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아크에서 외곽선 깍두기 현상을 완화 시켜주는 안티에일리어싱 효과는 '계단 현상 방지' 옵션이 담당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계단 현상 방지'를 최고 옵션인 '높음'으로 설정했는데도 뭔가 화면이 지저분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실겁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양쪽 다 '계단 현상 방지'를 '높음'으로 설정하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스샷입니다.
캐릭터의 팔뚝 외곽선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양쪽 모두 '계산 현상 방지' 옵션을 '높음'으로 설정했음에도 오른쪽 스샷은 팔뚝의 외곽선이 지저분합니다.


두 스샷의 차이점은 '아웃 포커싱 품질 향상'의 온오프입니다.
왼쪽은 '아웃 포커싱 품질 향상'에 체크를 한 상태이고, 오른쪽은 체크해제를 한 상태입니다.


로스트 아크에는 피사체의 뒷배경을 흐리게 표현하는 '아웃 포커싱' 효과가 적용되어 있는데,
화면을 확대했을때나 축소했을때나 모두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항상 '아웃 포커싱' 효과가 적용되어 화면이 출력됩니다.


'아웃 포커싱 품질 향상'을 체크해제하면, 또렷하게 표현되야하는 피사체와 뒷 배경이 만나는 테두리가 자글거리면서 '계단 현상 방지' 옵션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립니다.


가끔 알수 없는 이유로 '아웃 포커싱 품질 향상'을 체크 해도 안먹히는 상황이 있는데, 이럴땐 맨위의 '일괄 설정'을 한번 '최상'으로 맞춘후 필요없는 옵션을 낮추거나 끄는 방식으로 재설정 해주면 그 다음 부터는 정상 작동합니다.


'계단 현상 방지'에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옵션은

인게임 내에서 '계단 현상 방지'는 '낮음'으로, '아웃 포커싱 품질 향상'은 체크로 설정하고,
그래픽카드 제어판에서 샤픈효과를 넣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