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재학 디렉터님이 시즌3은 전반기 후반기로 준비하셨다고 했는데

전반기의 끝이 종막이고,

종막을 끝으로 군단장&카제로스 레이드 형태가 마무리 된다고 하면서

그동안 로아가 걸어온 길(?)을 쭉 연대기를 나열해준다고 하셨는데


카제로스 레이드가 서막 1-3막 종막인 거 보면

카제로스 레이드 후에 로아가 끝나듯이 '엔딩 크레딧'이 나올 거 같습니다.


로아가 처음 출시 됐을 때,

잊혀진 땅 트루아에서 프롤로그를 시작하면서

배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로스트아크 로고가 나오면서

마치 프로그램 하나가 시작되는 것처럼 장면이 나왔는데


이번 1부 끝을 종막으로 피날레를 하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인 '쿠크세이튼'이 엔딩 커튼을 찢던지 하면서

제4의 벽을 허물고 '혼돈'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리면서 스토리 2부가 시작되지 않을까!?

라는 예상이 확! 들었습니다 ㅎㅎ


드디어 얼굴이 공개되면서 카제로스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기도 하고,

제가 로아에서 제일 좋아하는 쿠크세이튼의 시대가 머잖아 온다는 게 느껴지니까

요즘의 저하된 게임 분위기에서 간만에 설레임과 함께 막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