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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18:40
조회: 10,845
추천: 3
영구정지, 헬퍼, 해킹, 라이엇코리아 본사 다녀옴.안녕하세요. 저부터 소개하자면 시즌1 이전..랭크게임이 아직 생기기 이전부터 롤을 시작한 Dubu 라는 닉네임을 써온 올드유저입니다.(현재:북미유저Dubu) 과거 막눈의 EDG 소속으로 나진이 생기기 이전 비닐캣 코치님과 팀을 꾸려서 대회에 나간 경험도 있고, 롤을 오래하기도 했고 어느정도 잘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은 2016/3/21 퇴근후 롤을 접속하는데 귀하의 계정은 영구정지가 되었다는 메세지가 뜨는겁니다. 저는 정말 클린하게 게임을 해왔고 개인적으로 헬퍼를 많이 만나 유명BJ사건도 그렇고 헬퍼를 못잡는 라이엇에 대한 신뢰도 잃고 있던 시점에서 제가 비인가프로그램(헬퍼)를 썼다는 쪽지가 와있었습니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보니 제 본계정이 아닌 부캐에서 헬퍼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때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부계정은 해킹을 당했었고 제가 군복무중에도 게임흔적이 있더군요...-_-;; 사실 IP도 벌어놓고 티어도 언랭일 아이디가 플레2가 되어있으니 딱히 해킹신고는 안하고 비번만 바꿔논채로 놔뒀었습니다. 그런데 그뒤로 아이디가 한번더 털렸고 아무리 부캐지만 누가 제 계정을 건드리는게 싫었기에 비번을 바꾸고 특성페이지에 '그만해킹그만해 시발아' 라고 적어놨었죠 (욕 ㅈㅅ)
여튼 이아이디에서 헬퍼가 나온거고 저는 해킹당한것도 억울한데 전계정 모두 영구정지라니.. 너무 억울해서 1:1문의를 남겼습니다.(참고로 전화는 여성분들이 받으며 라이엇엔 전화 고객센터가 따로 없으니 무조건 1:1로 남기라고 하더군요
답변은 메크로식의 제 계정에서 헬퍼가 발견되었고 환불이 불가능하다 이런내용..저는 바로 다음날 라이엇 본사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라이엇코리아 본사 건물 엘레베이터앞)
15층에 들어가면 경비원이 무슨일로 왔나 물어봅니다. 비인가프로그램때문에 계정정지 상담하러 왔다 하였고 저방에서 5분정도 대기했습니다. 보안팀 두분이 들어왔고 제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제 계정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지금당장은 불가능하고 사이버수사대에 의뢰를 해서 제 계정이 불법도용 당했다는 자료를 라이엇 코리아에 보내주면 풀어준다고 하더군요. 그뒤 제 계정과 이름을 적어주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도 이런식으로 부계정이 해킹당햇는데 그아이디로 헬퍼를 쓴 사례가 꽤 있다고 하더군요. 롤 네이버 카페에도 저같은 사람이 꽤있고...저같이 헬퍼를 쓰지 않앗는데 정지가 되신분들은 한번쯤 부계정 검색해보세요 라이엇 자체내에서 IP주소로 해킹을 당했는지 판별을 못해주는 부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정말 크린하게 몇년째 게임을 즐기고 있는 와중에 억울하게 영정당한게 너무 짜증이 나고..헬퍼를 잡고 있긴 하다는 부분에서는 다행이다 생각도 들지만 정지 당한 이후로 게임을 못해서 헬퍼가 아직도 많은지는 잘모르겠네요.
현재는 사이버수사대 의뢰하고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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