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이미 회생 가능한 시기를 한참 지나 친 것 같음.


중국몽 사태 때는 발 빠르게 대응해서 금강선이 


유저들의 분노가 다 타서 재가 되기 전에 불씨를 잡아냈고,


라방으로 민심을 회복해 결국 로아온을 축제 분위기로 바꾸는 데 성공했지.


하지만 지금의 전재학은 마치 중간고사를 망치고 성적표는 아직 안 나왔다며 시간 끄는 학생처럼,


‘기말고사만 잘 보면 안 혼나고 넘어가겠지’ 하는 태도로 유저 대응을 유기하고 있는 상황이야.


이미 대형 스트리머들의 마음은 떠났고, 유저들은 게임사에 화내는 것조차 지쳐서


이젠 서로 욕하다, 남아 있는 스트리머에게 분풀이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정도지.


이런 상황에서 로아온이 그 어떠한 대단한 발표를 한다고 해도,


질려서 접어버린 사람은 다시 망각 할 때 까지의 시간이 필요하고


다른게임으로 도피한 사람은 그 게임이 질리게 만들때까지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유저를 잃어본 경험이 있는 던파가 또 실수를 반복할까?


법의 철퇴를 맞아 본 메이플이 다시 유저를 상대로 사기를 칠까?

결국은 게임에 남아 있는 한 줌의 유저들만이 접지 않고


사람 없는 레이드 게임에서 싱글 레이드 보상이나 받아가며 근근이 버티다 말라죽겠지.


실망해서 떠난 유저가 과거가 미화되고 망각해서 추억이 되고 다시 게임에 돌아오려면 최소 2년은 걸려.

과연 2년 뒤에, 시간 많이 드는 RPG란 장르를 새로 시작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