없거나 적다. 오히려 싸움은 졌는데 이득이 될 수도 있다. 5. 상대 정글러 위치가 와드에 의해 파악되고 갱킹갈 곳이 정해져 있다면 빽핑을 찍어서 라이너에게 집 갈 타이밍을 일러주거나, 같이 가서 역갱을 봐주도록 하자. 상대 카운터 정글 들어가는데 와드를 안 들고 들어가는 건 들어갈 이유가 80%는 사라져버린다는 것과 같다. 초록 강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카운터 정글이 좋고 우리 라이너가 열심히 해주고 있다면 초록 강타 선택해주자. 6. 9분 50초가 넘었다면 라이너를 불러 전령을 챙기거나 솔전령을 하고, 이것을 되도록이면 미드에 써서 미드 포탑을 빠르게 철거한 뒤 미드 라이너와 함께 본격적으로 레드와 블루, 늑대쪽 시야까지 탐하러 들어가기 시작한다. 자연히 다이브 압박이 되기 때문에 탑봇도 부담이 되서 포탑에서 미니언 받아먹는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미드/정글 듀오는 바텀듀오보다 훨씬 더 케미가 좋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각이 나오면 탑다이브나 바텀다이브도 가능하고, 바텀다이브를 시도할 때 조금 두렵다 싶으면 과감하게 와드박고 탑라이너한테 깃발을 오지게 날려서 텔타게 해버리자. 5:2 내지 5:3 다이브에서 손해보는 일은 거의 없다. 여기까지가 정글러 초반 운영 팁이다. 그리고 이 게임은 초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일련의 과정 중 이득을 봤다면 게임이 이미 터져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솔직히 팁이랄 것도 없는, 골드 내지 플레티넘 이상의 정글러라면 알고 있을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원래 다 안다고 정석을 다시 들여다보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지 않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니까. 정글러가 아니더라도 정글러가 이렇게 움직인다는 걸 라이너들이 참고해서 정글러를 도와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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