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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14:04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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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비극은 '순수실력' 밈에서 시작됐다고 본다.이게 결국 남들이 보는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자신이 보는 자기 이미지가 어떤지가 중요하거든 지피지기 <<< 여기서 지기에 문제가 생긴거 물론 젠지가 체급이 높은 팀인거 틀린말은 아니지 근데 거기에 매몰되게 만든게 '순수실력' '체급' 같은 단어라고 생각함 자기 팀에 대해 들려오는 말들이 죄다 저런거니까 단점을 고칠 생각을 안하고 장점만 극대화하게 된거임 젠지의 단점은 큰그림 <<< 이게 부족한거임 어제 붙은 티원이랑 명확하게 대비되는게 티원은 게임에 어느정도 기승전결이 느껴짐 어떤 액션을 취하면 그게 몇분뒤 미래에 반영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는거임 젠지가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는건 '플빼놓고 플돌아오기전에 잡기' 정도밖에 없음 [라인전을 유리하게 리드 → 그걸로 지그시 눌러서 승리] [라인전을 반반 혹은 불리하게 진행 → 끊어먹기나 옵젝한타로 역전] 투패턴 제외하고 없다는거임.. 젠지가 플래쉬 회수를 제외하고 중후반에 뭔가 심어둔뒤 그걸 크게 회수하는 장면 본적있음? 그정도의 큰그림을 볼수있는 플레이어가 젠지에는 없음 혹은 그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겠지 결론은 처음 말했던것처럼 젠지 얘네는 소위 '순수실력'이라고 불리는 '라인전 체급', '교전 피지컬' 여기에 심취해있음 그래서 로스터 구성부터 시작해서 밴픽, 인게임 전술까지 전부 작은그림에 매몰되어 있다는게 문제임 유독 큰 경기에서 엎어지는것도 이게 원인이라고 생각함 긴장되는 무대에서 작은그림 위주로 짤짤이 이득만 챙겨서 격차를 벌리는게 쉬울까? 한번의 실수로 그 격차가 싹다무력화되는데 심리적으로 안정적일수 있을까? 젠지는 근본적으로, 출발점부터 뭔가 뒤틀려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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