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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06:04
조회: 2,970
추천: 5
도화가 불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일단 본인 삼서폿 다 키우는 유저임. 본캐는 오베 부터 바드였지만 세 직업 다 비슷하게 선호함.
서폿 세 직업은 각각 장단점이 다르게 설정된 직업이지 누구 하나가 압도적으로 좋거나 구린 게 아니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 홀나는 광역 공증, 광역 쉴드, 원거리 카운터 등 서폿 중 가장 프리포지션을 잡기 좋아서 본인 생존을 챙기기 유리함. 하지만 힐, 쉴드 등을 폭발적으로 넣기 어렵고 근본적인 케어능력이 구림+광역인 대신 쿨 ㅈㄴ 긴 공증기들이 죄다 노경면이라 그만큼 레이드 숙련도가 강제됨. 바드는 준상시 유지가 가능한 쉴드+받피감 등으로 아군 케어에 능하고 3버블 용맹이라는 폭발적인 딜증 메커니즘을 가졌음. 이렇게 보면 공수 만능처럼 보이지만 2낙, 2카운터, 광시곡 등 각각 장단점이 있는 수많은 스킬셋, 아덴 선택에 따라 극단적인 효율 차이 등으로 인해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극명하고 숙련도에 따른 편차가 큼. 판단이 ㅈㄴ 중요하다는 거. 그리고 야발 정화가 없음. 도화가는 압도적인 효율의 정화, 아덴, 각성기, 피경면이 붙은 공증기, 올치해그범가 등 스킬의 뛰어난 덱압축 능력 등 장점이 있지만 범위 좁은 해우물, 하자있는 미리내, 특유의 딜레이 등이 단점임. 솔직히 도화가는 환문, 아덴, 궁, 해그리기 등 진짜 장점이나 좋은 스킬이 많은 직업이고 지금 내려치기 되는 상황이 별로 공감이 안 됨. 다만 현역 엔드컨텐츠인 카멘에서 유독 도화가가 외면 받는 건 사실임 그 이유를 찾자면 첫 번째로 그냥 고스펙 유저가 적음. 도화가도 어느덧 출시 1년 반이 됐고 본캐로 설정한 유저들도 하멘 문을 두드리는 레벨대이니 공감이 안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결국 최상위 스펙에 기존 바드, 홀나 유저들 수준으로 분포돼있는가하면 그건 아님. 예전부터 나오던 말이지, 도화가를 제대로 쓰는 유저의 9할은 바홀이 본캐다. 두 번째로 도화가가 지금 최상위 컨텐츠인 카멘에 잘 안 맞음. 도화가 스킬들은 상술했듯이 딜레이가 길고 자신의 위치나 움직임이 강제되는 경우들이 많음. 카멘은 피지컬 레이드로 순간적인 반응속도가 중요한 패턴들이 있음. 그걸 의도해서 냈고 이로 인해 도화가를 비롯해 선후딜 긴 직업군이 모두 우는 소리를 내는 상황임. 그리고 광시곡 류의 순간 받피감 스킬이 선호되는 와중에 미리내는 하자가 크기도 하고. 이렇게 신규 레이드가 그 직업의 단점을 겨냥하고 나와서 우는 상황은 mmorpg에서 당연하면서 불가피한 상황임. 불가피하니 닥치고 감수하라는 얘기는 아님. 정말 불합리한 수준으로 성능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패치가 돼야지. 다만 도화가가 그 대상이 될 지는 확신은 못 하겠음. 당장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셈. 지금 카멘에서 우는 소리를 내는 특화, 치명 캐릭터들이 그동안의 기믹 위주 딜몰 레이드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주인공이었던 적이 많음. 지금 다수의 특화 딜러들 우는 소리에 신속 직업들이 코웃음치는 이유지. 물론 나는 일부 직업의 패치는 진행돼야한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가뜩이나 최상위 컨텐츠에 안 맞는 직업들이 그동안 꾸준히 너프도 당해왔고 반대로 현재 카멘에서 활약하는 직업들 중 패치로 혜택을 본 직업도 존재하기 때문임. 그들이 기존 밸런스 그대로 넘어 와서 카멘에서 갑자기 철퇴를 맞았다면 포강처럼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기도 어려운 직업이 아니라면 그 불평에 귀 기울여 줄 맘이 안 들었겠지만 꾸준한 패치로 기존 레이드에서도 그 정도의 위상이 아니게 된 상황에 신규컨텐츠에서도 부적절 판정을 받은 것에 안타깝게 생각함. 하지만 서폿군에 대해서는 조금 얘기가 다름. 서폿 직업군은 1년 반 전? 쯤에 바드와 도화가가 크게 상향을 먹은 것 외에 별다른 밸런스 패치의 대상이 된 적이 없음. 즉, 로아 개발진에게 그동안 나온 레이드들에서 서폿 간의 직업 편차는 부적절 수준의 하자로 인정되지 않고 직업 간의 장단점으로 판단되었다는 거임. 당장 1년 전 엔드컨텐츠였던 일리에서 우월한 정화와 기믹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스킬셋으로 주인공이었고 바드는 정화도 없는 찐따였음. 그나마 수연 상면이 재조명되면서 인식이 나아졌지만 정화 수준의 능동적 케어는 여전히 불가능하고 채용시 바드의 강점인 상시 쉴드가 불가능해짐. 상아탑은 그렇게 특정 직업군의 장단점이 극명히 부각되는 레이드는 아니었지만 바드와 도화가에 비해 유달리 튀는 구석이 많은 홀나는 오랜 기간 피경면과 각성비의 불합리함을 울부짖었어도 꾸준히 패싱을 당했음. 그런데 지금 홀나는 카멘을 하면서 홀나를 왜 안 데려가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인식에서나 실성능에서나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중임. 지난 1년간 사실상 밸패의 대상이 된 적이 없음에도 단지 최상위 레이드에 적합한 스킬셋의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세 직업의 티어가 오르내리고 있는 거임. "너희 1년 전에 op였으면서 왜 버프받으려고 함?"이라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님. 현재 도화가가 카멘에서 주류가 아니라고 해도 서폿 직업군은 밸패가 필요한 고티어와 저티어로 구분되기보다는 '각자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각자 좀 더 유리한 레이드가 존재함' 수준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임. 실제로 그동안 그래왔고. 도화가는 카멘에서 약간의 불리함이 있는 정도지 레이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실성능에 하자가 있는 게 아니고 카멘은 너프가 확정되어 있으니 그때 지금 딜레이 캐릭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조금 건드는 정도로 그 직업들의 단점을 모두 상쇄하고 넘어가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자다 깨서 인벤 구경 왔는데 도화가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여럿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는데 10월 밸패 때 패치해달라며 모든 스킬들이 바홀 하위호환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니 솔직히 공감이 안 갔음. 지금 카멘에서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도화가는 도화가대로 장점도 많은 직업이잖음. 서로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하자는 의견이야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도화가의 모든 스킬이 바홀의 하위호환? 별로 공감이 되지 않아서 좀 장문으로 글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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