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악의는 궁극기 피해를 입힌 후에 데미지를 주는 구조라 감전 타수가 적용이 되는데
이러면 WQR이 아닌 QR만으로 감전을 터뜨릴 수 있게 됩니다.
근데 마침 감전도 3타와 동시에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3타가 발동한 후에 떨어지는 구조라서 악의 장판의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전 데미지를 좀 더 세게 넣을 수 있는 겁니다. 너프 전 데미지 느낌이 납니다.
아시다시피 감전 발동 조건은 생각보다 넉넉한데 ("3초" 이내 3타) 폭풍쇄도 역시 널널한건 마찬가지라 ("2.5초" 이내~)
이런 식으로 Q나 W같은 스킬 적중이 확인되면 이런 식으로 간을 보다가 궁을 던지기만 해도 딜러는 반드시 터집니다.
단일 타겟 궁극기는 장판형 궁극기보다 악의 효율이 딸리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위 짤을 보면 장판 크기가 엄청 크게 깔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크게 깔리는 이유는 시프트를 누르면 나오는 히든 툴팁에 쓰여있듯 궁극기로 입힌 피해량에 커질수록 장판 크기도 커지는 옵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가 궁은 운용하기가 좀 그런 면이 있어서 그렇지 사용법 자체는 딸깍만 하면 나가는 간단한 스킬이라 리스크가 적습니다.
악의는 그런 베이가 궁의 리스크를 더욱 줄여주고 활용 방안(장판까는 용도 등)도 늘려주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까 감전과 악의의 시너지(장판 감전 타수 적용)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이건 베이가의 스킬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건 예시입니다.
당시 베이가의 템트리는 악의 > 폭쇄 > 그불 > 벨트였습니다.
적 조합이 아크샨, 신짜오, 흐웨이, 루시안, 파이크였는데요, 신짜오가 그닥 잘 크지 못한 상태라 대충 정리하고 적 원거리 챔피언들을 직접 타격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4코어로 접근이 가능한 벨트를 올려봤습니다.
벨트의 액티브 역시 감전 타수에 적용이 되는 스킬이기 때문에 위 움짤처럼 벨트 > 궁극기만 써도 감전이 터집니다.
비록 위 움짤에선 감전까지 터지기 전에 루시안이 죽고 말았지만, 이런 식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마 루시안은 풀피였어도 감전 + 폭풍쇄도 후속딜(+그불치명타)에 죽었을 겁니다.
벨트, 폭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잠깐 언급하고 싶은데... 솔직히 너무 사기입니다. 예전 벨트는 1코어로만 적절한 아이템이었다면 지금 벨트는 언제 올려도 좋은 아이템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폭쇄는 너프됐지만 여전히 안 좋을 수가 없는 아이템 같습니다. 특히 아칼리같이 기동력이 뛰어난 대신 TTK가 약간 긴 챔피언이랑 시너지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조금 긁으면 딜러가 터져버리니 원...
저는 개인적으로 벨트나 폭쇄나 베이가에게 잘 맞는 템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너프를 좀 더 했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핫픽스 너프 후 기준으로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