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슬레 1660바드 1640블레 키우면서 소박하게 로아 즐기던 유저입니다

그냥 요즘.... 현타가 온 거 같아요

“대검 든 여캐“ 라는 낭만에 매료돼 주변에서 뜯어 말리는 걸 다 무시까고 시즌 3 시작과 함께 1640 찍어주면서 본캐로 애정갖고 키웠습니다

최근에 노르둠, 하브 트라이를 다녀오면서 좀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낀 거 같아요

처단자 포식자 스왑해가면서 사용하고 팔찌에 보석까지 맞춰줄 정도로 애정있게 키웠는데 특히 하브 2관에서 좀 많이 꺾인 거 같습니다

습관성 순간이동에 자주 돌아가는 머리때문에 트라이하는 동안 내내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가면서 트라이를 했어요

그렇게까지 해서 깨고 나니 ‘내가 왜 이 개고생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게임을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점차 드는 것 같습니다

여태까진 내가 할만충이라 별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80깨포가 열리고 키우던 블레이드의 세팅을 끝내고 보니 플레이함에 있어서 캐릭터 유불리함에 현타가 많이 왔습니다

게임을 접진 않겠지만 좀 쉬어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다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