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믐 담당자 겜안분 병신이다 라고 생각했다가 오늘 갑자기 생각이 바뀜

그믐은 애초에 빡딜을 하면 현타가 오는 전무후무한 특징을 가진 직업임
포식도 현타 있다 세맥도 현타 있다 그러는데 포식은 빡딜하면 현타가 유예가 되고 세맥은 걍 시간제잖음

그래서 그믐은 아예 사이클이 정해져있게 될 수밖에 없음...
다른 직업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솔직히 스킬 한두 개 정도 빗나가도 그냥 그 스킬이 빗나간 거지 아예 사이클이 와르르 무너지진 않잖음....?? 그믐은 소울드레인 헛 치는 순간 그냥 눈앞이 깜깜해짐


이런 그믐이 413이라는 빌드가 정립되면서 완벽한 직업이 되었다 생각함
ㅈㄴ 쎄서 완벽한 게 아니라 그냥 캐릭 설계 자체가 완벽해졌다는거임
이렇게 난해한 메커니즘을 딱딱 아다리가 맞게 정리한 게 그냥 goat 그 자체 아님??
지금도 사이클 돌릴 때 마다 감탄이 나올 정도임

근데 생각을 해보셈 이 413에서 뭔가를 추가해야 하는데 기존 사이클에는 문제가 없어야 한다??
난 개초딩 자캐딸 마인드로 봐도 그냥 개노잼 수치딸깎밖에 떠오르지가 않음....


그래서 결국 영혼참수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듬
그리고 써봤더니 개빡빡하길래 강탈상태 지속시간 늘려주는 노드도 넣어주고...

그리고 초각성 스킬... 이것도 만월꺼 하나 그믐꺼 하나 만들어줘야 하는데 만월이 망자나 사신 가져갈테니 그믐꺼는 당연히 살귀스킬로 만들어줘야지 그럼 또 강탈상태에서 써야지

그냥 그믐은 앞으로 뭔가가 추가가 되어도 이렇게 강탈상태에 힘주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개발진이 겜안분이 아니라 걍 완벽하게 짜여진 직업의 운명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이렇게 되면 문제점은 다들 느끼셨을거라 생각함...
조우 타이밍에 남들 다 초각성스킬 날리는데 우린 못박아서 쿨이 놀고 있고 딜몰이 아드 타이밍때도 상황이 맞아떨어지기를 기도해야 됨 ㅋㅋㅋㅋ
걍 로아라는 게임 자체를 역행하는 캐릭임 지금
그리고 이게 개선될 일은 없을거임 직업이 이미 너무 완벽해서 뭔가 개선하려면 아예 바닥부터 뜯어야 하는데 그걸 해줄까?? 그리고 그게 진짜 개선이 맞을까??

그래서 미래가 없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