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여자친구랑도 같이 종막까지 달리자고 화이팅하며 으쌰으쌰 스펙 열심히 올렸는데

전재앙 이후로 정떨어지는 짓거리만 해대서 이미 맘이 반쯤 떠나 종막까지는 하고 접자 맘먹었는데

지난주 몬헌 출시 한거보고...원래도 난 몬헌 유저였고 코로나로 몬헌 맛탱이가서 지인들이랑 다같이

로아 잠깐 정착했던건데...갑자기 몬헌 신작보니까 다시 가슴이 두근거리는걸 느꼈음

바로 레이드 다 집어치우고 몬헌 하는데 그냥 게임 자체가 하는 내내 너무 즐겁더라

내가 쓰는 무기가 약하거나 불편하거나 맘에안들면 걍 다른무기 쓰면 그만이고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게임을 진짜 오래간만에 하는 기분 스트레스도 안받고 너무 좋았다

근데 생각보다 사양 많이 타더라 모니터가 4K 144모니터라 로아정돈 문제없었는데 몬헌은 빡세서

컴 새로 바꿀돈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컴 바꾸는 돈 로아에 현질해봤자

좀 비싼 유각 몇개 읽는 수준인걸 깨닫고는 바로 대가리 봉합되더라

어제 막날이라 다같이 남은 레이드는 꾸역꾸역 빼긴 했는데 진짜 재미 하나도없고 지루하고

숙코새끼들 보며 한숨쉬게되고 짜증나고 바로 현타씨게와서 걍 진짜 접어야겠다 맘 먹었다...

재밌게 하고있는 친구들은 잘들 즐기고 나처럼 현타오고 있는 애들은 더 물리기전에 어여 정리해라 ㅋㅋㅋㅋ

난 간다 그동안 제법 즐거웠다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