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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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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입문]3편. 정글러의 선택과 기회비용.(사례포함)정글러의 선택과 기회비용 정글러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몸은 하나지만 도움이 필요한 라인은 세개다. 동시간 내에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정글러에게 주어진 여러가지 선택지중에 단지 선택을 할 뿐이다. 불리한 라인에 갱을 가면 된다고? NoNo.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1)유리한 라인은 유리함에 결정타를 더해 킬을 만들기 위해 정글러의 도움이 필요하며, 가끔은 오히려 유리하기때문에 적의 갱킹에 노출되기 쉽기에 이에 대비한 정글러의 역갱이 필요하기도 하다. 2)대등한 라인은 팽팽한 균형을 깨고 아군쪽으로 이득을 가져오기 위해 정글러의 도움이 필요하다. 3)불리한 라인은 라인전이 져서 불리한건데, 그 불균형을 바로잡아줄만한 외부요소는 정글러의 도움밖에 없다. 즉, 정글러는 동등한 조건에서 싸우는 라인전에 있어서 유일하게 외부에서 간섭할 수 있는 자격을 허용받은 존재라는 것이다.(텔포나 로밍은 논외)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 기회비용이란 한가지를 선택함에 따라서 포기해야 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말한다. 경제용어를 뜬금없이 LOL에서 왜 이야기 하느냐고? 글쎄... 필자의 말을 들어보면 영 뜬금없지는 않을것이다. 정글러인 당신이 하는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는 당신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고 그 선택에는 반드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정글러다. 당신은 우선 4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1)정글사냥 선택 이득 - 정글링을 통한 정글러의 성장, 적들에게 위치 노출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적에게 갱킹에 대한 불안감, 적 정글러는 역갱에 대한 불안감. 기회비용(=포기해야 하는 것) - 각 라인에 대한 갱킹성공, 역갱의 성공, 혹은 역갱을 봐줌으로써 라이너가 느끼는 안정감. * 추가설명 : 당신이 정글사냥을 하게 된다면 같은 시간에 당신이 할 수 있는 '갱'이나 '역갱'을 포기하는 것이다. 2)탑 갱 이득 - 당신이 탑 부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역갱을 봐주는 효과, 아군 탑라이너에게 안정감, 갱킹 성공시 아군 탑 라이너가 얻게되는 골드수입과 CS, 경험치 이득, 적 탑라이너의 소환사 주문 소모(점화, 점멸) 기회비용 - 탑에 대기하느라 소모된 시간동안 당신이 정글사냥을 통해 얻을수 있었던 경험치와 골드이익, 미드와 바텀은 당신의 보호를 받을수 없음, 당신의 위치노출로 인한 적 팀의 이득, 갱킹에 소모되는 시간과 궁극기, 소환사 주문. * 추가설명 : 당신이 탑갱을 선택했고 적에게 위치가 노출되지 않은 상태로 부쉬에 대기중일때는, 같은시간 당신이 정글사냥을 했을때 얻을수 있는 이득만큼의 기회비용밖에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갱킹을 시도하는 순간 당신응 위치를 노출하는 것이 되고 이것이 또다른 기회비용을 발생시킨다. 다시말하면 당신이 갱킹을 시도하는 순간 이미 당신은 그에따른 이득을 반드시 가져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같은 시간에 적 정글러는 다른 행동을 하고있을 것이고, 상대방 정글러가 이득을 창출하고 있을때 당신이 갱킹에 실패한다면 당신은 '정체'혹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득없이 정글러가 시간을 소비하게 될때 흔히 '동선낭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3)미드 갱 기본적으로 탑과 개념이 같으나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버프와 로밍이라는 요소가 추가됨. 4)바텀 갱 기본적으로 탑과 개념이 같으나 더블킬을 만들수 있다는 것과 '용'이라는 이득이 추가요소가 될 수있음. 간단하게 정글러가 선택할 수 있는 4가지의 예를 들어보았다. 여기에 이해를 돕기위해 이번에는 간단한 수치를 도입해보겠다. 정글러가 한 '선택'의 결과에 따라 대략적인 점수를 매겨보자. 앞서 분명히 해야 할것은 이 점수는 정확히 계산된 수치가 아니며, 설명을 쉽게 하기위해 경우의 수도 좁혔음을 염두해두자. 정글사냥 +30 갱킹성공 +100 역갱을 성공시켜 더블킬 발생 +200 갱실패 -50 같은시간 다른라인에서 아군이 갱을당함 -100 역갱을 맞아 더블킬 헌납 -200 설명 : 당신은 안전하게 정글사냥만 할 시 당신의 선택이 실패함에 따른(역갱을 맞거나 갱을 실패하는 경우) '마이너스'에 대한 부담없이 적게나마 +30 이라는 점수를 꾸준히 획득할 수 있다. 단 이경우 당신은 더 많은 +100점이나 +200점을 가지고 올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 된다. 즉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갱을 성공시켜 큰 점수를 가져오던지, 위험부담이 없는 적은 점수라도 확실하게 챙겨올 것인지는 정글러인 당신의 선택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결론 이제 '정글러의 선택과 기회비용'이 이해가 될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글러인 당신이 하는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는 당신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고, 그 선택에는 반드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당신이 맵의 어디로든 마우스를 찍은순간 이미 기회비용은 발생했음을 명심하라. '정글러의 선택과 기회비용'에 대한 사례를 알아보자. <사례 1> 과거 클템과 함께 정글러의 양대산맥이라 불렸으며 클템이 초단위의 '계산'에 의한 갱킹을 한다면 그와 반대로 '감각적'인 갱킹을 한다고 평가받았던. 현재는 나진의 코치로 활약중인 모쿠자가 남김 명언. "망한 라인은 버려라" LOL유저라면 모쿠자는 몰라도 이 말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고 많이하는 말이기도 하다. 사실 간단해 보이는 이 말은 정말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다. 너무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사람에 따라 해석에 차이가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분석에 앞서 필자 개인의 생각이라는 점을 밝혀두면서 조심스레 파헤쳐보도록 하겠다. 먼저 명백히 해야 할 것은 '망함'의 기준이다. 도대체 어느정도를 망했다고 볼것인가. 사실 이점때문에 아군이 갱안오는 정글러를 탓할때 정글러들의 변명으로도 많이 쓰이는 명언이기도 하다. "망한 라인은 버리란말 몰라요?" 라고 말이다. 당신은 이런 의문이 들것이다. 망한라인을 버리라고? 언제는 불리한 라인을 풀어주는게 정글러라면서? 도대체 어느말이 맞는거야? 필자생각에 포인트는 당신이 '망함'의 기준을 어디까지 두고 있는가이다. 탑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1)탑이 폭삭망해 당신이 갱을가서 2:1로 싸워도 질거같다? 이건 확실히 망한게 맞다. 2:1로 싸워도 지니까 당연히 갈수가 없는게 맞다. 여기에는 여러분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2)자 그럼 애매해지는 상황은 소생할 가능성이 조금 보이는 경우이다. 어떤 경우가 있을까? 당신이 갱을 갔을때 잘~하면 킬을 딸수 있을것 같은 경우. 궁극기와 스펠을 모두 동원하면 킬을 만들수 있을것 같기도해. 하지만 탈출기만 빼고 실패할수도 있어, 게다가 만약 역갱이라도 맞아버리면 탑뿐만 아니라 정글인 나까지 망할텐데? 뿐만 아니라 만약 내가 탑에온 사이 그나마 선방하고있는 미드나 바텀이 무너져버린다면? 그때는 게임을 걷잡을수 없을텐데? 아... 고통받는다... 정글러의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누구나 겪어봤을 이 상황. 여기에 정답이 있을까? 필자생각에는 여기에 절대적이면서 객관적인 정답은 없다. 다만 당신에게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당신의 주관적인 선택이 얼마나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데 있어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인지. 또한 그 선택을 성공 시킬 수 있느냐가 바로 당신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저런상황이라면 탑라이너의 멘탈을 먼저본다. 만약 탑라이너가 "똥싸서 죄송합니다. 어떻게든 버텨볼테니 다른라인좀 풀어주세요"라는 마인드라면 아직 그사람의 멘탈이 살아있는 것이라고 판단. 탑라이너를 미드로 불러서 정글+미드+탑라이너 셋이서 미드타워나 용을 빠르게 공략한다. 이렇게 되면 적 정글러와 탑 라이너도 미드에 합류하게 되고 한타페이지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게 된다. 이런식으로 불리한 탑 라인전을 빠르게 마무리짓고 탑에 씨에스가 많이쌓으면 탑라이너를 보내서 성장하게 만드는 식의 플레이를 한다. 만약 탑라이너가 "X발 우리 정글러 머하냐? 한번을 안오네" 등등의 정치시전및 욕설을 한다면 저사람의 멘탈은 이미 회복 불가다. 이럴때는 저사람을 바로 차단해서 자신의 평정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탑을 버리는 대신 미드와 바텀에서 탑의 똥을 치울만한 최대의 이득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사례 2> 엠비션의 퍼블 이번 섬머시즌에는 활약이 미약했지만 이전까지 CJ블레이즈의 엠비션은 가장 강력한 미드라이너로 손꼽혔다. 국가대표로 올스타도 다녀왔으니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미드라이너 였다. 물론 과거이야기다. 지금은 페이커가 최고로 평가받는다. 여튼 이런 엠비션이 잘나가던 시절에도 퍼블을 잘 주기로 유명했다. 퍼블션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물론 퍼블을 주고 난 후에도 씨에스를 다시 역전해버리고 상대 라이너를 압도해버리는 괴랄함을 많이 보여주긴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엠비션이 퍼블을 주는 과정을 보면 이렇다. 엠비션은 상대미드라이너를 상당히 강하게 압박하며 밀어붙인다. 그리고 CS 를 앞서간다. 그리고 상대방 갱이온다. 퍼블을 준다. 사실 엠비션의 캐리력때문에 적팀의 견제가 심한것도 사실이고, 개인기량이 뛰어난 엠비션이 적의 갱킹을 유도하는 대신 다른라인에 압박을 줄여주고 정글러의 운신폭을 넓혀주는 팀차원의 전략일 수도 있겠지만, 어찌됐든 확실한 fact는 퍼블션이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엠비션이 퍼블을 많이 준것을 보면 블레이즈의 정글러 헬리오스는 역갱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은것 같다. 분명히 정글러의 선택지에는 역갱이 있었겠지만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퍼블이라는 결과만 보고 정글러의 선택이 옳고 그름을 탓할수는 없다. 다만 정글러가 퍼블이 나오는 동안의 시간에 한 행동이, 퍼블이라는 팀의 손해를 만회할 만큼의 플러스적 행동이었는가에 따라 그 정글러의 선택이 성공적이었느냐는 판단할 수 있다. 말장난 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글러는 '틀린'선택을 한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사례 3> 롤드컵 4강 SKT T1 vs 나진소드 경기 승자인터뷰 인터뷰 질문중에 5경기때 T1 이 퍼블을 당했는데 이에 대해 묻는 내용이 나왔다. 대답은 이랬다. " 아, 그거 임팩트(T1 탑라이너)가 죽어야 돼요. 임팩트가 죽어야 팀이 살아요" 라고... 무슨 뜻일까? 정글러로서 상당히 인상깊었던 장면이라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분석해 보겠다. - 퍼블상황 T1 : 탑 잭스, 정글 리신, 미드 오리아나, 바텀 이즈 자이라 나진 : 탑 쉔, 정글 녹턴, 미드 아리, 바텀 케틀 쓰레쉬 당시 상황은 녹턴이 6렙을 찍고 갱을 앞둔 시점이었다. 녹턴은 먹잇감을 찾고있었고 리신은 역갱을 준비하고 있었다. 녹턴은 탑으로 정했고 리신은 바텀에서 역갱을 위해 대기중이었다. 녹턴의 궁이켜지고 쉔과 녹턴은 잭스를 잡고 퍼블을 만들었다. 이때 아리가 뒤늦게 탑으로 로밍와서 궁까지 썼으나 어시도 먹지 못했다. 같은시각 바텀에서는 대기하고 있던 T1측의 리신과 바텀듀오가 유리한 인원수를 바탕으로 용을 가져갔다. - 상황분석 녹턴은 궁을 이용한 갱킹이 상당히 강력하다. 로코도코가 말했듯이 모든 챔프는 각자 강력한 구간이 존재한다. 초반에 강한 챔프가 있고 중반, 혹은 후반에 강한 챔프가 있다. 녹턴의 경우는 6렙을 찍고 궁을 이용한 갱킹. 바로 지금이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순간이다. 나진선수들은 물론 티원선수들도 안다. 지금 이 갱킹의 성공여하에 따라 경기양상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녹턴은 궁을 사용할 장소를 찾고 있었고, 리신은 역갱을 갈 장소를 찾고 있었다. 리신은 일찌감치 역갱을 갈 장소를 정한것 같다. 조재걸 선수가 녹턴을 잘쓰니 아마 경기전에 전략을 짜면서 녹턴이 나오면 궁에 대비한 행동패턴을 미리 정했을 수도 있다. 어찌됐든 갱을 당할시 더블킬과 더불어 용까지 줄 수 있어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바텀. 그곳에서 리신은 역갱을 준비한다. 이시각 녹턴은 리신의 생각을 예상한것 같다. 바텀에서 갱을 성공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왠지 리신도 그걸 알기에 바텀에서 역갱을 보고 있을것만 같다. 미드나 탑 중 한곳으로 가야겠다. 녹턴은 미드와 탑사이를 어슬렁 거리며 기회를 더 보고있다. 이때쯤 티원에서는 약속한 오더가 나온것 같다. 만약 바텀으로 녹턴이 올경우 녹턴에 쉔궁까지 타고오면 역갱을 치더라도 4:3이라 잘못하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에 잭스에게 특명을 내렸다. "잭스야 쉔 강하게 압박하고 쉔궁 나오면 끊어. 만약에 녹턴이 탑으로 오면... 넌 그냥 죽어. 어쩔수 없다." 티원은 긴장속에 숨죽여 기다린다. 그시각 녹턴은 아직도 고민중이다. '실패하면 좇돼는데... 하... 어디로 가지..' 조재걸 선수는 긴장때문에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 더이상 시간을 끌다간 죽도 밥도 안될것 같다. "좋아, 탑으로 가자. 잭스가 계속 라인 미니까 잡을수 있겠다.". " 아, 그리고 라인미는거보니 혹시 뒤에 리신 대기탈수도 있으니까 아리야 한박자 늦게 뒤에서 따라와봐 있으면 리신까지 잡자" GO!!! - 지금부터 SKT T1측 보이스챗 상황 예상 팀원일동 : 아 녹턴 어디로올까...개무섭네 ㅎㄷㄷ 페이커 : 어라. 근데 아리 미아야 팀원일동 : 엥? 아리가? !!!아 쉬발 불꺼졌다!! 어디야? 어디어디??? 임팩트 : 아!! 나다!! 뱅기 : 미안해 알아서 살아봐 ㅋㅋㅋ 임팩트 : 핫! 얍 촤 타! 아..죽었다. 근데 쉔이랑 녹턴 점멸뺐어. 후...이정도면 나쁘지 않네. 어라? 야 아리 여기왔는데? 헐...ㅋㅋㅋㅋㅋ 아리 궁까지 씀. ㅋㅋㅋㅋ 개이득이네 왜왔지? 뱅기 : 진짜? ㅋㅋㅋ 머지 저색퀴? 탑 왜가? ㅋㅋㅋ 야야 용가자 용! 야 빨리와 ㅋㅋㅋㅋ 개이득이네 진짜 이후 티원측이 차츰 스노우볼을 굴려 차이를 벌려갔고 27분만에 게임은 티원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 이 경기를 결정지어버린 아리의 탑로밍을 두고 당시 김동준해설은 '아리가 탑으로 오는바람에 미드 CS손실과 용까지 손해를 가져왔다' 라고 평가했다. 사실 필자는 저정도에 그친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아리 저거 또라이아냐? 머지 왜와? 한입 보탤려고 왔나?' 라고 생각했고 경기를 던져버린 큰 실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침착하게 보니 핑와까지박고 침착하게 위로돌아간점. 탑위쪽 언덕을 궁으로 빠르게 올라간점 등을 볼때 리신이 탑쪽 부쉬에 대기중일거라고 예상한 팀 차원에서의 오더였던것 같다. 사실 정확히 양쪽이 어떤 생각이었을지 알수는 없지만 필자 생각에 티원쪽에서는 아리가 리신을 예상하고 올라갈 거라고 까지는 생각 안했을것 같고, 덕분에 용이라는 큰 이득을 챙겼을것같다. 만약 아리가 안왔더라면 쉔궁이 살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티원쪽에서는 용을 가져가는 시도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걸리는점은 페이커의 오리아나가 아리가 미아인것을 보고도 탑이나 바텀쪽으로 무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만약 페이커가 아리가 탑으로 갔을것이라 예상하고 모르는척 쉽게 보내준 후 용을 가져갈 계획까지 아리의 무빙을 보고 빠른시간에 세운거라면... T1은 정말 소름끼치게 무서운 팀이다. 본경기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어느덧 세번째 글입니다. 이번편은 좀 기네요. 끝까지 다 읽으셨다면 제가 감사드립니다. 읽기 힘드셨을수도...ㅋㅋㅋ 재미요소를 위해 사례를 넣어봤는데 읽으시는 분들이 재밌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 티어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밝히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글 자체로 평가받고 싶은데, 티어를 밝히는순간 적어도 저보다 높은티어에 계신분들이게는 제 글이 설득력이 없어보일까봐서요. 다른뜻은 없습니다. 이제 남은 주제는 -정글러의 첫갱 -카운터 정글 -아이템의 선택 : 공템, 방템, 솔라리 -버프관리와 드래곤 -정글러의 비애와 극복방안 -역할의 분류 : 조합짜는 방법. 탱커 퓨어탱커 세미탱커 브루저 딜탱... 이정도가 되겠구요. 특별히 빨리보고 싶은 주제가 있으시다면 참고하겠습니다. 앞선 두편의 글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으시고 소감이나 의견, 질문등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일일이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런식으로 밖에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보니, 그렇게라도 소통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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