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일단 로아 관련이 아니라 사적인 일인거 죄송합니다.

오늘 생긴일임

오늘 첫직장 갇게 되서 룰루랄라~ 거리면서 주변 친구들이랑 부모님한테 자랑하고 신나있었음

근데이제 직장다릴라면 집을구해야하니까

아버지가 눈때문에 집에 계셔서 아버지한테 바로 첫직장 구해졌다고 말하러 쪼르르 가니까 마침 아버지도 집얘기를 꺼내심. 

그래서 내가 담주 언제까지 출근해야하니까 시간이 조금 빠듯할거같다 그래서 집을 대충은 좀 알아보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어어 그래 알아봐라 이랬음

 사건은 저녁때였음

알바 갔다오고 저녁밥 준비하면서 퇴근하신 어머니랑 같이 밥먹는데 어머니가 집은 어떻게 할꺼냐는 얘기를하심

그래서 내가 '아 오늘 오전쯤에 몇개좀 알아봤다, 근데 더 알아봐야해서 친구한테 한번 전화좀 해보겠다.'
그랬음

근데 그말 듣고 아버지가 '아니뭔 친구한테 전화하냐 부동산에 전화를 해야지 말이야방구야 말도안되는소리하지마라' 그랬음

그때 내가 생각한거는, 이친구가 한 몇달전에 집을 구했고, 내가 면접다니면서 이 친구집에가서 집구하는 조언도 많이 들었기때문에( 분리형이랑 일체형, 현관이랑 주방의 위치 냄새빠지는거, 옵션종류, 수압세기, 창문방향, 반지하, 옥탑방 좋은점 나쁜점, 곰팡이 유무나 바퀴벌레 퇴치제가 있으면 머 안좋다는것들, 관리비 포함목록, 인터넷 등등 실제로 더 많이 들음)
더 조언좀 구할라고 전화좀 해봐야지~ 이러면서 말한거였긴함.

근데 막상 아버지가 저말하니까 기분이 팍 상했었음.. 우리 아버지 말하는게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백종원 스타일과 유사하심.
평소말하는것도 화내면서 말하고, 짜증내고, 비꼬면서 말하고, 자기잘못 절대 인정 안하고, 장난이 진짜 짜증나는 장난 치고, 말 함부로 하고 이게 정말 뭐랄까.. 힘듬 그냥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가 느낌.

그래서 내가 '아니 나는 그냥 이놈이 한달전쯤에 집을 구해서 한번 조언들을려고 물어볼라구 그랫는데?'
이렇게 말했음

그러니까 아버지가
그럼 그 친구놈이랑 다해라~ 난 모르겟다 그러시면서 
방으로 들어가버리셨음

이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겟는데, 이거 아버지는 진심이심.. 내가 말어디 포인트에서 기분을 긁었고, 또 자기를 무시했기 때문에 아모르겟다 니가 친구랑 했다 그랫으니가 니들끼리 다해라 이뜻임

좀이따 다시 나오셨을때 어머니가 주방에서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음
내가 분명 말에 어폐가 있었고,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니여도 니가 이런 분위기를 조성을 했다 이런식으로 말하셨음

듣고있는데, 분명 좀 억울하긴했어도 나는 속으로 '아.. 분명 아버지 기분 달래줄려고 저러시는거같다'
라고 생각하면서 분명 나도 아빠자식이니까 무슨또 이상한 말을 했겠지 하면서 
아버지 어머니 다있는 곳에서 '아 제가 잘못말한거같아요' 이렇게 말함..

근데 아버지가 계속 그 친구놈이랑 다해쳐먹어라, 뭐 말같지도않는 소리를 하고있어 부동산이랑 얘기를 해야지 뭔 친구야 친구는, 이런식으로 말하다가 방으로 들어가버리셨음.

한참있다가 방에서 내가 혼자 원룸 영상같은거 찾아보고잇는데,

야! 야! xxx 뭐하는데??(약간 화난어조)

이러면서 부르셨음.

왜요? 방에서 원룸 영상같은거 찾아보고있었어요 하면서 밖으로 나감

식탁에 둘이 앉아서 얘기를 하시길

자기는 방에서 니가 원룸어쩌구 말하니까 내딴에는 부동산 전화해서 주말에 찾아보러 가기로 약속 다 잡아놨다.
물론 내가 말은 안했지만 니가 친구 어쩌구 말하니까 뭐랄까 신뢰? 우리사이에 그게 깨진거같았다? 니 지금시즌이 비수기라 집같은거 거의 매물없는거는 알고는있나? 모르제? 그런거 알고는있냐??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얘기하심..

내가 직방으로 그저그런 매물 찾아보고있던 중이였고 내가 지금 이런거 잇던데? 라고 말하면 더 화내실거같아서 
말도 아예 못꺼냄 

근데 듣고있는데 이때까지 나는 내가 억울하단 입장이었음.

내딴에는 그런뜻으로 얘기한것도 아니고 그냥 아~ 친구한테 전화해봐야지~ 이랬는데 
그거에 어디가 잘못된단걸까 내가 뭘 헤아려야했었던 걸까 너무 억울한거임

그래서 나는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니다 나는 이러이러한 뜻으로 얘기를 했다 그러니까

아니? 됫다. 나는 니랑 얘기를 못하겠다.

이러면서 방으로 들어가버리심.

솔직히 나는 힘듬. 그치만 내가 잘못이 있는 부분이있으면 그건 진짜 고쳐야하는 부분이니까 나는 아직 알바로밖에 사회생활을 못해본 사람이니까 

개소리로라도 피드백 달아주셨음 좋겟습니다.

그냥 혼자 생각하면 화나서 글로 적으면서 다시한번 돌아 볼겸, 피드백받을겸...

진짜 내가 사회생활 못해서 그런걸수도잇으니까 그냥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 의견좀 여쭙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