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임

제작년에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7694816?p=4&my=post

이 글 썼던 로붕인데 쉬면서 해보고 싶었던 공부 해서 자격증도 따고
건강도 엄청 좋아져서 5살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먹어왔던 먹던 약도 다 끊고
재취업 하려고 취업 시장 뛰어들었음


다니고 싶었던 직장에서 공고 나서 지원 후 1차 면접 보러 감
(조건이 좋아서 다니고 싶었음)

같은 계열 근무자여서 우대 조건도 맞았고
요즘 원하는 젊지만 경력 있는 지원자여서 나 진짜 붙을 자신 있었다...?ㅋㅋ
경쟁률 12:1

1차 면접에서
늘 있는 WWE 면접 질문 끝나고
"최근 6개월 동안 다른 곳에서 알바했거나 근무 한 적 있냐?" 라고 물어보더라?
12월에 2주 정도 일 한 적 있어서 
"네 12월에 2주 정도 일 했어서 고용 보험에 가입됐었다." 
라고 대답하고 어찌 저찌 1차 면접 끝

2차 면접 보게 됨
여기서도 늘 있는 질문 후 또 1차에서 물어본 최근 6개월에 대해 물어보더라
있다고 대답했지.. 
근데 왜 이걸 물어보는지 몰라서 내가 
"저 사실 이 질문 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함
6개월 동안 고용 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사람을 채용할 시 채용한 회사측에도 이점이 많다면서
이 조건이 사실상 우대 사항 1순위라고 말 해주시더라

근데 같은 날 면접 본 다른 사람이 이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이었음

ㅋㅋㅋㅋ    포기했지 뭐
당연히 "아쉽지만 어쩌고 저쩌고" 메세지 날라왔어
진짜 너무 아쉽더라
그래서 
아~~ 나 안뽑은거 후회해라! 그 사람 금방 그만둬서 후회해라!!! 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셔서  2월까지는 그냥 놀기로 함

여기까지가 1월 중순의 일임


근데 이틀 전 카던 돌고 있는데 화요일에 채용 담당에게 전화가 왔음

그때 채용 했던 사람이 사실 조건 대상자가 아니었고, 면접때 말하지 않았다.
채용 된 후 이 사실이 알려서 채용이 취소되었다.
그 뒤로 공고를 다시 내서 2주 동안 11명의 지원자를 받았지만 
자꾸 내가 생각나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연락하게 되었다. 
우리쪽에서 No 한거라 연락하기가 정말 미안했지만 
혹시 아직 근무지를 정하지 않았다면 함께 일 할 수 있겠느냐

라는 내용이었음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틀의 시간을 달라고 했어
부모님은 너가 기억에 남아서 다시 연락 한거라면
한 번 가서 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라고 하시더라


나 뽑은거 후회 안하게 열심히 해보려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