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여지가 높으므로 결론부터 말하고 보겠습니다.

"그 판을 이기고 싶으면 신중하라. 하지만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무리하라."

실력을 높이는데에 있어서 무리는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예를들어 내가 쉬바나 정글인데 반피인 적 미드를 다이브 쳐서 잡고싶다. 하지만 잡을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다. 이럴땐 일단 다이브를 쳐보는겁니다.  그러다 역관광 당할수도 있고, 매우 성공적으로 갱이 성공할 수도 있죠.

  이런 비슷한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무리를해봅시다. 그러고 나서 배우는겁니다. 만약 역관광을 당했다면 왜 그랬는지, 내 피 상황이나 딜이 어느정도 되야 잡을수 있는지를 무리할때마다 가늠해보고 익혀가는 겁니다.  다이브 치자마자 적 정글러가 달려왔다. 이런경우가 잦았다면 다음부턴 다이브 치기전에 적 정글러의 동선을 살펴가겠죠. 

 또 다른 예로 바론스틸이 있습니다. 나는 정글이고 한타에서 져서 나만 살았는데 상대가 바론을 간다. 나에게 점멸과 강타가 있다면 바론스틸을 시도해봅니다. 만약 아쉽게 놓쳤다면 이런 과정을 반복해가면서 언제 들어가야 스틸이 가능한지, 바론의 피의 상황과 내 강타의 데미지를 잘 조절하면서 바론스틸 성공확률이 늘게 되죠. 이런 경험은 나중에 바론한타에서 유용하게 먹힐 수 있습니다. 나에겐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항상 무리하지않고 사리기만해서는 얻지 못하는것이 많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굳힐수는있지만 뜻밖의 경우에는 대처하지 못하게 되는것이지요. 모두가 무리라고 부르는 행동을 거듭해 가면서 그 무리가 확신으로 바뀔때, 우리의 실력은 향상될 것입니다. 

 대회를 봐도 항상 사리면서 cs 챙기는 라인전보단  막눈처럼 타워 다이브를 서슴치 않는 플레이가 더 멋있고 보는 재미가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레이팅을 올리는것이 중요한 사람도 노말에서 많은 무리를 해보고 그 쌓은 실력을 랭겜에서 확인해 보는것이 좋을것 입니다.  그러므로 다들 무리 합시다!

P.S 무리해도 좋을때 : 이미 망해서 가망이없는경우, 너무 흥해서 질 수가 없는경우에 하면 더 좋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