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스트림 + 이보크라는 설치기와 무수하게 쏟아지는 카드를 적재적소에 꽂는 극한의 피아노 딜링을 극고점으로 연결시키는 게 쉽지 않은 듯

거기에 깨달음 메인노드에 20% 확률이라는 제약 조건이 걸려 있다 보니 확정적인 딜링을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있고

그래서 처음 황제를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사람들 중에 점점 고점으로 다가가는 과정에 꺾이는 분들을 꽤 많이 본 듯

황제 얘는 딸깍캐랑은 좀 결이 다른 스타일이다 보니 (극한의 피아노 딜링을 가지런하게 잘 쑤셔박아야 함) 여기서 오는 피로감도 무시할 수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앜패 열고 악몽이라는 족쇄 벗어던진 것만으로도 사실 많이 쾌적해졌고 특히 무력 기믹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고 순수재미 느끼기에도 좋아서 계속 도전해 볼만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