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 F 로 본인이 원하는 키워드 있는지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버스트 세팅은 꽤 다양하게 가도 무방한 직업입니다.

일단 저는 좀 실전에서 굴리면 어떨까? 하는 쓸떼없는 호기심 때문에(페온과 골드를 날려먹으며)

사파 세팅이나 대중적이지 않은 세팅까지 여러가지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하에

많은 버스트 세팅 질문 글들에 대한 도움이 될까 끄적여 보았습니다.

거의 세팅을 직접 해본 것들 위주로만 적어보았습니다.



일단 완벽한 이론과 계산을 거친 글은 아니기 때문에

현장직 경험자의 개인적인 참고용 수준으로만 봐주시고

틀린 부분들도 충분히 많을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양해드립니다.




모든 세팅의 기준점은 원 기 버 저 아 + 에포1 극특 세팅을 기준을 비교대상으로 말씀드립니다.







1. 예둔 아드1 치반1 세팅 가도 될까요?

-네, 해도 됩니다. 

극특 말고 이세팅을 메인 세팅으로 삼으셔도 될 만큼 괜찮습니다. 특히 짧은 레이드, 일일 가토 등에선

극특 에포1보다 더 좋은 효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단점이라면 예둔 자체가 버스트한텐 개인적으론 안좋다는 점, 치반1을 줬기에 버블 복구가 극특보다 좀 더

난이도 있다는 점 정도 생각합니다.

원래는 가성비에 성능까지 어느정도 챙겨가는 효자 세팅이었는데, 

워낙 소문이 나서 옛날 만큼 엄청 세팅이 쌀 지는 모르겠네요.



2. 극특 세팅에 저받 대신 예둔 넣어도 될까요?

- 네, 해도 됩니다.

계산 수치상 저받이랑 예둔이랑 퍼센트로 따지면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이건 개인적으로 버스트 자체가 다단히트형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예둔의 디버프에 상당히 취약하다 생각해서 저는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받 패널티가 싫으신 분은 충분히 고려해도 될 거 같습니다.



3. 극특 세팅에 저받 대신 질증 넣어도 될까요?

- 네, 해도 됩니다.

버스트가 질증에 무조건 최적화 되어 있냐? 

한다면 그건 아니지만 의외로 질증을 써먹을 수 있는 직업군 중 하나 입니다.

굳이 저받 or 질증 중 뭐갈꺼냐? 한다면 저받이 낫다 생각합니다만,

질증을 가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는 점만 알아두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느려지는 체감은 확실히 되기 때문에 다소 난이도나 답답함이 올라가니 그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4. 에포1이 너무 싫은데 돌대 / 시집 등등 그런거 가도 되나요?

- 네, 해도 됩니다.

다만 가성비라는 점, 결국 에테르1이 가장 효율이 좋다는 건 부정 할 수 없지만

그만큼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부담이라면 다른 1레벨 각인을 가도 되긴 합니다.

저는 굳이 추천하자면 돌대1이 신경안써도 2퍼이상은 나오면서 패널티도 없어서 괜찮다봅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가성비라는 점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5. 버스트 돌대3 각인 채용해도 될까요?

- 글쎄요...


대충써도 되던 돌대1과 다르게 돌대3은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저는 비추지만 마엘키면 일단 돌대의 효율을 최대로 낼 수는.. 있긴한데

안그래도 족쇄 주렁주렁 단 버스트에 굳이 족쇄를 조건부로 더 달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그만큼 엄청 강해지는 것도 아니다보니...

난 효율 최대로 끌어올릴 자신 있어! 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본인의 자유가 아닐까 싶네요.




6. 잔재하다 왔는데 차징이 느려터졌어요. 슈차3레벨 줘도 되나요?

- 아니요, 안됩니다.

왜 안되냐? 심플하게 그냥 핵심 스킬인 버스트에 슈차는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그걸로 설명이 끝입니다.

더 와닿게 표현하자면 잔재도 어떻게든 틈만 나면 슈차 빼버릴 방법 없나? 하고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보는데

버스트는 더욱더 갈 이유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7. 아드레날린 각인 및 악세들 너무나 비싸요. 대신 정단3 가도 될까요?

-아니요, 안됩니다.

얘를 치반1 주는 세팅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치반1 세팅은 오직 버스트만 딜고점을 낮추는 대신 버스트와 그외 모든 스킬들의 치명 올림으로써 저점을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정단은 무려 각인 한줄과 디버프가 치피감 12퍼라는 못된 디버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단의 문제점을 보기 편하게 다시 말씀드리자면

1. 딜각인 가야할 한 줄을 정단으로 채움으로써 버스트 포함 모든 딜량이 낮아짐

2. 그런데 자체 패널티가 치피감 12퍼라 또 버스트 포함 모든 딜량이 또 낮아짐

3. 그러면서 주는거라고는 고작 치적 20퍼 증
(직각이라 비교불가긴한데 굳이 비슷한거 따지면 건슬 사냥의 시간 치적이 샷건 잠금인 대신 45퍼)

4. 심지어 버스트는 아드 유지가 상당히 쉬운 직업 중 하나

이렇다보니 정단은 정말 가실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맞춰본 세팅 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세팅 중 하나가 정단 세팅이었기에 진짜 비추.

저는 고점보다 저점 위주의 가능성을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얘는 쎄게 말하자면 솔직히 저점도 가성비 세팅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치반1 에포1 을 가시는게 더 좋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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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봤던 것들 위주로만 적어서 원하신 세팅 글이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좀 사심이 들어갔을 수도 있는데 그런 점 어느정도 걸러서 봐주시면 좋겠슴다


눈팅하다 같은 질문 글들이 자주 보여서 도움이 될까 싶어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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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11 / 08

위 공략글은 2023년 02월에 작성된 글이다보니 상당히 노후화된 공략들이 많습니담

위에 글들에서 짤막한 보충글들을 포함하자면

현재는 엘릭서 공증 효율이 겹치는 것과

상시 치적 딜러(배마, 스커) 같은 친구들 또한 늘었기에

예둔 효율이 미세하게 저받보다 좋은 편 입니다.

특히 아드로핀 효율이 공증 효율과 겹쳐 아드로핀 효율이 떨어지는 편 입니다.




그러니 예둔과 저받 둘 중 고민 하시는 분들은 본인에게 맞는 취향으로 가셔도 전혀! 문제 없다는 점을

덧붙여 적어봅니다.


위 세팅 내용들은 딱히 크게 바뀐 점은 없으며,


예둔 / 저받 둘 중 취향대로 혹은 족쇄를 감안해도 최고점을 보겠다면 마엘이 2스택까지 저장되어 돌격대장 또한

추천되고 있습니다.


즉, 97돌을 제외하고는

원한 / 기습 / 버스트 / 아드레날린 이 4개를 고정해주시고

예둔(치적딜러와 무난한 조합) / 저받(어느조합에서든 무난함) / 돌대(약간의 족쇄가 생기지만 최고점)


생각하시면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아참 엘릭서는 달인 추천드려요!

버스트는 치적이 아주 중요하닌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