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리우스 서버에서 활동중인 '장인바드' 입니다.



많은 고인물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아직 만렙을 찍지 않으신 초보분들을 위해 또 다른 한가지 방향성을 알려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선 서버 문제로 접속을 못한 주말을 제외하고 약 30시간을 플레이 해본 결과 바드는 게임 내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라는걸 알았습니다.

저도 이겜을 클베때 안하고 이번이 처음 하는지라 인벤글을 간간히 봤습니다.
여러 의견이 있었고, '바드는 서폿이다 vs 바드는 또 다른 딜러이다' 논쟁도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에 바드는 물론 딜러로 사용할 수 있지만, 서폿의 방향성이 훨씬 큰것 같습니다.
스킬 룬의 빌드에 옵션이 있는것을 감안하면, 서폿으로 사용했을때 효율이 가장 잘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랜덤 파티를 잡았을때, 바드 유저가 둘 이상이 매칭이 되면 중복 서폿 바드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명만 서폿빌드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공격빌드를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 또한 전 모든 바드 유저들이 각성기를 배운 후에 레이드 입문을 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뒤에 설명드릴게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1. 우선 저의 스킬셋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중간에 스포 퀘스트를 스킵했기 때문에 261포인트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효율성은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공격 버프, 방어 버프, 생존성, 아주아주 약간의 딜을 선택한 밸런스 있는 빌드를 골랐습니다.
아래에 스킬 정보 첨부

우선 '아주아주 약간의 딜' 과 '아군의 공격 버프' 를 책임지는 스킬셋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사운드 쇼크', '불협화음', '빛의 광시곡' 으로 기본적인 빌드를 시작했습니다.
이 세 스킬의 핵심은 "음표 낙인" 입니다. 기본적으로 타 바드 스킬보다 시전 속도 및 쿨타임이 빠르기 때문에 부담없이 써줄수 있는 스킬입니다.
첫번째로는 쿨타임 감소, 혹은 시전시간 감소 (취향따라)를 찍어주어 이 스킬들이 갖고있는 장점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두번째로는 음표 낙인 룬을 찍어주어 아군이 때리는 데미지의 15%를 늘려줍니다.

이제 적에게 표식을 남겼으니, 아군에게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늘려주는 버프를 걸어줍시다.
이 카테고리에 맞는 스킬은 '음파 진동'과 '천상의 연주' 가 있습니다.
보통 다른 스킬은 쿨감이 3초씩 줄어들지만 천상의 연주의 경우에는 5초나 줄여주기 때문에 첫번째 룬에는 빠른 준비를 찍어줍니다.
두번째 룬으로는 강인한 연주로 다른 파티원들의 스탯을 올려줍시다. (여기서 넓은 연주로 확실하게 최대한 많은 아군에게 버프를 주고자 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더 설명 하겠지만, 저는 메인 딜러들이 버프를 받고 싶다면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스탯 증가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게임이 후반을 달려갈수록 5퍼센트의 보너스는 그 가치가 더욱 뛰어날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룬으로는 누구나 다 동의할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부연설명은 사양하겠습니다. (당연히 격렬한 연주입니다)
'음파 진동'의 경우에는 누구나 다 동의는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번째 룬의 15% 데미지 증가를 굉장히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음파 진동의 15% 증가는 다른 스킬들과는 전혀 중첩되지 않는 또 다른 버프를 주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 입니다. 15% 데미지 증가가 적은 수치는 아니니 전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 스킬만큼은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저 버프 하나만 보고 이 스킬을 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번째 룬으로는 수호의 진동, 강인함 둘중 아무거나 찍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세번째 룬도 마찬가지로 둘중 하나 아무거나 찍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혹은 취향이 안맞다면 아예 안찍어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범위 증가의 메리트는 제 경험상 왠만한 상황에서 4명의 파티원 모두에게 버프를 부여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전 찍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아군의 공격을 책임졌으니, 방어또한 도와줘야겠죠?
이 카테고리에 들어오는 스킬은 바드 유저라면 파티용으로 필수적으로 써야 한다고 동의할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댓글로 편히 물어봐주세요)
'윈드오브뮤직' -> 빠른 준비 -> 선율 증가 -> 수호의 바람
'수호의 연주' -> 빠른 준비 -> 끝나지 않는 수호 -> 수호의 바람

마지막 한가지 스킬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사운드 홀릭이나 율동의 하프 등으로 획득하는 세레모니 게이지가 굉장히 탐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레이드는 목숨이 파티 전체에서 3개밖에 없을 정도로 생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사운드 홀릭을 사용하게 되면 레이드 몬스터의 스킬에 굉장히 취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스페이스가 쿨이 돌때 사용할 목적으로 '사운드 웨이브' -> 탁월한 기동성 을 택했습니다.

    2. 이제 레이드를 돌때 팁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고인물분들께서는 이 섹션을 안보셔도 되지만, 저도 겪었고, 많은 초보분들께서도 겪을것 같아 크게 세가지만 적겠습니다.

a. 첫번째 팁: 한번에 스킬을 3번 이상 쓰지 말것.
특히 처음 두 레이드 보스 "루메루스" 와 "우르닐" 은 유저분들께서 레이드에 적응하시라고 공격 패턴이 단조롭고 느린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욕심이 생겨 여러가지 스킬 밑 버프를 우겨넣으려고 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많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죽으면서 경험한 결과 제일 쓰기 좋은 콤보가 2~3개의 스킬 + 회피기 였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보스가 나를 포커싱 하지 않고 다른 파티원, 특히 디스트로이어 같은 탱커를 포커싱 할때는 한쪽에 살짝 빠져서 여러가지 스킬을 우겨넣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판단은 개인차가 있기도 하고 경험을 해야 타이밍을 알기 때문에 우선 처음 경험하시는분들 기준으로 설명 드립니다.
어떤분은 동의 안하실수도 있지만, 제 체감상은 보스몹들의 패턴이 느린 공격을 하는 타이밍과 자잘자잘한 빠른 공격을 하는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보통 느린 공격은 데미지가 강하지만 피하기 쉬워서 맞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빠른 공격을 연이어 하거나, 범위 공격을 써놓고 다른 공격과 연계하면 피하기가 까다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느린 공격이 나오는 타이밍에는 공벞+공벞+(여유있다면 표식)+회피기 콤보를 통해서 아군의 딜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방벞+방벞+(여유있다면 표식)+회피기 콤보를 통해서 아군의 피해를 0에 가깝게 줄여줍니다. 
만약 보스가 나를 노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맡겨 콤보를 창조해 내세요.
여기서 핵심은 음표 낙인을 최대한 지속적으로 걸어주는게 좋습니다. (바드의 실력만 좋으면 게임 내내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15%나 올려주는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낙인 스킬을 3개나 쓰는것.)

만약 보스가 녹다운 (일정 퍼센트의 체력이 깎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 에 걸린 상태라면,
최우선적으로 해줘야 할것은 모든 공격버프 스킬을 퍼붓는 겁니다. 버프+버프+낙인(이는 모든 파티원이 프리딜이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한것) 그리고 나서 각성기를 써줍니다. 이 모든게 이루어진다면 모든 아군의 데미지가 3~5초간 거의 4배가 올라갑니다. 이 수치는 크리티컬 데미지를 포함하여 증가된 데미지입니다. 또한 정확한 수치가 아닌, 체감 수치 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알수 있느냐; 제가 모든 버프 스킬을 쓴 후에 빛의 광시곡으로 딜을 합니다 (체감상 이 스킬의 딜이 가장 높기 때문). 평소에 사용할 때에는 보스에게 500언저리 뎀지밖에 못주는 스킬이 항상 2000 을 넘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아군에게 모든 공벞을 퍼붓고 약 1~2초간 딜을 하면 슬슬 보스가 깨어납니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 없습니다.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보스몹이 깨어난 후 약 2초간 움직이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우리 바드 유저분들은 보스몹이 일어나면 슬슬 파티원들의 정 중앙으로 걸어가 방어버프를 걸어주면 됩니다. 보통 보스가 깨어나고 나면 폭주를 하게 되는데, 각성기를 가장 늦게 썼기 때문에 보호막이 아직 남아있어 피해가 0에 수렴하게 될것입니다.

b. 두번째 팁: 레이드를 들어가기 전에 모든 아군들에게 내가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꼭 알려줄것.
저같은 경우에도 그렇고, 현재 대부분의 로아 유저들은 내 스킬밖에 모릅니다. 다른 직업군의 스킬은 전혀 모른다는 말입니다. 또한 인벤에 바드는 딜러 포지션이라는 의견의 글도 많이 올라오는 마당에, 어느 정도의 유저들은 바드의 스킬에 버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모든 플레이어들은 각자 솔로플레이를 하게 되고, 바드의 버프또한 본인 포함 4명에게 들어갈게 2명에게 들어가기 때문에 효율면에서 절반으로 깎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이런 스킬은 이런 효과를 갖고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해달라' 라고 간략하게라도 설명해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 "노란 장판 안으로 들어가면 15% 공격력 버프를 주니 딜러분들은 필요하면 사용해주세요" 라고 설명 해드립니다.

c. 세번째 팁: 버프를 주기 위해 본인을 다른 플레이어쪽으로 움직이지 말라.
이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이긴 한데, 대체적으로 위에 언급했듯이 초반 플레이어들은 솔로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결국 버프에 존재에 대해 아는건 바드밖에 없으니, 바드 유저들은 버프를 최대한 많은 파티원에게 주기 위해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갖게 됩니다.
이런 위험한 플레이는 결국 바드 플레이어의 죽음으로 이끌게 되죠. 저 또한 많이 당했습니다.
굳이 버프를 무조건 줘야된다는 생각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레이드를 할때는 정말 유동적으로 판단 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또한 루메루스같은 경우에는 공략법이 '뒷꽁무니를 쫓아라' 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한곳으로 뭉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버프가 필요한 플레이어들이 바드 곁으로 와야한다 주의이기 때문에 더욱이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겁니다. 바드가 생각보다 느린 캐릭터입니다. 물론 전사계열만큼 느린 직업군은 없지만 제 경험상 그 다음으로 가장 느리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기동성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 다른 직업군이 필요할때마다 바드 곁으로 와서 버프를 받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바드는 보스 공격을 피하는것 만으로도 바쁩니다..

처음으로 좀 빠져서 하는 rpg 게임이기 때문에 공략(?) 글도 처음 쓰는겁니다. 미숙한 글 실력 때문에 읽기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스킬트리를 완성하기 위해 약 4번 (50렙에 두번, 즉 최소 5만 실링 이상), 스킬 초기화를 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연구를 하면서 완성한 트리이기 때문에 너무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혹시 이해가 안되는 부분, 혹은 궁금한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성심성의껏 아는만큼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