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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06:31
조회: 58,792
추천: 221
ㅅㅍ)카마인 정체에 대한 가설과 유추의 근거들 모음카마인 정체에 대한 가설과 유추의 근거들 모음 1. 오류섬에서 공인한 op캐인 카마인 근데 왜 약함? ![]() 저 이름들 사이에 카마인이 껴있는 게 좀 어색해보이지만, 지금은 아니더라도 훗날 카 가문에 부끄럽지 않을 만큼 강해진다는 떡밥 여기서 3가지를 가정해 볼 수 있다. 1힘을 숨긴 카마인이 혼신의 찌질함을 연기 중이다 2원래 약했지만, 모험가처럼 파밍(ex:벨크루제)해서 서서히 강해진다 3원래 강했지만, 힘을 잃었다가 다시 개같이 회복하는 중 엘가시아 퀘스트를 마친 시점에서 2번은 설득력이 없어졌고 1번이나, 3번에 가능성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과거의 행적과 결과에 따라 3번이 정답이라 생각한다. 과거의 퀘스트를 떠올려보면 카마인은 표면적으로 모험가와 아크를 노리는 것처럼 음모를 꾸몄지만, 진정한 목적은 우리도 아크도 아닌 '힘의 흡수'였다. 만약 원래 강한데 힘을 숨기는 중이라면 필요하지 않았던 설계다. 카마인은 모종의 이유로 광기를 쥰내게 잃은 쿠크처럼 힘을 대부분 상실했고, 아크를 미끼로, 모험가를 사냥개 삼아 그 당시 자기가 잡을 수 없었던 발탄과 쿠크세이튼을 흡수할 판을 짠 것이다. 요약 : 충분한 힘을 회복할 때까지 카마인은 몇 명의 고위급 악마를 더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2. 카마인은 악마다 그런데 조금 수상하고 특이한... ![]() 베른 남부에서 모험가의 성장 정도를 알고 싶어한 카마인과 싸울 때 체력바를 보면 카마인의 종족 분류가 '악마'라고 표기 되어있다. ![]() 악마의 기운을 정확하게 알아보는 카단이 카마인의 능력을 이상하게 여기긴 했어도 악마라는 것 자체를 의심하진 않았다. ![]() ![]() (카단 판독기의 정확도는 직접 보지 않고도 완전한 악마의 기운과 악마화한 데런의 기운을 구분할 정도) ![]() 그런 악마는 존재할 수 없다고 했지만 놀랍게도 어떤 악마의 눈을 재료로 만든 마검 벨크루제는 카마인과 똑같은 능력을 지녔고, 그의 애검이 된 상태. 우마르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기이한 마의 능력을 부여해 벨크루제를 만들어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재료가 된 눈의 힘을 고스란히 복원하고 강화했다 가정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3. 카마인은 할 종족이 아니다. 아크라시아에서 탄생한 생명체가 아닐 것 많은 사람들이 하는 착각 중에 하나가 할족은 불의 힘을 쓴다는 것이다. 할 족의 오피셜 설명을 다시 살펴보자. ![]() 할 족에게 불은 숭배의 대상이고, 불의 힘을 가진 것은 안타레스다. (공식적으로 할 족이 불을 사용한 기록은 라제니스의 날개를 태워버린 영원한 불꽃, 아크의 힘이 유일하다.) 페트라니아에도 아크라시아에도 가디언들도... 불의 힘을 쓰는 존재는 꽤 많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할 족이 직접적으로 불의 힘을 가졌다는 증거를 찾진 못했다. (할족이 부여받은 힘은 안타레스의 불씨가 타오르는 동안 과거에 머무를 수 있는 능력이다. 그 힘을 발전시켜 큐브에 활용한 것이고, 보기만 할뿐 실제 과거를 바꾸지는 못한다.) 카제로스(능력:불)의 육체가 용암에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것을 생각해봤을 때, 불의 힘을 다룰 수 있었다면 재가 되어 멸족하진 않았을 것 같다. 카마인을 할 족이라 의심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차원을 여는 힘인데, 할은 뛰어난 지략으로 차원을 넘을 방법을 연구한 것이지, 실린의 마법처럼 차원의 힘을 부여받은 종족 또한 아니다. 그렇기에 ![]() 시공간의 힘을 쓰는 매개체로 마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마석이 '큐브'라는 것은, 차원여행자가 말했던 아크라시아에 거대한 차원의 힘이 잠들어있다는 말과 여러 퀘스트에서 드러난 허가 받지 않은 존재는 큐브를 만져도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 등등을 보아 확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제로스도 차원을 못 열어 두 세계의 균형이 깨질 때까지 존버했는데 카마인은 아무런 제약이나 물질의 도움 없이 차원의 문을 연다. 이런 힘을 가진 존재는 지금까지 카마인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다른 차원 넘어가서 신이 된 할 족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할, 신, 악마, 흡성대법은 각각 너무 아다리가 맞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할 족은 질서에서 태어난 존재, 혼돈 그 자체인 카마인과 상충될 수밖에 없다. 카오스 게이트 단순하게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혼돈'의 힘으로 여는 '차원의 문' 페트라니아에 속한 주요 등장인물 중에 심연의 질서가 아닌 '혼돈'에 속한 자는 '카마인'과 '쿠크세이튼'이다. 공교롭게도 이 둘만 카제로스와 군단장의 계획에서 알빠노를 시전하고 다른 목적을 가진 채 개인 행동을 하고 있다. 그럼, 쿠크세이튼도 차원의 문을 열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 쿠크세이튼은 카오스 게이트가 아닌 '제 4의 벽'을 넘을 수 있다. 군단장과는 다른, 카마인과도 다른 정체불명의 무언가 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쿠크세이튼은 혼돈 진영의 존재임에도 카마인과 같은 능력이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 카마인은 영혼이 찢긴 이그하람의 조각이다 - 카마인은 혼돈에 오염된 루페온이다 두 가설 모두 나름의 근거는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카마인이 이그하람의 조각이란 가설이 가능성 높다고 생각하지만 카마인은 이상할 정도로 아크라시아 사정에 빠삭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시자인 베아트리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음;;) 후자의 가설도 가능성이 0%라고 보긴 어렵다. 이 모든 근거를 설명하기엔 글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하기로 하고 아무튼 카마인에 관한 내용을 요약하면 카마인은 힘을 대부분 잃은 상태, 질서와 대립하는 존재이다.(할족x) 혼돈의 문(카오스 게이트)을 여는 자는 당연히 '혼돈'일 수밖에 없다. 쿠크세이튼은 혼돈을 원하지만 카마인과 다른 무언가라서 카마인이 이그하람의 조각일 경우 카마인=쿠크세이튼은 성립하지 않고 사실상 쿠크세이튼은 태초부터 존재한 자로 봐야 하기 때문에 카오스 게이트를 열 수 있는 다른 존재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카마인이라는 그릇(카마인이 들고 다니는 무기와 까마귀 모두 '왕권'을 의미)과 이그하람의 힘이 담긴 권능이 나눠졌을 가능성도 있다.(생명체가 아닐 수도?) 모험가는 카마인과 남겨진 신들의 안배로 혼돈의 길을 걷고 있으며 카마인이 우릴 도와주는 목적도 이이제이, 혼돈계의 질서인 카제로스를 파괴하려는 목적이다. 만에 하나 카마인이 혼돈에 물든 루페온이 되면 스토리는 산으로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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