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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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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더퍼 클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네요
그냥 감성에 젖어서 자기전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ㅎㅎ 구 아브때 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대 유지하면서 각종 헬컨텐츠도 하면서 겜 했었는데 흔히들 말하는 로포티가 되고나서는 시간도 체력도 집중력도 없어서 오랫동안 도전하게 되는 컨텐츠는 지양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이클립스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도전했었고 클리어 이후에 다음은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1750 본캐라인 1710 배럭 라인 만들고 나니 주간 숙제가 부담없이 빨리 끝나서 자꾸 카제더퍼에 한눈 팔게 되더군요.. 그동안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뭔 더퍼냐.. 쉬기나 하자 하면서.. 안해야지 안해야지 했었는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와이프가 직장동료 결혼식가서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섴ㅋㅋㅋ) 더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12시부터 트라이 시작해서 9시간에 걸쳐서 이방 저방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방폭을 경험했습니다.. 꺽일것 같더라구요.. 저는 9시간 동안 딱 두번 죽었는데 폭파된 방은 손으로 다 셀 수가 없었으니까요.. 억울 하기도 했지만 다들 겪는 과정이려니 했습니다. 옛날 생각나더라구요 아 헬탄때도 이랬지... 카멘더퍼도 이랬었지.. 하면서요 내일은 또 출장이라 오래 게임을 못해서 아... 나의 여정은 여기까진가 보다 하고 더퍼도전을 접을려는 찰나에 옛날에 제가 공장잡고 자주 팟던 방 제목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나 8명이면 깬다 랏딜" 아.. 저 방제 옛날에 진짜 많이 팠었는데 ㅋㅋㅋ 하면서 저방에서 마지막으로 한 두판만 해볼까? 하면서 들어가게 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지상 별동력에서 2명이 죽더군요.. 속으로는 "와 ㅅㅂ 님들 8명이면 별동력 16번 리트해야겠네요?" 라는 분노에찬 감정들이 올라왔지만 어차피 마지막 방이고 그래도 별동력 실수니까 그러려니 하고 다음 트라이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트째에 클리어를 했네요 후아... 깨고나니까 어깨 아프고 허리아픈데도.. 아~~ 그래도 리딸은 쳐야지 하면서 플레이 한것 2번 정도 돌려 보다가 잘려고 누웠는데.. 아직 뿌듯한 감정이 남아있어서 여기다가 글적고 있네요...ㅎㅎ 아마도 이번이 진짜 제 인생의 마지막 더퍼 난이도 도전인 듯 합니다. 왜냐하면.. 올 6월에 첫 아이가 태어나기 때문이죠 ㅎㅎ (아이 생기면.. 겜 많이 못하겠죠? 아마..? 선배님들 어떤가요?) 글이 길었네요 ..ㅋㅋ 걍 아재감성이라 치부하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했던 게임에 제 나름대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들 즐겜 하시고 붕쯔 화이팅 :) PS : 대기실에서 내 보석세팅 그게 맞냐구 지적했던 디붕유저에게... "짜샤 형아가 붕쯔라는 이름을 지은 사람이야 ㅋㅋ 형 먼저 성불하고 자러간다 고생좀 더 하고~ 너도 꼭 성불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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