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보기 편하게 두괄식으로 작성.
1. 세 스탠스를 번갈아 쓰는 체인형. 다만, ZㆍX로 조합 자유롭게 구성 가능
2. 핸드건은 빠른 전방이동과 연사.
3. 샷건은 지배자 퍼펙트존과 같은 제자리 아킴보 연사. 근접ㆍ백어택 적용.
4. 라이플은 전방 올려차기와 동시에 백덤블링 그리고 앉아쏴 한방. 추가로 약간의 똥폼.

기존 클레이 폭발은 난사+폭발이라는 점에서 데스파이어와 닮은 데다 (모션 상으로) 쓰는 총기도 핸드건이라서 나름 아이덴티티가 3개 총기 번갈아 가면서 쓰는 친구인데 이것 좀 제대로 반영했으면...

그래서 든 생각이 3개 총기 고루 쓰는 컨셉.
체인형도 구현이 가능하다면 기존의 정해진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는 체인이 아니라 스탠스 변경 입력을 통해 자기가 직접 조합할 수 있게끔.
예를 들어 최초에는 각성기 시전 시점 스탠스의 스킬을 쓰고
이후 z 또는 x 변경에 따라 해당 스탠스 스킬 시전.

구체적인 스탠스 별 스킬 생각한 건.
첫째로 핸드건의 특징은 민첩한 이동과 연사. 이를 반영함과 동시에 기존의 각성기가 쓰레기 취급을 받는 이유를 생각해서 역으로 괜찮게 설계해보면 어떨까 함.
일단 PVE에서의 문제점은 (낮은 대미지는 둘째치고) 폭발 대미지 적용을 위해서는 거리를 벌려야 하는데 사용자 입장에선 이게 굉장히 수동적인데다 장애 요소로 느껴짐.
PVP에서의 문제점은 꽤 오랜 시간 이동 불가 말뚝박기인데 거리조절이 생명인 데헌에게 그만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쓸 정도로 효과가 좋지 않은 것. 바드의 세레나데는 시전 시간이 길어도 미리 실드 등을 걸거나 장판을 깔아놓을 수 있는데...(이후 파티버프는 입아프니 생략)
그러니까 새로운 핸드건 각성기는 능동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돌진기가 포함되면 좋겠다. 데스파이어 '침투섬멸'처럼 순간 돌진이어도 되고, 민첩한 사격처럼 이동하면서 연사하는 형식이어도 되고. 후자를 비유하자면 오버워치에서 과거 이속증가를 받았을 때 아나 뽕을 받은 리퍼의 궁극기같달까.

둘째로 샷건의 특징은 근접과 백어택인데, 연사도 어느 정도 해당. '지배자의 의지'를 찍지 않은 샷건의 지배자 퍼펙트존 막타를 어느 정도 재탕해서 근접ㆍ백어택 적용 받고 아킴보 자세로 샷건 몇방 먹이는 걸로 하면 괜찮겠고.

마지막으로 라이플의 특징은 정조준, 그리고 거리벌리기. 거리벌리기는 대재앙이나 트릭스보면 알 수 있음. 이게 나름 백미인데 멀리 백덤블링 착지 이후 앉아쏴. 도움닫기 동작은 전방의 대상에게 표적지를 붙이든 크레모아를 설치하든 뭔 짓을 한 다음에 강하게 걷어차는(사형집행) 걸로 하면 멋질 거 같고 정조준 사격 이후 적절하게, 그러나 과하지 않게 개똥폼잡기!

쓰기는 이렇게 써놨는데 상황에 따라 샷건(제자리)>라이플(후방이동)>핸드건(전방이동)식으로 체인을 구성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