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레이드에 진입할때 크게 3개로 나뉘어질것이다.
1. 트팟 2. 반숙 3. 숙련
이중 숙련은 세구18팟 6유물팟 몽군팟등 여러의미로 갈리지만 결국은 숙달된 유저를 원한다 라는 말과 다름이없다.

소위 모코코 딱지를 벗지않은, 혹은 벗고 템렙을 올린 유저들은 단계별 레이드를 진행하게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패턴을 보통은 "영상보고 오섰죠?" 라는 말과 함께 경험하게될것이다.

그런데 이 영상은 상당히 세세하게 다뤄지고 화면을 그대로보여주며 공략을 완벽하게 설명해준다.
그렇다면 왜 트팟은 터지고 몇시간씩 늘어질까?

이는 크게 2가지로 구분이가능하다.
1. 영상을 '감상'하고온 부류
2. 영상을 잘봤는데 즉시대응이 힘든부류

필자의경우는 2번에 속한다.

물론 트팟에는 상당수의 1번 부류의 유저들이 존재하며 그들은 결국 "공략 모르시는것 같은데? 그만하죠"
라는 서포터의 특권 팟쫑을 시전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이는 명백하게 본인의 잘못이다. 남들은 트팟과 레이드에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영상을 정독한, 트팟임에도 효율적으로 택틱을 수행하는 사람도 존재할것이고. 오랜만에 부캐로 레이드를 하거나
(본캐만하면 비아키스 공략을 잊게되는일이 발생한다..)
하는 사람들은 그사람덕분에 소중한 여가시간이 공중분해되는 경험을 하게된다. 물론 이런 트라이과정에서 희열을느끼는 아드로핀 복용자을도 간혹존재한다.

그럼 1번이아닌 2번 부류는 뭘까?

이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며 빠르게 깨고싶고 클리어하는 성취감을 얻기위해 영상을 정독하고 공략을 상당히 잘 숙지했을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트롤을 하곤 한다 왜일까?

이유저군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있는데..
1.멀티테스킹이 힘든경우
2.컨트롤 이슈
3.에이징이슈
필자는 1.2번 둘다해당된다..
(소위 비하발언인 '틀서커 틀로드'는 3번에 해당될수도있다)

영상을 잘보고 공략을 숙지했음에도 위와같은 문제로 나는 영상을 감상한 부류가 될수도있을것이다!
남들은 내가 영상을 몇번봤는지 몇번 헤딩을 했는지는 알수도없고 관심도없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이 인간경보기이다.
타 레이드게임은, 그리고 로아역시 상위보스로 갈수록 공대원들은 디스코드를 하고 공대장이 컨트롤을 할것이다.
공대장은 내할일하면서 남들 일까지 챙길수있는 경지에 도달한 자들인데 물론 저티어 레이드 막공장에는 해당되지않는다.
발탄 비아키스 쿠크등의 레이드는 지금 공대장이 마이크를 잡고 파티원을 초대하는 경우를 본적이있는가? 지금은 거의 찾아볼수없다.

사실 공대장도 파티원 개개인까지 챙기기는 어렵고 맥락을 본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것이 '개인 경보기'이다.
이는 이미 패턴을 숙련했고 위의 숙련팟에 해당되는 파티를 가고있는 유저가될텐데 매우 큰 도움이된다.
예를 들어뉴비들 통곡의벽인 비아키스를  볼까?
만약 혼자 들어온사람은 1관문 보라돌이의 외부 내부를 채팅을 쳐줬음에도 얼타다가 죽거나 올라가서 폭격하는 패턴에서 스페를 낭비하고 마지막 떨어지는 장판에 맞아 누워있을것이다.
혹은 벨가패턴에서 멍때리다가 구슬을 맛있게 섭취할수도있을것.

하지만 경보기가 있다면?
"야 지금 구슬온다 드리블하셈. 마지막 장판 터질때 스페써라(워로드면 애도를 표한다) 벨가 지금 빠져 바로!"
등으로 도움를 줄수있다. 와우로치면 인간dbm이 되는 것이다!
비아3넴역시
"야 왕좌패턴이니까 나가지마 나가지마!!"
일부 뉴비들은 너무 공략을 숙달한나머지 똥을 본능적으로 바깥으로 가져간다..(내이야기었다)

아브4넴역시 적용이가능하다.
"야 이번 큐브색 2인무력이니까 빨강주변에서 있어라. 4인이니까 초록으로 와라"
이는 단순한 버스의 개념이절대 아니다.
패턴을 모두 경험해볼것이며 쳐눕는것보다 도움받으면서 마지막순간까지 살아있는것은 차원이 다른 경험을 준다.
만약 이 같이가는 유저가 씹고렙 불도저유저라면 덜할수도 있겠지만 그 트라이역시 이둘만 잘한다고 못깬다.
(비아하드는 물론이고 쿠크는 더더욱)

뉴비는 경보를 들으며 영상에서만본 패턴을 하나씩 파훼할거고.. 물론 트팟은 수많은 지뢰가있기에 바로 클리어하는 상황은 많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경험이되고 좀더스펙이올라가고는 훨씬 여유롭게 패턴에 대응할수있다.

이는 파티원에게도 도움이된다.
씹빡숙 파티원 한명과 트팟급 유저가 동행하면 2+0.5의 효과
2.5의 효과를 낼것이고 적어도 트롤은 줄어든다.
또한 뉴비역시도 자신의 레이드공포와 트팟의 시간 갉아먹기에서 벗어나 로아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고 다음엔 반숙팟에가서 경보없이 자신의 숙련도를 테스트를 할수있을것이다.

여러모로 아무에게도 나쁠것이없다!! 이는 같이 레이드를 가지않아도 디코로 화면공유를 할수있는 세상에선 제할일 하면서도 도울수가있다.

자신이 레이드에 공포를 느끼는 뉴비라면 길드의 고인물이나 로아를 하는 지인에게 이번기회에 개인경보기를 부탁해보는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