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rpg 게임하면 조폭네크 스타일의 소환수 플레이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예전에 베타 때도 서머너부터 만들었었습니다.
아브 즈음에 들어와서 일리아칸 나오기 전에 접었었는데 그때도 서머너가 본캐였구요.
(지금 찾아보니 그 사이 기간이 거의 딱 1년이었네요)

접었던 가장 큰 이유는 모험섬 등등 매일매일 스케쥴별로 다 참여하고,
캐릭터 3~4개 숙제 빼는 게 어느 순간부터 족쇄처럼 느껴져서긴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서머너가 총체적으로 좀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그때 교감 상소 다들 같이 섞어쓰다가, 상소가 확 변경되어서 한번 날아오른 타이밍인가 그랬을 거에요.
다른 직업 하나둘씩 키우다 보니 교감 각인이 너무 후져서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애초에 서머너라고 이름 붙여놓고는 소환수가 무의미하니, 이게 소서나 기상술사 비해서 다른 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계속 산악회나 망령회는 봐왔고, 로아 행사 있으면 요약영상이라도 챙겨봤었는데,
이번에 카멘서 서머너가 도저히 답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오늘 패치까지 한줄 찍 써놓은 거 보니 많이 마음이 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