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탄율 높아진 건 부정할 수 없는 희소식이죠. 분명 실전 DPS도 늘 거고.

근데 그 집탄율 상향으로 동시에 사거리가 소폭 감소하는 효과도 딸려왔단 말이죠?

근데 또 거기에 추가로 마우스 커서 위치가 1창이 아닌 2창이 떨어지도록 변경되면서 사거리는 더더욱 감소...


기존에 커서 위치에 1창 떨어지니까 보스보다 조금 앞쪽(나한테 가까운 쪽)으로 당겨서 쏘던 버릇이야

지금은 어색하긴 해도 뭐 다시 연습하고 적응하면 되니까 그건 큰 문제가 안 되는데,

문제는 어색함이나 조작감이 아니라 사거리가 이중으로 줄어서 이게 어떤 영향을 줄지가 걱정.


실제로도 지금 패치 후 고창 최대사거리와, 기존 고창 최대사거리를 비교하면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차이나요.

(지금은 기존 고창 사거리의 거의 반토막 수준)

물론 기존에도 완전 최대사거리로 긁는 일은 드물었지만 7~80% 정도 사거리를 활용하는 일 정도는 흔했으니

이건 캐릭터의 기본적인 포지셔닝에 영향을 미치는 상당히 큰 변화입니다.



일단 이러면 피빕에서는 시야 밖 원거리고창으로 사기치던 건 어림도 없고,

PvE에서도 이 정도로 사거리가 짧아지면 사실상 기존처럼 건/홐 포지션 잡는 건 무리고

과장 살짝 보태면 데헌급 포지션 잡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집탄율 상향까진 참 좋은데 창 위치는 그냥 종전대로 커서에 1창 떨어지는 게 낫지 않았나 싶네요.

어차피 이렇게 집탄율 상향되면 보스에 딱 붙어서 캐스팅할 때라도 커서 위치에 1창 떨어지는게 딱히 상관없는데

괜히 둘 다 해버려서 사거리 이중으로 줄어든 게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집탄율 상향의 대가로 그 정도 사거리는 뺏어야 한다고 일부러 한 거라면 할 말 없지만

왠지 딴에는 배려해준다고 둘 다 했다가 이렇게 된 것 같아서 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