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주클 이후에 영상 돌려보면서 운영법을 정리해보았고, 여기에 글로 작성합니다.


0. 대놓고 백잡으세요. 개초딩 레이드라서 백안전합니다. 그리고 아제나만 쓰세요. 아브렐슈드가 멈춰서 가만히 있는 타이밍이 많으니 그때 쓰세요(이 부분은 굉장히 예시가 많아서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지상은 암수 3개가 가장 좋습니다. 타이밍은 조우 / 첫 번째 블랙홀 / 두 번째 블랙홀입니다. 그래서 빛암수가 엄청 좋습니다.

2. 335줄에서 2파티는 바로 밖으로 나가시고, 무력을 굳이 도우러 가지말고, 중앙 색깔 브리핑만 빨리 따라가서 프로켈을 소환하는 것을 빠르게 진행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335줄의 진행이 빠를수록, 10초씩이나 줄일 수 있습니다. 광폭이 두렵다면 335줄을 빨리 클리어해보세요.

3. 335줄 내부에 들어가고 - 화면 왼쪽 위에 게이지가 "미리" 차있습니다. 그래서 반정산에 도달해도, 반정산 기믹이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암수 1개를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던져주시고" "암수를 또 한 번 던져주셔야 합니다".

4. 이후 반정산 다음 풀정산이 나온 다음, 두 번째 반정산이 오기 전에 "분신 중 진짜 찾기"가 한 번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하는데, 대신에 나오는 패턴이 "저스트가드가 동반된 제자리 패턴 OR 블랙홀 패턴"이 나옵니다. 여기서 "저스트가드가 동반된 제자리 패턴 OR 블랙홀 패턴"이 나온다면 = 암수를 던지셔야 합니다. 영상의 6:00의 예시로 - 보통은 반정산 OR 정산이 끝나고 분신 중 진짜 찾기 패턴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영상의 5:14에서 "암수 던져도 좋겠다"라고 말씀드리듯, 바로 체크하셔야 합니다. 괜히 "분신 중 진짜 찾기"가 나올거라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5. 145줄은 6명이 얼고 - 2명이 숨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후 얼지 않은 2명이 얼음 상태의 2명을 각자 구합니다. 보통 1파티의 1,2번이 무력이 좋으면 세트짜기 편합니다.

6. 3페 들어가자마자 - 암수 한 번만 던지시고 - 1/4 정산을 기다리세요. 1왼 2오 자리는 꼭 브리핑 해주세요.

7. 1/4 정산에서 보시듯(영상의 11:38), 장판이 부여된 인원이 바깥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나 한 파티에 두 명이 있을 수 있으며, 서포터는 바깥을 향해 - 광시곡/미리내/율법을 반드시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문제는 도화가가 미리내를 원거리로 주지 못한다는 것이므로 - 도화가의 경우 같이 붙어서 미리내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8. 분신 저스트가드(영상의 12:31)는 본인만의 타이밍을 잡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노란색 장판이 사라진걸 보자마자 G키를 누르는 것입니다.

9. 간혹 3페 풀정산과 분신 저스트가드가 겹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풀정산 됐을 때, 낫이 나왔는지 나오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낫이 나왔다면 분신 저스트가드가 안 나옵니다. 

10. 보통 3페는 연합군 게이지가 2칸 차있을 때 0줄로 만듭니다 - 그래서 제 파티의 경우, 높은 스펙으로 딜각이 확실하게 깎여서, 시간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딜컷을 진행했고 광폭화 시간 1분 20초 쯤에서 밀었습니다. 

11. 발악 시작할 때 - 낫이 나오고 - 아브렐슈드 대사가 나오고 - 장판 두 번 터진 것을 보고 - 중앙으로 들어오세요. 대신 스페이스바를 써서 들어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낙사를 정말 주의해야 하며, 바깥 얼음 장판이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밀려 넘어지는 패턴"에 굉장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영상의 17:06은 실수이며, 썸머솔트 샷을 추천드립니다. 

12. 우리 공대의 경우 17:40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첫 번째 저스트가드는 6시에 모인 후 - 시계로 걸어갔습니다. 

13. 18:13에 보시면, 아브렐슈드의 정산게이지가 잠깁니다. 잠겨진걸 보고 아제나를 써주세요. 너무 일찍 쓰면 히제나가 나오지 않습니다. 

14. 두 번째 풀정산 때 - 아브렐슈드가 저스트가드를 보여준 직후(영상의 19:14) - 초각성기 쓰세요. 

15. 이후 숙련팟이라면 충분히 세 번째 풀정산이 나오기 전에 딜로 밀 수 있습니다. 한두명 누워 있다면 세 번째 풀정산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저가를 하시면 됩니다. 



여러모로 재밌었습니다. 
짤패턴을 먼저 깎고, 제 경우 '335-145줄 딜각 같이 깎을 사람 모집 / 듣코로 진행' 이런 식으로 파티를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파티를 잘 만나서 실전처럼 진행했던 암수 릴레이를 실적용하고 같이 클리어했습니다.

가장 기분 좋았던건, 당시 파티로 만났던 분들이 4인 길드팟이었는데
그분들이 "건슬님 합류하고 딜이 잘 밀리고 진도가 나가서 너무 기분이 좋다"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첫주클을 해냈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겠네요. 


아브렐슈드 2막 트라이하는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