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방때문에 현타와서 접는분들 다 누구들이냐?
10겁작 두르고 즐로아 3천넘는 큰형님들 아니냐?
저거 찍기 위해 시간, 돈 얼마나 썼겠냐.
못해도 시즌3때만 몇백 몇천 쓰신분들이지.

근데 이게 재밌는게
현실에서 호구사랑 하는 분들이랑 어째 똑같은거 같다.

여친한테 잘보이고 가오살라고
몇백짜리 옷이든 가방이든 쿨하게 질러주는 분들이랑
어째 겹쳐보인다.

근데 웃긴게 뭔줄 암?
현실연애에선 그렇게 많이 퍼주는 사랑이 좋은 전략이 아님.
'얜 이미 나한테 푹 빠졌구나' 라는 생각이 이성적 매력을 깎아먹거든.

설령 받는쪽이 꽃뱀 마인드가 아닌 착한사람이라 해도
'받은 만큼 잘해드려야지' 라는 마음이 사랑이 아닌 의무감이 되버려서
그 의무감이 사랑을 무뎌지게 만들어.

사랑을 받는쪽과 주는쪽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관계는 건강하지 못해.

그래서 상대가 사랑을 주는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면, 내 쪽에서도 건강한 사랑의 양을 주는게 중요해.

솔직히 로아에 몇천 몇억 쓰신 방송인분들
스마게 입장에서 대우해 준 적 있냐?
스마게 입장에서 존중해 준 적은 있냐?
금강선 샤라웃 한번 한 적 밖에 없잖아.
뭐 옆 동네 버섯동네마냥 넥슨 프라임이 있어서 과금액의 몇프로 적립해주는것도 아니고
어디가서 디렉터랑 식사데이트 한것도 아니고
로아온 우선권을 준것도 아니야.

이제 보이지?
스마게라는 대상한테는 '퍼주는 사랑' 하면 안돼.
쟤한테 몇천 몇억 퍼준다고
쟤는 너를 더 사랑해주지 않아.

오히려 저런 대상한테는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히 사랑하는게 더 오래 관계가 유지 되는 방법이야.


쉽게 예시를 들어줄게
나 본캐 로펙 1800 이야
4월 초쯤이 되서야 본캐 겨우 하브 트라이 갔고
지금 열심히 숙제돌리고 중생기 사가면서 토끼잡고
그 돈으로 방상재 30 이랑 8겁작 맞춰가고 있던
응애 유저야.

그래서 난 아직 로아가 재밌어.
본캐로 골드안받고도 더보기할라고
에키베히 굳이가서 2관 더보기 할정도로 재밌어.

돈박고 빨리올리고 싶은 욕망도 가끔들지만
애초에 즐로아 3천 영역 못간다는걸 아니까
목표를 하르둠 컷인 1900 정도로 잡고
천천히 상승하고 있어.

나도 적금털고 100:19 일때 쌀 천만 샀으면
지금쯤 즐로아 2300 정도 되서
어느 하르둠팟 들어가기에 꿀리지 않는 캐릭터였겠지

근데
아껴 먹을라고
그게 맞는 방법이고
그게 내가 상처를 덜 받는 방법이라 믿거든.


끝으로,
나는 로아를 과하게 사랑한 분들을 조롱하려고 이 글 쓴게 아니야.
저분들도 로아 좋아한 분들이고, 좋아하다 배신당한 느낌 받은 분들이니까.
단지, 적당하게 건강하게 사랑하는게 맞는거 같다~ 라고 의견제시 하고 싶어서 이글 쓴거니까 너무 열내지 말고

다들 빨간날 편히 쉬고 맛난거 먹어
난 출근한다
야 ~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