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가 이상함을 느끼고 엄마가 녹음기를 들려보냄.

2. 녹취를 듣고 이거 학대같은데? 해서 멘붕된 아내를 두고 만찢남 촬영을 가게 됨.
그 이전에도 말년을 건강하게 녹화 전날에 강도에 피습되는등의 사건이 있어서 주호민과 아내의 멘탈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음.

3. 만찢남 촬영중에 아내와 처남이 해당 사안에 대해 교장에게 대처를 물었으나 교장은 청취를 거부함. 처남이 그럼 어쩌냐는 거냐고 소리를 지른게 난동을 부렸다는 기사가 나옴.

4. 아내와 처남이 해당 녹취로 전화상담을 받음. 대략 5군데의 유료상담을 받았는데 모두 학대의견을 받음. 나중에 언론에는 이게 5명의 호화 변호인단으로 기사가 나옴.

5. 경찰서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하러 가니 경찰에서도 학대가 인정되는것 같다고 하며 접수가 됨.

6. 그 이후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일이 생김. 피해아동의 앞에서 내린게 아니라 바지를 내린 것을 아이가 봄. 그런데 이게 기사에는 피해아동 앞에서 바지를 일부러 내리고 흔들었다는 식으로 보도가 됨.

7. 피해아동의 아버지께서 대노하셔서 주호민이 만찢남 녹화에서 돌아오는날 바로 택시 타고 만남을 갖고 무릎꿇고 사과를 함. 피해아동과 부모님이 계신 자리였음.

8. 이후에 선생님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기억을 못합니다;

9. 선생님은 바로 직위해제가 된 것이 아니라 병가를 내셨고 그 이후 기간제 교사님들이 나옴.

10. 선생님을 고소, 고발한 경우의 기소율은 1.6%에 그침.

11. 변호사는 기소의견으로 송치가 된 이후 국가에서 지원해준 국선변호사를 선임하게됨.

12. 그 이후 아내만 법원에 들락거리게 됐고 피해자 입장이라 별다른 행동을 취하진 않음.

13. 기간제 교사로만 특수학급이 운영되다보니 다른 방법을 알아보게됨. 이미 과밀한 상태여서 제대로 진행이 안되는 상황. 7명 가량인데 1~6학년이 모두 있는 상태. 학급당 6명이 한계인원이라 2학급으로 분반을 해야 맞는 상태. 하지만 학교측에 부담이 됨. 장애아 부모는 일반인 부모의 눈치를 봐야하는데 2학급이 되면 12명까지 수용인원이 늘어나게 되니... 이에 2학급으로 나누는걸 특수학급 부모들이 반대하는 서명을 받게 됨.

14. 지금도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기도 함. 신고 이전에 다른 특수학급 보호자들과 의견을 나눴어야 했다고 함.

15. 그래서 2학급 분반이 안되도록 주호민의 자녀가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기사로는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전학갔다고 나왔다고 함.

16. 이게 2023년 1학기 까지의 일임. 그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됨.

17. 태세계(태계일주인듯) 마지막화 국내촬영분 촬영이후 샌드박스 매니저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매일경제신문에서 특수교사 신고, 재판건에 대해 물었다고 함. 

18. 주호민은 일의 진행상황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아서(위에 말했던 것처럼 피해자 입장이라) 그닥 할 말이 없다고 했는데 4월인가 7월말부터 기사가 나왔다고 함. 그런데 그 기사가 나오는 와중에 촬영중이라 대응을 제대로 못했다고 함. 그래서 그 와중에 적당히 인스타로 그런 일이 있다고 입장문을 올리려고 함. 그 와중에 처남이 변호사에게 법률적 문제가 없느냐 자문을 했고 변호사는 선임계 없이는 법률 기록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해서 변호사를 선임하게 됨.

19. 그러는 와중에 틈틈히 확인한 뉴스나 여론을 보고 촬영분이 쓰일 일이 없겠구나 싶었고 다음 날에도 포토이즘(?) 스케쥴이 있었는데 그것도 안쓰일것 같은데 어쨌든 했다고 함.

20. 기사도 많이 나오고 어마어마한 양의 비난이 쏟아짐. 서이초와 교권이슈가 있었는데 그 포화가 주호민쪽에 쏟아지는 느낌이었다고 함.

21. 그러는 와중에 왜이렇게 일을 키웠냐 처남하고 뭘한거냐고 아내를 비난했고 가장 후회되는 일이었다고 함. 남편이 관심도 없어서 처남이랑 처리를 하는데 남편이 비난을 했다고 함. 본인도 기사 내용만 보고서 그랬다고 함. 카톡으로 갑질했다는 기사가 뜬 이후 교사와 학부모가 카톡을 할 수 있다는 것조차 몰라서 왜 카톡을 했냐고 소리쳤다고 함. (근데 본인이 이상한 것이었다고 함) 특히나 특수학급 교사와 부모는 긴밀하게 소통을 하는게 맞다고 함. 아이가 알림장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게 매뉴얼에도 있다고 함.

22. 답답했던 아내가 2년치 카톡을 모두 보여줬다고 함. 기사에는 밤낮도 주말도 명절도 가리지 않고 보냈다고 하는데 그런건 없었다고 함. 밤에 보낸 것도 교사가 먼저 보낸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고 함. 언론사에서 요청하면 제공할 수 있다고 함.

23. 추석 이후에 원반 복귀에 대한 카톡이 거의 유일한 것이라고 함. 원반복귀를 거부하는 피해아동의 보호자 의견 때문에 특수학급에 있는데 그에 대한 디테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함. 기간이라던지 어떻게 교정할 것이라던가등. 자폐아는 강박적 루틴이 있는데 원반엘 못가니까 힘들어했다고 함. 그래서 카톡을 했다고 함.

24. 기사에서는 성교육 강사로 지인을 꽂았다고 하는데 특수교사가 안구해진다고 해서 SNS로 강사를 직접 섭외했다고 함. 일면식도 없는 분이고 나중엔 특수교사가 그분과 이야기 해보고 너무 좋다는 의견을 줬다고 함. 이것도 카톡에 남아있다고 함.

25. 수자앤펄 방송을 보라고 했다는 카톡도 감히 20년차 교사한테 강요한게 아니라 애아빠랑 이런걸 만들었는데 한번 들어봐주세요 한 것을 기사로는 그거 듣고서 그렇게 해주세요 라는 식으로 나갔다고 함.

26. 아이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고 싶었고 교육청의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을 선생님에게 문의함. 선생님이 전문가 소개해달라고 해서 소개해드림. 기사로는 내가 아는 전문가 있으니 상담을 하라는 식으로 나갔다고 함.

27. 이런 저런 방법에 대한 문의와 상담을 강요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오니 많이 힘들었다고 함.

28. 해명을 하려면 장애아동의 특수성을 이해시켜야 하는데 자꾸 말만 길어지고 들어줄 분위기도 아니었기에 기사 나온 후 3일째에 죽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함. 내가 죽으면 나머지 가족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아내에게 말을 함. 주호민이 다 했다고 하고 나는 죽겠다고. 번개탄을 사놓고 유서를 쓰는데 김풍 생각이 났다고 함. 갑자기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전화를 하니 목소리 듣자마자 엉엉 울었다고 함. 형 그냥 저 죽으려고요 하면서 엉엉 울었다고 함.(눈물 훔치고) 야야야야야 가만있어봐 가만있어 지금갈게 하면서 김풍이 달려옴. 아내는 동네 목사님을 불러서 기도했다고 함(다닌지 얼마 안됐다고 함). 기도를 하면서 엄청 울었고 안정을 찾았다고 함. 김풍도 도착해서 이상한 생각 말라며 다독여줬다고 함. 이후에도 김풍이 계속 살펴봐 줬다고 함.

29. 그런식으로 살았는데 주변에선 무조건 납짝 엎드리고 선생님께 사과하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함. 아이 일이기 때문에 눈이 돌았다며 백배사죄해야 네가 산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함. 초반에 선임한 사선 변호사는 끝까지 가야 한다 했다고 함. 명백한 아동학대고 본인이 아는 시사프로도 연결해준다 했다 함. 주호민 본인은 언론의 십자포화로 제대로된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선처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바랐다고 함. 그래서 변호사에게 해임요청을 함. (선임 후 이틀~사흘 정도 됐다고 함) 변호사가 한 일은 법원기록 본 정도였다고 함. 변호사는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하며 해임안을 받아들임. 하지만 기사로는 주호민 변호인단이 이틀만에 전원 사임했다는 식으로 나옴.(주호민 아들이 악마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30. 그 이후 다시 입장문으로 그런게 아님을 설명했으나 여론은 비난일색이었다고 함. 갑자기 경기도 교육감이 해당 교사를 복직시켰고 국감에서 교육부 장관에게 해당 사건을 해결하라는 요구가 있고 30여년 경력의 전문가라는 사람의 인터뷰가 나옴. 이와 함께 교권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옴.

31. 왕의 DNA 관련한 내용은 본인도 봤는데 유사과학이었다고 함.

32. 학대로 신고한 이유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함. 하지만 너무 빠르게 법적 조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해당 교사도 공포심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선처하는 쪽으로 의견을 좁혔고 입장문에도 이를 밝혔다고 함.

33. 그 이후 국선 변호사를 통해 선생님과의 만남을 주선하려 했지만 그쪽에서 부담스럽다고 거절했다고 함.
만나보지 않고 신고를 했던 것도 서로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그랬던 것을 생각하면 그것도 이해가 갔다고 함.
그래서 처음에 교사를 찾아간 것이 아니라 교장을 만났던 것이라고 함.

34. 이후 상대측 변호사로부터 서신이 왔는데 요구사항이 있었다고 함.
무죄탄원이 아니라 고소 취하서를 요구
그동안 선생님의 정신적 고통과 학교에 나가지 못한 것도 있으니 물질적 보상을 하라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라
그래서 이게 뭐지? 싶었다고 함.

35. 다음날 두번째 요구서가 왔다고 함.
돈 달라고 한것은 취소한다. 대신 사과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개 게시하라고 문장을 제시해줬다고 함.



사과를 한적이 없는데 사과를 받았다고 표기하라는 것에 화가 났다고 함.
이런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내라고 했다 함.

마치 승전국이 패전국에게 요구하는것 같았다고 함.
법적으로 양형에 쓰이기 좋은 문장들을 골랐기 때문에 의도가 느껴졌다고 함.
서이초 사건이 있는데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공개된 것도 그렇고 좀 그렇게 느껴졌다고함.
그래서 선처의 뜻을 거두게 되었다고 함.

36. 그러자 주호민 선처를 이야기 하더니 유죄 의견서 제출이라는 뉴스가 나왔다고 함.
유죄의견서를 40여장이나 냈다고 하는데 그 안에는 녹취록, 진단서, 탄원서등이 들어가 있다고 함.
의견서 자체는 몇장 안되고 자료까지 다해서 40장이 되었다고 함.
하지만 여론은 감히 선생을 조지려고 40장이나 냈다는 식으로 흘러갔다고 함.
이것도 어디선가 흘려나 나올 수 있는 뉴스이기 때문에...
(진의와는 다른 식으로 보도가 되어 언론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함)

37. 그 이후 모든 신경을 법정에 쏟았고 그 이후 아동학대 관련으로 유명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함.
그 변호사는 아동학대  사건은 원래 이런 패턴이 있다고 함.
 - 대부분의 가해자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부각시키며 오죽하면 그랬겠냐고 함.
 - 다른 부모들이 피해아동(주호민 아이) 편을 들어주지 않음.
 - 피해아동(바지내린) 측 부모님은 오히려 긍정적 의견을 줬는데 기억이 안남;

38. 6개월 폐원 명령을 받은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을 학부모들이 반대한 일도 있었음을 보여줌.
폐원하게되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39. 비슷한 다른 사건인가? 떠넘기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많다고 함.

40. 변호사는 주호민이 알려진 인물인데다 서이초 사건도 있었어서 일이 커진것 같다고 했다 함.
이에 이해가 가면서도 짜증이 나는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고 함.

41. 오늘 판결 이후 교사, 교원단체에서 유감이라는 반응이 많다. 특히 녹음기 대한 것.
하지만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제도적 방안이 생겼으면 좋겠음.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대립구도처럼 되니까... (협력, 상호보완적 관계인데) 안타깝다고 함.
해당 특수교사 외에도 많은 특수교사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일부 극소수의 분들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행위는... 모르겠다 말을 줄임.

42. 녹취도 공개하려 했지만 유죄판결이 나온 입장에서 공개하면 선생님께 너무 막대한 타격을 드릴것 같아 보류하고 있다. 숙고 후에 고려하겠다.
공개하고 싶은 이유는 다른 선생님이나 특수교사 분들이 특정 텍스트만 보고 말씀을 하시는데
단호하게 이야기 해야 한다는 식으로
하지만 녹취는 단호가 아니라 비아냥으로 가득차 있음. 한번만 들어봐도 알 수 있음.
그래서 너무 답답해서 공개하려고 했지만 오늘은 하지 않겠다. 심사숙고 후에 결정하겠다.

43. 이런 의견도 있다. 녹취를 편집한 부분이 5분 내외인데 2시간 반의 수업에서 5분을 채집하면 어떻게 안걸리냐 악의적인 편집이다. 라는.
그래서 나머지 2시간의 수업은 정상인가 싶으면 2시간동안 묵음이었다.
아이들은 방치되어 있었다.
숨쉬는 소리 달그락거리는  소리만 들린다.
해당 파일에는 다른 아이들의 목소리도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
법정에서 공개된 이후 다들 충격이었다고 함.
귀를 쫑긋 세우는데 30분동안 아무런 소리도 안남.
판사님이 소리나는데로 시킵하자고 함.
상대측 변호인이 전체 맥락을 봐야 한다며 거부해서 2시간 반을 다 들었다고 함.

44. 마음이 아팠던 것은 처음엔 혼잣말이라고 했다가
판사가 혼잣말도 들리니 문제가 아니냐고 하니 변론의 방향이 바뀜.
(눈물을 참으며)주호민의 아이가 지능이 떨어져서 학대를 인지할 수가 없다고...
교사의 말을 인지 못하기 때문에 학대가 아니다.
그런건 강아지도 알 수 있지 않나? 나에게 어떻게 하는지.
오히려 표현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은 그런 분위기를 더 잘 느낀다는 논문도 있음.
상대가 적절한 반응을 않으면 어떤 폭력을 해도 된다는 논리가 아닌가
장애아가 어떻게 적절한 표현을 하느냐.
그래서 너무 답답했다. 장애에 대한 논리나 이해가 너무 없어서.(아마 상대측 변호인단을 지칭하는듯.)

45. 이 사건과 관련되어 유감스러운 분들이 있다.
경기도 교육감 임태희.
재판이 끝나지 않은 교사를 직권으로 복직 시키고 옹호함.
피해학생에겐 어떠한 위로도 없고 교사만 만나고 편을 들고 함께하겠다 교육청 변호사 붙여주고 매 재판마다 탄원서 내고 마지막 재판에서 글을 써줘서 낭독하려 하니 판사가 막았다고 함.
재판에 개입하려 했다는 느낌. 교육감이면 선생이 아니라 학생 편도 들어줘야 하는것 아닌가.
재판 후에도 특수교육에 대한 이야길 했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현재 문제가 발생된 학교는 14개월? 동안 7번이나 교사가 바뀌는등의 현안이 있는데 그런 것부터 처리해달라.

교육청 변호사.
특수교사와 주호민 아내의 카톡에 아이의 특정성(어떤 행동, 말등)은 장애적 특징이라 보호받아야 하는 것임.
그리고 법원에 제출이 된 자료들을 열람요청으로 확보 후 언론사에 뿌렸다고 함.
공개된 카톡 내용 보면 교육청 변호사 제공이라 나와있다고 함.
이는 교육청에서도 법률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내용이라고 함.
환자의 차트를 뿌린 것과 같은 행동이라고 함.
그리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고 한다 함.
사과를 바람.

언론에 대한 유감.
사건 초기 본질보다는 장애행동을 부각하며 선정적 제목의 기사가 많이 나옴.
지금 생각해도 상상하기 싫은 끔찍한 제목의 기사가 아이 얼굴과 함께 나왔다.
다른 단체에서 고발을 했고 이에 9개 매체에 경고조치가 내려졌다고 함.
9세 아이에게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 너무 실망했다.


퓰리처상 감이라고 생각해서 저장한 사진.

이게 한국 언론입니다.
이 자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가능하다고 생각해? 진짜 퓰리처상이야 이 사진은...
어쩄든 이런 사건을 겪으며 본인도 많이 부서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데 이 사건이 장애아동과 특수교사의 대립구도가 되지 않길 바란다.
아동을 학대하는 부모를 용서치 못할것 같은데
왜 학대하는 선생은 두둔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유감스러운 분중 가장 중요한분.
류재현 교수에게 고발을 당함. 나사렛대 특수교육학 교수인데 아동학대로 주호민과 아내를 고발했다 함.
그 근거는 특수교사가 없어 학교에 보내지 못하다 보냈는데 그 와중에 아이가 폭력행동을 함.
그래서 사과도 하고 그랬는데...
3~5월에 집에 있다가 학교에 나오니 그런 행동을 했는데 그건 주호민이 때려서 라는 식으로;;
33년 특수교육 전문가로 나오고 뭐 다른 방송에도 나오고 인터뷰 하고 그랬는데
이 분이 미친 파장이 크다고 함. 권위가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구명운동을 함. 모금도 해서 선생님께 천몇백만원도 전달했다고 함.
계속적으로 SNS등에 비난을 하고 폭언도 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함.
특정 단체에 돈을 댔다 권력자와의 커넥션 검찰등의 야합 등등 허황된 주장을 함.
주호민과 추종세력을 민족 반역죄로 처단해야 한다고 했다 함.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자의적 진단을 하는데 일면식도 없는데
자폐가 아니고 지적 장애고 집안에서 학대를 받는다는 식으로 SNS에 올림.
그러면서 아동학대로 고발까지 함. 계속 인터뷰도 하고.
전문가 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
페이스북 글 두세페이지만 봐도 느낌이 오는데 언론에선 검증도 없이 33년 전문가라면서 받아적었다.
이 분은 너무 오랜기간 참아왔다.
이 분은 괴롭히기 송사를 심심풀이로 한다고 올렸다고 함.
본인이 잘못걸린듯 싶다 함.
그래서 이 분은 그냥 두면 헛소리 계속 하고 장애교육 전체, 이 분의 제자등등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함.

45. 죄송하고 감사한 분들.
샌드박스
작년 12월에 계약만료됨. 나락갔는데 누가 재계약 하고 싶겠냐. 하지만 계속 도와주고 있다. 오늘도 와서 재판장까지 태워주고 에스코트도 해줌. 인간적으로 너무나 감사함. 어떻게 갚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광고나 출연 프로그램등에 위약금이 발생했는데, 음주나 마약은 아니지만 학대아동의 아버지지만 광고모델로써 품위 유지가 안되면 해약이 된다는게 있다.
실제로 저때문에 못나간 프로나 광고등 취소된 것이 많고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샌드박스가 말을 잘해줘서 마무리가 잘 되었다고 함.
그런 의미에서 광고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함.
촬영분을 쓸 수 없게된 데에 대해서.

침착맨도 미안하다.
원지님 오셔서 찍은 여기어때나 미니게임 천국 당일 광고 등등.
댓글과 싫어요 테러. 알고리즘도 무너지고...
파트너다보니 얼마나 힘들었겠느냐 그쪽에 물어보기도 했을테니...
미안하고 고마운데 계속 챙겨주고해서 고맙다.

라면꼰대 제작진, 출연진
하루종일 찍었는데 방송에 못나감.
빠니, 준빈, 김풍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안부연락하고 너무 감사하다.

죽이는 여행 일본편 PD와 제작진등
하루종일 찍는데... 물거품이 되고...

태세계2 PD 마지막편에 편집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을것 죄송하고 축하한다.
2에 섭외돼서 인도 갈뻔 했는데 안가길 잘했다. 갔으면 끔찍했을것... 죄송하다.

류승연 작가님 죄송하다.
기자 출신의 에세이 작가. 자폐아동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계셔서 관련된 책도 쓰셨다.
그 분의 책이 영화화 되는데(그녀에게) 거기 까메오로 출연을 했다.
자폐부모 모임에서 한마디 하는 역할. 들어내게 됐다 죄송하다.
누를 너무 많이 끼치고 다니게 되었다. 죄송하다.

8~9월즘 출시 예정으로 밀키트 만들고 있었다. 다크소울푸드 김치찌개 나 혼자 먹는 음식 가족들 없이.
출시까지 앞두고 있었는데 죄송하다.

통닭천사.
얼렁뚱땅 상점에서 주호민 관련 제품 빼라는 요구가 많아서 전부 폐기하여 손해를 많이 보셨다고 함.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 필요할때 언제든지 갚아나가겠다.
제작진 크리에이터등등 죄송하다.

오늘 재판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다. 지지해주시는 장애부모들 동료들 등등.
이 사건에 대한 이슈 이후 장애혐오 댓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포를 느낌.
장애학교를 보내라는등. 보내고 싶어도 못보낸다.
이건 초반에 이야기 했는데 못씀. 중증장애만 갈 수 있다고 함.

악성댓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너무 많은 사건이 터졌는데 너무 많은 악성 댓글이 터지고 기사가 나올 때마다 무한동력처럼 나온다.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도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혐오 아이에 대한 욕등 어지러울 정도로 많다.
심한건 추려서 40건 정도 고소를 했다. 조사도 했다.
대부분 FM코리아가 많고 수위는 추리고 추렸다. 애매한건 다 빼고 이건 악마가 봐도 이건좀 싶은 것만 남긴 것.
그 친구들은 이 땅의 장애아동을 위해서라도 선처는 없다.
이건 12월까지의 게시물들이고 그 이후의 것은 팀을 꾸려서 라도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
선처는 당연히 없고 민사까지 진행하여 보상금이 발생하면 발달장애 아동과 특수교사 처우 개선에 모두 쓰겠다.

읽어드릴까도 싶었지만 그 자체가 시청자에 대한 정서적 학대다.

할 이야기는 다 한것 같다.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방송복귀 여부, 활동 여부. 은퇴선언 아니냐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 전에도 안좋은 일과 촬영이 겹치는 일이 많아서 마음이 부서지는 일이 많았다.
유튜브등 활동을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인데 괴리가 생김
강도가 와서 칼에 맞았는데 다음날 제주도 가서 까불어
아동학대로 아내가 드러눕고 정신과 가서 약타오는데 나는 무인도 가서 까불고 전화도 안돼
이건 처음 말씀드리는건데
라면꼰대 방영 안된것. 아침에 모여서 촬영하는데 어머니께 전화옴.
촬영 하려고요 이러는데 사촌 형의 부고...
그 형이 발달장애... 10살 많음.
왜죽었냐고 하니 맹장이 터졌는데 그냥 배아프다고 집에 있다가 돌아가셨다고...
(눈물을 훔침)
그 이야기를 엄마는 촬영인지 모르고 한거지 나는 그 형 볼 때마다 아들 생각을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라면꼰대에서 와아~ 하면서 까부니까 정신병 걸릴것 같았다.

그래서 어느 순간 안되겠다고 느꼈다.
방송 줄이고 주부로 살겠다고 했던 시점이 그 때다.
어느순간 못하겠더라.

재판도 재판이지만 그런 일들이 본인을 너무 망가트림.
방송하면서 좋은게 훨씬 많았다.
침착맨과 작업실 같이 쓰면서 시작된 일인데 그 때부터 인방이 시작됨.
그 전부터 울적한 생활을 했다.
그렇게 울적하게 살고 있었는데 덕분에 너무 즐겁고 힘이 됐다.
도파민을 빨리 충전할 수 있었다.
방송을 보며 힘들때 힘을 받았다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본인도 그 이상으로 힘을 받았다.
침착맨과 통화하면서 방송 재미도 재민데 그 순간들이 너무 즐거웠다. 깔깔 웃으면서 지냈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가끔 몰래 침착맨 방송을 보는데 문에 본인 사진이 있어서 고맙다고 느낌.

아무튼 그렇게 마음이 부서진 상태고 선생님 쪽에서는 항소를 하겠다 함.
선고유예는 굉장히 좋은 판결이다.
200만원 벌금 안내도 되고 복직가능하고 2년 후엔 죄도 사라짐.
그런데 항소를 하심. 그래서 길어질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 일이 마무리되면 돌아오겠단 말도, 상관없이 돌아오겠단 말도 어렵다.

마음이 부숴진 것이 회복이 안됐다.
마음 근육을 더 키워서 준비가 되면, 이런 우울한 상태에서 나가게 되면 짠하게 보는 것도 싫다.
확답을 못주겠다. 기다려봐라. 항상 여러분을 그리워한다.
트위치로 돌아올순 없다. 없어지니까.
치지직은 베타 신청 넣었는데 반응이 없다.
순욱된것 같다. 빈찬합이다.
주펄은 누가 만들어서 찐주펄로 만듬.

마지막으로 할이야기 다했고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사건 초기에 아내를 많이 비난했다.
녹취도 제대로 안듣고 아내가 일을 키워서 모든 것을 망쳤다고 생각함.
그런데 사건을 파악해가면서 아내가 정말 외롭게 혼자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너무 미안하다. 함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
너무 사랑한다.
가족과 함께 계속 단단하게 지내고 싶다.
미안합니다 진짜

할 말은 다 한것 같다.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반년인것 같다.
세번째 말하는데 이 사건이 장애부모와 특수교사의 대립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특수교사 부재시의 문제나 교실에서 발생하는 문제등이 논의되었으면 한다.
이번 사건이 많은 논의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어쨌거나 저희 아이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어떤 분들께는 두어시간동안 한 이야기가 변명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허심탄회하게 드린 것이다.
추후 밝히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지난 6개월동안 했던 것처럼 숨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틀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수염에 대한 의견.

고맙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오. 지금까지 주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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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던 알아서들 하고 

이선균떄도 그러더니 

기레기가 존나 문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