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새벽에 심심한 사람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글을 끄적여본다.


지난 글인 왕무런과 유령선은 일방적으로 스마게에 대하여 부정적인 관점으로 작성을했기에
이번에는 부정적인 관점을 배제하고 나름 신선한 내용을 다루려고한다




[주간레이드]






지금의 주간레이드는 보정이니 뭐니 말도많고

[333+ 3종 ㄱㄱ]
[3333+ 3종 딜찍팟 구해요]
[원대렙봅니다]


그냥 각인싸움이 되버린 망해버린 컨텐츠다


그나마 악세나 재련재료를 안줬으면
지금의 아르카디아만큼 망해버린 컨텐츠가 되버렸을지도..?


뭐 이 [주간레이드]
요즘말로는 도디언(도전 가디언 토벌)은 다들 하고있을테니
긴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과연..






과거의 주간레이드는 어땟을까?





분명히 고인물들이 툴툴대며 주레시절 주레시절 말은 많이하는데
지금의 주간숙제중 하나인 [도디언]과는 대체 얼마나 차이가날까?


오늘은 그 이야기를 살짝 해보려고한다.


뭐.. 새벽이고 이 글을 읽는데 5분 내외로 걸릴테니까
심심하면 읽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이다


사실 주간레이드를 이야기 하기전에
꼭 말해야할것이 2가지가있다


1.속성
2.룬


이 두가지는 다른개념이면서 같은 존재인 표리일체같은 존재이므로
동시에 설명하겠다.


요즘 들어서 인방이나 인겜에서 


세구빛!!!!! 


남바절이 좋나요 세구빛이 좋나요?
18각은 맞춰야지 ㅋㅋㅋ
내가 누구? 세구빛 30각오너ㅋㅋ~~~


이런말을 하는것을 볼 수가 있다



세구빛 좋다
전설카드로 도배하는데 효과가 안좋을수가없지







하지만 여기에 달린 암속성 피해 감소 10%
이 문구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들은 있을것이다


요즘 군단장은 커녕 가디언조차 속성을 잘 신경을 안쓰니까 말이다
전부다 저 추가피해에 관심이 클뿐 속성이란 개념을 잘 모를것이다


어째서 저런 문구가 있는가?


이건 시즌1때로 돌아가봐야한다




1. [속성]





요즘은 아무도 안잡고 관심도 없는 우리 댕댕이 [루메루스] 되시겠다

이 아이의 속성은 과연 뭘까??

딱봐도 뭔가 하얀색 뿜뿜 뽐내고 있지않는가?

응 맞다

루메루스는 성(聖)속성이다.

그러므로 루메루스는 암속성피해에 약하고
성속성에 대한 공격을 사용하며 성속성의 저항력이있다






마찬가지로 요즘 거들떠도 안보는
도디언에서나 잠깐 보고마는 요상한 동물인 어레기를 살펴보면

딱 봐도 음침~하게 생긴것이
어둡게 생겼다

맞다

어둠의 레기오로스는 암(暗)속성이다.

그러므로 어둠의 레기오로스는 성속성 피해에 약하고
암속성에 대한 공격을하며 암속성의 저항력이 있다






너무 많이 하면 뇌절일테니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살펴보자


혹한의 지배자라 불리는 베르투스..
그냥 물고기다


딱 봐도 퍼랭이스러운게 얼음이나 물이 떠오른다
얘를 보고 뜨거워 보인다는 사람은 없길바란다


베르투스는 수(水)속성이므로
당연히 화(火)속성이 제일의 상성이

아닌

뇌(雷)속성이 제일의 상성이다


그러므로 베르투스는 뇌속성 피해에 약하고
수속성에 대한 공격을하며 수속성의 저항력이 있다


우선 여기까지 글을 읽어본바
다들 뭔가 떠오를것이다








겁내게 많은 수류탄들이 떠오를것이다


다들 요즘은 뭐 회오리 수류탄이 비싸서 점토 수류탄을쓰니마니
무력수치에만 중요한 초점을 두는데


이 수류탄들이 사실 레이드몬스터의 상성에 따른 피해가 달랐다


성속성인 루메루스에겐 암흑 수류탄이
암속성인 어둠의 레기오로스에겐 섬광 수류탄이
수속성이 베르투스에겐 전기 수류탄이


그렇기에 배틀아이템 이름이 [공격]배틀 아이템이다

 

이 정도만 설명해도 어째서 카드에 속성이 달려있는지
속성의 중요성이 뭔지 대충이라도 알아들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레이드별 부위파괴와 지금은 사라진 절단시스템도 
사실 설명을 해야하지만 이건 조금 나중으로 미루도록 하겠다.


속성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마치며
이제 [룬]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설명하기에 앞서서
먼저 욕하고 가겠다
초창기 로아는 진짜 욕을 대차게 먹어도 싸다





2. [룬]




이거 아니다











이거다 이거


그 당시에는 [룬]의 중요성이 상당히 컸는데
이유는 딜이 항상 부족했기때문이다

왜냐?

맞아 죽어서

그 당시에는 데카를 다쓰면 캐리 이런것도없이 걍 레이드실패다
그렇기에 쫄딜을 했고 이는 요즘과 마찬가지로 실패로 이어졌다
광폭? 그런 좋은 개념이 그 당시에 있을리가 ㅋ
정비소? 세상 좋아진거다..


그렇기에 죽음 = 실패
이 리스크를 항상 떠 안고 살아가야했기에
사람들은 꾸역꾸역 속성면역룬을 착용했다




(지금은 사라진 속성별 피해감소)


이 피해감소를 올리기 위해선 뭘 해야할까?

[룬]의 착용이다



[룬]은 크게 색갈과 티어로 나뉠수가있다.


초록색 [신록의 룬] = 저항 룬





말 그대로 속성에 대한 저항룬을 말한다
화(火)속성 피해 감소니까
지금으로 따지면 홍염의 요호의 피해를 20% 감소시켜주는 역할을한다

다만 이 속성피해는 최대치가 존재했다
그 수치는 60%가 한계였다

100%면 걍 큐브 무적방이나 다름없겠지
그렇기에 제한한것이다



보라색 [자운의 룬] = 면역 룬




이건 말 그대로 면역의 룬이다
특정한 상태이상에 대한 면역력을 부여하는 룬인데
이건 100%까지 올릴 수 있었다 

음.. 지금으로 예를 들자면 비아키스 2넴에서
파란색 감전장판이 나오는데
여기서 재수없이 감전 4연속걸려서 한번쯤은 다들 죽었을것이다.

그 감전상태를 면역시켜주는 룬이다
흔히 스킬에 달려있는 상면기를 좀 더 세분화하여 룬으로 특정 상태만 면역할수있게 만들어주는것이다.



파란색 [청명의 룬] = 추가피해 룬





말 그대로 지금의 보석이다
다만 보석과는 조금 다른건 역시 세부적으로 나뉘었단것이다.

야수 추가 피해룬 같은경우엔 누가봐도(?) 야수인 헬가이아(불닭)이나 요호같은애들
곤충 추가 피해룬 같은경우엔 누가봐도(?) 곤충인 나크라세나
정령 추가 피해룬 같은경우엔 누가봐도(?) 정령인 레바노스
등등 세부적으로 나뉘어져있었다



빨간색 [홍련의 룬] = 잡다한 룬




(고대 추가 피해룬이 구현이 안된당시에 끼던 룬)



(참고로 룬이 사실 진짜 악질시스템이였다 왕무런이 생긴것도 90%는 이녀석 때문이다 원한다면 룬에 대해서
 나중에 자세히 써주겠다 이게 왜 로아역사상 가장 악질적인 시스템인지)



룬에 대해 추가적으로 더 설명하자면

1.룬은 장비에 장착해야한다
2.룬의 장착에는 확률이 존재했다
3.실패하면 사라진다
4.갈아끼면 사라진다
5.장비에는 룬의 효과를 2배로 상승시켜주는 증폭작이 존재했다
6.이 증폭작을 뽑기위해서 해금석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해야했고 이는 실링이 어마무시하게 들어갔다
7.이 증폭작을 10개넘게 해야했다
8.레이드하나를 할때마다 이 세팅을 또 다시 싹 바꿔야했다

뭐 대충 이정도면 알면 된다



사실 이 글에서 룬을 다루는 내용이 아니니 등급이니 티어니 그런건 다 배제해버리고
아주 기초적인것만 기억하면된다




1. 레이드 몬스터별로 속성이있다
2. 레이드 몬스터별로 껴야하는 룬이 존재한다


이 두가지만 알면 된다







그렇기에 각 레이드를 할 때마다 임전무퇴의 정신을 가진채로 임해야했다

애초에 그땐 실링이 골드보다 귀했으니까 
새로운 레이드 1트라이 = 1국밥이였던 시절이였으니 


암튼 이런 레이드와중에도
또 한국인 근성 아니랄까봐
꾸역꾸역 클리어해버리고
결국 토끼공듀마인드로 돌아오게되어


더 '줘'


를 시전하게된다


솔직히 오픈1~2개월차인데
스마게는 몰랐을것이다


하루24시간중 24시간을 레이드공략에 쓰고
그걸 토대로 공략글까지 써재끼는 美친놈이 한국인이란것을 몰랐나보다


그렇기에 당시에 논란이됐던
레이드 색칠놀이가 시작된다


새로운 레이드는 만들어야하고
시간도 인력도 정신도 없었으니
그냥 빠르게 원래있던 레이드몬스터를 조금 바꾸는 리메이크형식을
신규레이드랍시고 출시했었다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크로마니움과 용암크로마니움





헬가이아와 혹한의 헬가이아






홍염의 요호와 흑야의 요호





그냥 색칠놀이라면서
그 당시에 여론이 상당했다


"이 x끼들 게임 x나 대충 만드네"


뭐 이런?


그 와중에 주간레이드가 있는데
4단계 가디언을 모두 잡으면 비로서 주간레이드에 입장할수있는 권리가 생긴다


주간레이드는 전투컨텐츠중에서 앤드컨텐츠였다 
그렇기에 보상이 좋았고 상위권 유저라면 무조건 해야했기에
거를수가없었다




그 앤드컨텐츠를 지금 보여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저게 말이야?

나름 그 당시에 최종이였다..라면 믿을 수 있으련가...?



한 맵에 3마리 집어넣고 걍 잡아야했다
놀랍게도 저게 당시 앤드컨텐츠였다



문제는 여기서 터진다

한국인 아니랄까봐 저 x랄난 컨텐츠를 꾸역꾸역 깨보겠다고
배템을 꼴아박으면서 연구까지 한다.








실제로 주간레이드답게
로요일날마다 새로운 가디언들로 바뀌었는데
그 난이도가 상당히 차이가났다


그 이유는 [룬]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룬은 각 피해면역과 상태이상면역을 끼울수있고
장비에 착용하여 그 효과를 발휘한다



[화염의 재앙들]

용암크로마니움
헬가이아
홍염의요호

이 셋 이름만 들어도 화염데미지에 데카가 갈려갈거같아도 오히려 난이도 측면에서는 무난한편이였다
화속성 저항룬(60%)과 화상면역룬(100%)을 끼면 세가지 가디언들에게 전체적으로 효과를 얻기때문이다.




[세 개의 재앙]

헬가이아
나크라세나
어둠의 레기오로스


이 셋은 패턴파훼는 위에 언급한 화염의 재앙들보단 쉽지만
오히려 난이도 측면에서는 더 어려웠다
한정된 룬의 효과에 비해 각 레이드 몬스터별 속성이 전부 달랐고
헬가이아는 무력 나크라세나는 절단과 파괴가 같이 있기 때문에



지금 우스갯소리로 발탄맵에 아르고스짤을 만드는데



(이거)


이건 한번쯤 해보고싶은 욕구라도있지



주간레이드는 기억미화가 아닌이상 
개빡친다
진짜 개빡친다


지금으로 예를 들어주자면

아르고스 2관문에서
한맵에 아르고스+ 베오릭스+타르보스를 딱렙팟이 잡는다고 생각하면된다
여기서 데카를 다 쓰면 남바절도 없고 걍 레이드실패






(당시에 주레 레이드실패짤)



그래서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든 깨보려고


2마리가 겹쳐있으면 한 사람이 살살 접근하는 미세컨트롤을해서
한 마리를 어그로끈다음에 끌고와서 잡고
다음 페이즈로 넘기고
남아있는 한 마리를 잡는형식으로 플레이를 했다


그러다가 어그로가 2마리가 끌려버리면 맵 끝으로 도망쳐서 다시
어그로를 리셋시키고 잡고 반복시켜야했다


그렇기에 주간레이드에서 실패는 보통 데카소진이아닌 시간부족으로인하여
실패를 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고


신호탄을 쓸 때마다 
제발..제발 겹쳐있지마라 간절히 바라는
기도메타가 처음생긴곳이기도하다


여기서도 파생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배틀아이템


특히 신호탄이였다


페로몬이란것도 없던때라
신호탄은 너무나도 귀중한 배틀아이템이였는데
이를 대신할수있는 각인서가 하나 있었다





상시 레이드몬스터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사기각인서(지금은 사라졌다)



지금으로 따지면 바드의 1순위 각인인 각성각인과 동급의 위치를 자랑했다
이 망원경각인서가 있는 바드는 당시에 넘볼수없는 1인자에 등극해있었고


그 뒤로는 배마,버서커,기공사가 탑티어를 자랑하고있었다


맞다 그 유명한 배바버기다


다만 어째서 [배바버기]이게 유명해졌는지 설명하려면
너무너무 길어진다


스마게가 똥을 싼게 너무 많이 엮여져있어서
그냥 여기선 배바버기가 최강의 조합이였다라고 생각하면된다
(사실 배바버기가 좋은게 아니라 '어떠한' 아이템이 개사기였기에 모인 조합이긴하지만..)


아무튼 저 망원경을 낀 바드가 넘사벽인이유는
바로 레이드몬스터가 3마리나 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신호탄도 기존의 쓰던것에 3배가 들어가야했으며
딜러들은 배템의 한자리를 신호탄에 쓰기보단
저 망원경바드들과 같이가는것을 선호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시 지도를 켜두고 몹이 겹쳐있을때 
한마리를 살살 빼와서 얼른 잡아 다음페이즈로 넘이고
남아있는 나머지 한마리를 잡아야하는


환상의 최종레이드를 경험해야했다.





















환장의 최종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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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2시에 썻는데..
그래서 제목도 새벽에 쓰는글인데..
왜 밖은 태양이..
(추천은 힘이 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