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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22:05
조회: 4,082
추천: 1
[다시,여름방학 음원 재출시 기원]최근에 취직해서 퇴근 후 일일 숙제도 간신히 빼고 바로 잠에 들던 이번 여름 만찬이벤트 덕분에 스스로 영지에서 밥을 차려먹어서 다른 분들의 영지로 밥 동냥을 갈 일이 없었다. 그렇게 만찬이벤트가 끝나고 평소와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집에 도착해 씻고 저녁을 챙겨 먹은뒤 로스트아크에 접속했다.
우연히 레이드 가기전 들린 다른 분의 영지에서 들려오는 선율에 고막에 사이즈믹 헤머를 맞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곧바로 음원 획득처를 검색했고 비키니 아일랜드에 가면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보고 급히 항구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도착한 비키니 아일랜드에서 해당 NPC는 찾을 수 없었고 차오르는 불안감을 애써 외면한 채 다른 정보를 찾았다. 결국 얼마전 이벤트가 종료되었고 현재로써는 얻을 수 없다는 참혹한 현실에 마주했고 아무도 없는 비키니 아일랜드에서 나는 절망했다. 순간의 아쉬움으로 지나갈 줄 알았다. 나의 큰 착각이였다. 밥 먹으러 갈 때마다 영지 로딩창 게이지가 올라갈수록 내 심장 박동수도 올라갔다. 어김없이 들려오는 다시,여름방학 심장이 내려 앉는다. 커지는 공허함을 누르기 위해 나는 오늘도 유튜브 뮤직을 들어가 다시,여름방학 재생버튼을 누른다.
분명 가사는 이게 아닌데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이미 수령 기간을 늘려 줬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저의 100% 잘못이지만 이 마음을 전하는 것 밖에는 없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한번만 재출시 해주십쇼 다시는 이벤트 기간 놓치지 않겠습니다. ㅜㅜ 제 영지에서 다시,여름방학을 들으며 파견 보내고 만찬을 만들 날을 고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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