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의 수확자(밤의 수확자)


2. 루덴의 폭풍(루덴의 폭풍)


3. 만년서리(만년서리)



40일동안 롤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전에 PBE로 베이가를 한 50판 이상은 굴려봤기때문에 어떤 템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템들이 제가 알던 그 템들이 아니더라고요. 많이 열화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좋게 평가했던 아이템은 리안드리였는데 지금 꼴을 보니 베이가로 리안드리 올리는건 좋지 않겠다 싶어서 폐기했습니다.

PBE에서는 균열 생성기도 써볼만 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너프를 좀 많이 먹은건지 뭔가 좀 안좋았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먼저 밤의 수확자(밤의 수확자)부터 보겠습니다.

좋은 아이템입니다. 마나통 늘릴 수단이 거의 없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마나 스탯이 안달려있다는건 좀 치명적이지만,

효과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정작 챔피언 상대로 원하는 타이밍에 안터지는 경우가 좀 있는 루덴과는 다르게

원하는 타이밍에 그것도 매우 강력하게 추딜을 넣을 수 있는 템이라 베이가가 군침흘릴만한 신화템이라 생각합니다.

"완성만 한다면" 루덴보다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이가에게 있어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하위 아이템 구성때문에 양피지Lost Chapter(사라진 양피지)가 하위템인 루덴보다 초반을 넘기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마나 스탯이 없기 때문에 여눈을 섞는 것도 몇번 시도해 봤는데,

선템 여눈은 답도 없고, 선템을 부패나 도란을 올린 다음 첫 귀환에 여눈을 올리는것도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메이지 템에 비해 싼 가격의 신화템이라 빨리 뽑아서 밀고나가는게 좋은데 여눈이 중간에 끼면 로스가 발생합니다.


Archangel's Staff(대천사의 지팡이)Seraph's Embrace(대천사의 포옹) 그리고 대천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쓰레기같아서 올릴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굳이 여눈을 올리고 싶다면 그냥 여눈'만'올리고 업글은 맨 마지막에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그냥 여눈 안올리고 부패 + 비스킷 + 침착으로 버틸래요. 스킬 좀 덜 쓰고 말지...

사용이 좀 제한적인 아이템이지만 뽕맛 하나는 모든 신화템중에서 제일입니다.





다음은 루덴(루덴의 폭풍)입니다.

전시즌에는 제일 좋아하는 템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PBE에서는 가장 개성 없다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성은 있는데 내가 익숙해서 그런건지...

전시즌과 비교하면 패시브 효과에 나름 유틸도 붙어있고 여전히 견제력도 좋고 광역으로 퍼지는 효과도 좋은데,

솔직히 다른 신화템들과 비교하면 좀 심심한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의 수확자가 루덴보다 더 좋은 1코어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대로 하위템의 구성이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코어 아이템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초반 파밍의 중요도가 더 높아진 느낌인데, 밤수 하위템들이 초반 파밍에 좋은 템들이라고 할 수는 없죠...

결국 양피지 달고 있는 루덴보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추가로 스킬 가속 수치도 다음 패치에 상향된다고 했으니, 가장 무난한 선택지는 계속 루덴이 될 것입니다.






만년서리 (만년서리)

PBE에서 보자마자 든 생각: 개쓰레기.

솔직히 지금도 그 생각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GLP가 하위템 구성도 더 좋았어요.

베이가랑 정말 잘맞는 액티브를 가지고 있었던 물뿌리개가 삭제되고 베이가랑 정말 안맞는 액티브를 가진 이 아이템이 생겼습니다.

진짜 꼴보기 싫은 아이템이지만... 써먹을 구석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암살자 / 달라붙는 브루저들이 많을 때.

1코어로 이걸 올리고 2코어로 존야같은걸 올리면 답도 없는 근접 대응 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근접한 상대한테 뿌리면 속박이든 둔화든 아무튼 거의 확정타수준으로 데미지는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감전Electrocute(감전)같은 걸 같이 들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함부로 들어오는 적 근접 챔피언을 빠른 포커싱으로 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아이템입니다.

스탯에 체력이 깨알같이 달려있는것도 좋은 점... 근접 챔피언들에게 살아남으려면 만년서리 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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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하러 돌아왔더니 베이가는 완전히 박살이 나있었습니다.

제가 PBE 돌리면서 호평했던 거의 모든 룬 / 아이템이 개박살나있었어요... 돌아왔더니 초상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