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나벨 파찾방은 거의 다 그게 국룰이던데 갠적으로 ㅈㄴ 이해 안 감.


일단 소나벨 파괴는 2페는 거의 볼 일 없으니 논외로 두고

(또 어차피 2페 파괴기믹 보더라도 그 때 파폭 안 던지는 놈도 많고)

사실상 1페 파괴용인데 애당초 그 때 파폭이 대체 왜 필요해?


일단 파괴수치 자체도 존나 낮아서 파괴스킬만으로도 깨는 게 상당히 널널하기도 하고,

성공하건 실패하건 거의 바로 페이즈 넘어가고 어차피 넘어가고 나면 껍데기 재생돼서

사실상 파괴 성공리턴이나 실패리스크 둘 다 없다시피한, 그냥 무의미한 기믹.

그런 무의미 기믹을 위해 파폭?

그냥 신페페까진 필요한데 남은 한 명이 쌀먹하긴 뭐하니 밸런스 맞추려고 어거지로 끼워넣었단 느낌밖에 안 듬.


그리고 1번 신호도 할 말 있는데 7시 자리 같은 경우는 그냥 도르래 타기도 전에 육안으로 보이고

5시 자리도 도르래 타자마자 소나벨이 소리내면서 다가오기 때문에 바로 체크 가능.

따라서 그 두 자리일 경우 신호를 던지는 건 그냥 아무짝에도 의미없는 생색내기밖에 안 됨.


그래서 5, 7시 자리일 때 신호 쓰는거나 4번이 파폭 던지는 거 둘 다 진짜 너무 몰가치하고

그저 '나도 배템 썼다'라는 생색밖에 안 되는데 그럴 바엔 걍 암수라도 하나 던지지? 라는 느낌.

특히 2페 때는 역시나 몰가치한 기믹이지만 일단 코어 4적중 기믹 시작되면 뎀감 90퍼 걸리고 귀찮은데

그거 확실히 방지하기 + 코어가 패턴 복사해서 쓰는 귀찮음을 막기 위해 

소나벨이랑 코어에 같이 맞도록 암수 던져주면 20초간 코어까지 무력화돼서 확실히 의미가 있단 말임.



그래서 갠적으론 걍 직접 신페페암(2페) 방제로 방 파서 

내가 1번 잡아서 5, 7번자리 보고 신호 던지고, 만약 그 두 자리에 걸려서 신호 안 던진 판이면 조우암수 던짐.


이러면 앞서 말했듯 2페때 코어 무력화된 상태로 20초간 암수딜각 나오고 자리에 따라서는 1페 암수도 나오고 

어차피 파괴도 잘만 되고 몰가치하게 낭비되는 배템도 없고 모두 동등하게 사용해서 형평성도 문제없고

아무리 봐도 이게 오천억배쯤 합리적인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좀 하긴 하지만 어차피 사람이 그렇게 합리적인 동물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신페페파 해서 무지성으로 시작신호 박고 1페 파폭 박는 건 안 바뀌겠지

나도 알아 그냥 구시렁이나 해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