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커마 공유받아서 쓰는 입장으로서 공유해주는 사람한테 감사하고 덕분에 이쁜캐릭 만들어서 재밌게 겜하고있음. 그래서 열심히 댓글달고 커마 공유도 받았고

근데 요즘 부쩍 커마게 보며 느낀게 권혁수가 까댔던 인스타 카페 주인들 같음.  블로그 타고 와서 이웃하거나 비밀댓글로 인벤3추랑 닉네임 인증해야되고ㅋㅋ 심지어 블로그 댓글에 이메일을 달면 공유x라던가, 파일받고 메일 안읽으면 보내기 취소한다던가 성의있는 댓글을 달아야 한다던가 이해 안 될 조건들이 많음 ㅋㅋ 블로그 유입 유도도 결국 수익을 노린거 아님?

그러고 작성자가 이제 공유안함 ㅠ 상처받았음ㅠ 하면 댓글이 가관임. 무슨 맘카페마냥 오구오구충들 모여서 ~~님 커마 잘쓰고 스샷 잘보고있습니다. 기분 안좋으셨겟어요 그런애는 무시하세요~ 하면서 ㅈ목질의 현장임 ㅋㅋ
그래서 기분나쁘다고 공유 안함! ㅠ 해놓고 관종인지 sns중독자인지.. 담날 보니까 스샷게 글만 10개가 넘고 다시 공유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뭐 자기시간 들여가며 커마깎은 거라 공유를 어떤 방식으로 하든 그건 글쓴이 마음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ㅋㅋㅋ

어느 커마글쓴이랑 불만댓글러랑 싸우는거 보니까
자기는 “좋은 마음”으로 자기 시간 써서 너희를 위해 내가 희생하고 "댓가 없이" 공유해주는데 왜 불만? 이런내용이였음

근데 3추에 이메일 정도면 몰라. 무슨 루트 같은 이상한 기호 붙이고 정성스레 고맙다고 댓글 써야되고, 블로그에 들어가야 되고 서로이웃만 공유된다는 사람도있고 ㅋㅋ
이게 댓가가 아니면 뭔가 싶음.

커마 공유 받는 사람이 공짜만 바란다고 욕해도 되는데 "좋은 마음"으로 "댓가 없이" 공유해준다면서 공유받는 사람의 3추와 여러가지 부가적인 시간투자가 "좋은마음", "댓가없다"고 보이진 않다는 것.
난 오히려 커마깎은사람이 보낸 메일함 보면서 안 읽은사람 발송 취소 누르고, 일일이 댓글 다읽어보면서 성의가 있는지 없는지 보고 메일 복붙해서 발송하고, 블로그 비밀댓글에 있는 인벤닉과 실제 인벤닉 대조하는게 더 귀찮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듦

요즘 진심으로 댓가없이 커마깎아서 상시공유 해주시는 분들껜 너무 감사함ㅋㅋ 오히려 그런분들께 3추에 정성스러운 댓글 달아드리고 싶음 ㅋㅋ

암튼 요즘 커마게 보면서 요즘 이런 생각이 들었음
3줄요약하면
1. 요즘 커마게 보면 맘카페+인스타 카페 사장 같음
2. 공유방식은 커마깎는 사람의 마음이라지만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음
3. 무료로 상시공유 해주시는분들께 3추달고 댓글 정성스럽게 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