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온 2부는 조금 아쉽긴했지만...
시도했다는 자체를 높이 보고있고, 
래도 질문리스트 보면서 문제를 인지는 하고있다는걸 알았으니 나름 만족했어.
이제 행동으로 보여주겠지 그것조차 못하면 사퇴해야지.

어차치 이번 로아온으로 뒤집을거라고 아무도 예상안했잖아
그래도 겨울시즌까지 버틸 원동력도 얻었고 겨울 로아온을 기대해봐야지 라는 생각은 들게해줬음.

이제 예술병 갓겜병 걸린 개발진은 더는 없겠지...



당장 다음주부터 발키리 달릴거고, 재료도 빵빵하게 준비해놨어!!


7월부터 카멘익스나오면 주1회긴 하지만 고정공대들이랑 놀거리도 생기는거고

무려 이번에 4막 종막해서 엔드급 레이드가 사실상 2개 나오는거니까...

난 좀 기대돼
이번엔 날짜도 박아줘서
다퍼스트 달리려고 8월 20일부터 휴가도 내놨어(내 소중한 여름휴가 ㅠㅠ)



이새끼들 당장만해도 문제점 투성이고하지만, 그래도 의지는 보여줬다고 생각하려고...

적어도 카제로스 끝나고 금강선의 그늘에서 완전 벗어나서 성장한 전재학 디렉터의 모습이 기대되기도해.. 적어도 이 인간 자기가 만든 레이드나 게임에대한 병적인 사랑만큼은 진심이라고 느껴지거든(그게 문제기도 하지만)

5년 전 정말 힘든 시기에 날 버티게해준 게임인데, 이번엔 내가 한번 지켜봐주려고..
그래서 난 일단 다시 대가리가 깨져보려해